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딸이 여드름이 심해요, 어떡하지요?

*****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2-05-20 23:10:20

기가 막힌 유전인자예요

초2 말 때부터 머리카락이 기름으로 떡이 되드니

이제는 여드름까지...

안스러워요

근데 너무 심하네요

최고의 피부과에서 여드름 관리하는 것이 별거 아닌

상채기 조금 내고 짜내고 소독, 연고 과정이라는 말

경험자로부터 들었는데

그렇게 해주려 하니

여드름 많이 났던 남편은 손도 대지 말라고 하네요

블랙헤드도 너무 심하구요

가까이에서 보기도 싫으네요

아이가 아빠만 찍어 닮아서

저는 정말 관리해주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엄마라고 제게만 물으니 참...

이곳 게시판 글 보니 손대지 말라는 댓글도 있구요

저는

여드름을 뜨겁게 찜질하고 숙성(?)시켜 녹게 한다든지

바늘로 찌르고 짜낸후 소독, 염증 연고 발라주려고 하는데

---이게 유명피부과 시술 방식이라고 하드라구요

남편은 손 못대게 하고요, 에고 어쩜 좋을까요

남편이 경험자이니 남편 말 무시 못하겠구요

 

 

IP : 49.1.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0 11:23 PM (211.237.xxx.51)

    그정도면 병원에 가세요. 집에서 해줄 정도의 여드름은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었나본데 외모때문에 주눅들지 않게 꼭 병원 데리고 가시길

  • 2. 경험자
    '12.5.20 11:48 PM (124.111.xxx.127)

    중1여학생 있어요.
    블랙해드, 여드름 과관도 아니었어요.
    지난 금요일 피부과 다녀왔어요.
    피부과 내의 피부관리실에서 짜고 후처치 받고
    3일분 약에 연고 처방받고 왔는데...
    결과 만족입니다.
    좀더 일찍 갈걸 했습니다.
    총1시간정도 처치받고 나왔습니다.
    선생님이 심해지면 와서 한번씩 치료
    받으라시는데 그럴려구요.
    남편말만 듣지마시고 벼원다녀오세요.
    아주 대 만족입니다.

  • 3. 피부과
    '12.5.20 11:55 PM (110.8.xxx.109)

    그정도면 병원가세요. 본인도 스트레스 무지 받고 나중에 흉터 남을 수도 있어요. 병원 다니면 그뿐이라지만 그동안이라도 스트레스 안받고 깨끗한 피부로 사는게 어딥니까? 피부과 가면 여드름 짜고 약바르고 약 처방해준거 먹고 그러면 확실히 호전됩니다.

  • 4. 음...
    '12.5.21 12:02 AM (58.123.xxx.137)

    남편분 자랄때는 지금처럼 초등생들도 피부과에서 여드름 관리한다는 개념이 별로 없을 때에요.
    병원 데려가셔서 관리해주세요. 한참 외모에 민감할 나이인데 아이가 정말 힘들겠어요.

  • 5. 비용
    '12.5.21 12:39 AM (119.149.xxx.31)

    비용은 대충 얼마정도 하나요

    주변엄마들은 한번에 14만원이니 10회에 백만원이니 해서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 6. 서울
    '12.5.21 1:24 AM (115.140.xxx.10)

    저희 동네는 물가가 싼편은 아니예요.
    얼굴 전체 짜 주는건 7만원 정도예요. 이것 일주일에 한번하구요.(스켈링이라구 하는것 같아요)
    이거 몇번하다보면 큰것만 주사맞고 녹이는거 합니다 (만원

    병원가서 하는거 추천합니다.
    남편 어릴때 여드름으로 병원가는사람 있었나요? 세월이 지나면 낫는다고 했지요
    남자도 관리 받는 시대인데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마시고. 이거 저것 사느라 돈은 돈대로 들고 마찬가지예요. 병원가세요. 꾸준히

  • 7. 경험자
    '12.5.21 1:30 AM (124.111.xxx.127)

    치료비 7만원 진찰료 3천원? 약값 3천원? 해서
    약8만원 정도 들었어요.
    원래는 블랙해드 5만원 여드름 7만원 이라
    했었는데 그냥 7만원에 해주셨어요.
    아이 표정이 좋아졌어요.
    다녀와서 좋아진것 보더니 전 보다 새수도
    열심히구요.
    가기전엔 심드렁했었거든요.

  • 8. 경험자
    '12.5.21 1:37 AM (124.111.xxx.127)

    참 제가 겉던 병원에선
    심할때 한 번씩 와 치료받으라했어요.
    10씩 끊으라는 얘긴 없었어요.
    관리사가 5번 정도 오면 좋다 말은 했었지만
    결과로 보면 굳이 5회까지 필요없어 보이고
    상태 봐서 필요하면 1번 더 갈까 생각중입니다.

