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팬인데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 아이 엄마가 되었듯 그분도 역시 이젠 중년인가봐요
한때는 장동건보다 더 인기 많았던 스타 제가 참 좋아했던 포카리스웨트 선전의 그 훈남 오빠 (여학생이 쫓아다니며
설레며 보았던 오빠) 점점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코믹한 역으로 굳히기를 하더니...
그것도 점점 브라운관에서 모습 보기가 어려워지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미니시리즈 주연을 가뭄에 콩나듯 몇년에 한번은 하시더니만....그후엔 일일극그것도 아침연속극 주연을 하다가 잘 연기 변신이 안되어
시청률도 저조(연속극 자체가 재미없었지요) 소속사도 없어서인지 배역도 잘 못맡아서 언제부터인가는 조연으로
나왔죠(일일극 에바란 외국인과 연인관계였나 암튼 조연) 이렇게 제가 좋아하던 배우가 점점 뜸하면서도
조연급조차도 나오질 않게 되었더랬죠, 궁금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농촌드라마로 컴백한다는데...좀 ..화제성있었음 좋겠는데 이게 왠일..
일요일 아침 9시...누가 그 시간에 티비를 볼까 싶네요, ㅜㅜ 그 프로 하는줄도 모를것 같아요
참 매력 있고 좋은 배우였고 운대가 잘 맞았으면 청춘 반짝 스타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배우가 될수 있었을 사람같은데
정말 안타까워요,
자유로운 그의 영혼이 연예계와 잘 맞질 않았을수도 있었나봐요,
일요일 9시에 저라도 농촌 드라마 봐야 할것 같아요, 우리 남편이 특이한 취향이라고 하겠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