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이것도 항상 맞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2-05-22 16:54:14

여자들이 제일 듣기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잖아요.

너무 뼛속까지 남자에게 맞추려는 여자들은 자존감 없어보이고 속물적으로 보이고요.

 

근데 요즘은요, 거꾸로 마초로 자랄 수 밖에 없는 문화에서 자란 남자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란 말만 고집하며 경직된 스타일을 전혀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바꿔 생각해 보니, 이성이 좋아하는 스펙트럼에 맞춰 자기를 조금 바꾸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줄어드네요.

 

 

IP : 220.126.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4:59 PM (14.52.xxx.125)

    누구나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서로 장점은 그대로 봐주고 (질투나 시기없이) 북돋아 주고,
    단점은 서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상대방한테 어느정도 맞추려는 노력이 있어야
    관계가 발전을 하지

    난 바뀔 생각이 없어 - 하고 단정해 버리면 상대방도 힘들고
    넌 있는 그대로 사랑해 - 하면 설렁 섭섭한 점이 있어도 참고 견디가 언젠가 폭발하고 그렇겠죠

    사랑이란게 무슨 순간의 로맨틱한 고백이 아니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노력하는거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라는 말에 전 그렇게 크게 감동받지는 않아요.
    그냥 지금 네가 무지하게 좋아, 이 정도로 이해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99 남대문에 프로폴리스 팔까요? 5 시장 2012/05/24 1,094
110298 컴이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린건 왜그럴까요? 3 속도 문제 2012/05/24 993
110297 한국IT전문학교라는 곳 아시는분 계세요? 대학 2012/05/24 1,330
110296 7부 셔츠나 블라우스 파는곳 귀염 2012/05/24 653
110295 이런말하는 상사 여우비 2012/05/24 650
110294 쌍커풀 재수술 고민 Love05.. 2012/05/24 910
110293 내아내의 모든것 강추! 10 지중해 2012/05/24 2,307
110292 중학생이 연산 안 되는 아이들도 많나요? 13 2012/05/24 4,520
110291 인터넷서 사진인화 할때요,, 2 2012/05/24 1,138
110290 저학년 아이가 놀렸던 기억 금방 잊나요? 2 초등4 2012/05/24 582
110289 인터넷 뒤지다가 충격적인 글들 8 심심 2012/05/24 3,659
110288 생강대신 생강가루 넣어도 되나요? 2 열무물김치 2012/05/24 2,584
110287 양수 터졌으면 출산 임박인가요?? 10 헬프미 2012/05/24 3,145
110286 하계 vs 석계 vs 길음,돈암 - 아파트 매매 지역 고민이에요.. 17 고민녀 2012/05/24 4,649
110285 장터에서 실컷 이거저거 묻고 잠수타는 사람은 18 아짜증나 2012/05/24 2,186
110284 컴터를 켜면 자동으로 뜨는 쇼핑물사이트 3 컴맹 2012/05/24 2,274
110283 다음 주 추적자 재밌을 거 같아요 추적자 2012/05/24 471
110282 '바디 오브 프루프' 재미있나요? 5 미드 2012/05/24 1,192
110281 그랜저 급으로 다른차는 뭐가있나요?? 8 조언부탁드려.. 2012/05/24 2,690
110280 100원이라도 불필요한데 썼다 생각되면 너무 괴로운데.. 10 피곤한 성격.. 2012/05/24 1,512
110279 초2 딸아이가 교내동요대회 나간다는데 별거아닌게 부담되네요.. 4 애엄마 2012/05/24 885
110278 어제 남자 6호같은 남자에 대하여 9 시청후기 2012/05/24 2,939
110277 스토커처럼 괴롭히는 딸 친구 5 딸에게 보여.. 2012/05/24 1,945
110276 기업은행 통장하고 도장을 분실했는데, 처음 개설한 지점에... 3 ㅠ.ㅠ 2012/05/24 2,510
110275 경찰서에 민원(?) 넣으면 골목길에 방범 CCTV 설치 해 주나.. 6 친정동네 2012/05/24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