  • 9. @@
    '12.5.21 8:20 AM (121.131.xxx.89)

    저희애도 초6이고 작년부터 여드름이 심해졌어요.
    없어지겠지하고 그냥 뒀더니 블랙해드에 여드름이 곪더라구요.
    그래서 피부과 가서 여드름 관리 받고 있어요.성인은 10회 청소년은 5회 정도
    권했고 지금 4회 받았는데 아주 잔 여드름만 있고 상태 많이 좋아졌지만
    눈썹 옆쪽은 흉터가 져서 나중에 시술을 받던지 해야 할것 같아요.
    진작에 데리고 갈껄 ㅠㅠ.
    치료비용은 1회에 6만원 인데 5회 한꺼번에 27만원에 했어요.
    5회 끝나고 나면 바르는 걸로 좀 잡아주고 다시 심해지면 그때 한번씩 관리 받으려고해요
    아직은 어려서인지 먹는약은 사용하지 않을꺼랍니다.

  • 10. ,,
    '12.5.21 8:25 AM (49.50.xxx.237)

    저는 고1때부터 2까지 여드름 진짜 심했어요.
    그당시는 여드름난다고 피부과 갈 엄두도 못냈고 그런 생각조차
    못할 시대였어요(80,81년도)
    당시 여드름 연고 유디나를 발랐는데 모공만 넒어지고 효과도 없었어요.
    여드름 나는 동안 고개도 못들고 다니고
    정말 우울하게 여고시절을 보냈거든요.
    흉터도 많이 생겼어요.

    따님 꼭 병원데리고 가세요.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여드름 많이 난 남자애도 병원가서 치료받고
    좋아졌더군요. 여드름 안짜면 점이 되기도하고
    낫지를 않아요. 안에 지방덩어리가 뭉쳐져있는데
    짜내야지요. 피부과에서도 짤겁니다.
    꼭 가시고 관리 꾸준히 시켜주세요.
    여드름은 제 생각에는 체질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49 출산후 찬음식 언제까지 피해야 하나요? 1 빙수 2012/05/22 8,063
109648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요. 1 2012/05/22 1,351
109647 주크버그가 한국인이면 당연히 돈 많고 이쁜 여자 골라서 결혼했죠.. 5 안녕 2012/05/22 2,170
109646 카톡에 있는 "선물하기"에서 선물 상품 이용하.. 궁금이 2012/05/22 797
109645 저희아이 우울증 입니다 9 .... 2012/05/22 3,323
109644 둘중 어떤 게 나을까요? 임대업문의 2012/05/22 688
109643 급!! 결석 1 중학생 2012/05/22 1,059
109642 MBC노조 김재철 사장 무용가와 집 3채 샀다 7 참맛 2012/05/22 2,104
109641 장터에서 정을 느꼈어요 1 장터에서 2012/05/22 1,345
109640 토익 점수 좀 봐주세요 6 ^^ 2012/05/22 1,479
109639 우리 아이 담임이 왕따를 조장하는것 같아요 2 .... 2012/05/22 1,597
109638 일본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15 추천 2012/05/22 1,832
109637 카카오스토리.. 1 카스 2012/05/22 1,216
109636 부산 부곡동 이나 구서동에 피부과 추천부탁합니다(여드름) 1 질문 2012/05/22 3,315
109635 검찰수사와 경기동부연합의 노림수 2 진주모래 2012/05/22 1,104
109634 버스기사의 위엄!!! 퍼온글 6 넘웃겨 2012/05/22 2,289
109633 남편의 자존심 4 푼수 2012/05/22 2,480
109632 둘째를 낳으려고 하니 36이라 걸리네요. 20 나야나 2012/05/22 3,583
109631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이것도 항상 맞는 말은 아닌거 같아.. 1 ... 2012/05/22 1,285
109630 곤드레 나물 어디서 사나요 8 맛있어요 2012/05/22 1,640
109629 수공, 친수구역 개발 용역 중단… 4대강 ‘8조 빚’ 국민이 떠.. 2 세우실 2012/05/22 913
109628 음식에 관련된 부산사투리(경상도포함) 25 사투리. 2012/05/22 5,792
109627 캠프라인같은건...어디서 사야 싼가요?;; 8 산행 2012/05/22 3,077
109626 회비의 목적이 두리뭉실 한 경우는요? 1 궁금 2012/05/22 917
109625 화성,오산,동탄쪽 계신분들께- 방사능오염이 인체에미치는 영향강연.. 1 녹색 2012/05/22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