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술 마셨어요...
작성일 : 2012-05-13 13:42:51
1264888
새벽3시까지 남편이 저랑 싸우고 나가
술마시고 들어왔어요
아침에 기분 안좋았지만 아침밥상
차려놨는데 안먹더군요
애 둘은 아빠랑 놀고있고 저는
와인 반병을 홀짜홀짝 마셔버렸죠
잘잘못을 떠나 싸우고나서 저렇게
등돌리는 남편이 죽이고싶을 정도로 싫어요
정신이 근데 왜 멀쩡해지는지...
도수도 꽤 높은 와인인데 말이죠
와이프가 괴로워죽던가 말던가 상관도 없이
애들 데리고 놀면서 노래부르고 휘파람부네요
그 소리듣고 넥타이 메달아 욕실에서 확
죽어버릴까 생각이 드네요....
내가 얼마나 열심히 내조하고 육아하며
전업주부로 살아왔는데....억울하고 분해요
IP : 220.93.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5.13 1:47 PM
(121.178.xxx.30)
남자들은 그런존재인가봐요
그래도 넥타이로 메달아 죽지는 말구요
술이 홀짝 들어가서 그러신듯..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여자들만 억울한 나라인거같아요
힘내요!!
2. 자기 몫을 찾으세요
'12.5.13 1:51 PM
(124.49.xxx.117)
열심히 내조하고 아이들 키우면 거기 내 몫도 포함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살았죠. 전업주부라 시간 많다고 쓰잘데기 없는 일에도 불려 다니면서.. 아이가 커서 전국에서 손 꼽히는 성적을 내면서 서울대에 들어갔는데 거기 제 몫은 없더군요 . 바로 홀로 서겠다고 무섭게 날뛰는데 , 참.. 그냥 다 그러려니 하시고 스스로를 위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할 줄도 알아야 해요. 남편의 사랑(?)과 이해 뭐 그런데 너무 목 매지 마시구요. 어차피 인간은 다 남이고 각자 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그런 전제 위에서 사랑도 하시고 헌신도 하셔야 그리고 무엇 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8733 |
후쿠시마 방사능 경보-방사능소식 12 |
ikeepe.. |
2012/05/19 |
3,106 |
108732 |
“盧 깨끗하다는 것은 12 |
이미지 |
2012/05/19 |
2,876 |
108731 |
다이어트하려니 음식이 너무비싸요 6 |
비싸 |
2012/05/19 |
2,115 |
108730 |
이거 제가 잘못 한 건가요? 51 |
&& |
2012/05/19 |
13,477 |
108729 |
건대총장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 콘텍트렌즈 낀 여자들 |
... |
2012/05/19 |
1,184 |
108728 |
전 솔직히 소녀시대 태연이 이쁜지 모르겠어요; 25 |
ㅏㅏ |
2012/05/19 |
11,578 |
108727 |
심각하게 다이어트 하는데 방해만 하는 남편이 너무 미워요..어떡.. 4 |
... |
2012/05/19 |
1,628 |
108726 |
미국에서 사올거 뭐가 있을까요? 2 |
게자니 |
2012/05/19 |
1,576 |
108725 |
이자스민 당선자 최종학력 증명서 입수 6 |
이자스민 |
2012/05/19 |
2,980 |
108724 |
제가 만든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중독;;ㅠㅠ 8 |
.... |
2012/05/19 |
3,679 |
108723 |
100%헤나 2 |
나무 |
2012/05/19 |
1,640 |
108722 |
그동안 안행복했던 이유가 절 안사랑했었던거같아요 |
날 사랑해야.. |
2012/05/19 |
1,523 |
108721 |
스트레칭 무릎아픈거에 많이 도움되나요? 6 |
.... |
2012/05/19 |
2,159 |
108720 |
여자혼자 걷기좋은올레 추천바래요 제주올레 2 |
홀로올레 |
2012/05/19 |
1,717 |
108719 |
급 닭삶는데요 마늘몇개넣어요?? 5 |
ㅁㅁ |
2012/05/19 |
1,228 |
108718 |
최근들어 얼굴이 미친듯이 가려운데 아토피도 아니고 원인을 모르겠.. 3 |
777 |
2012/05/19 |
1,394 |
108717 |
백지영 남친 정석원이 탤런트 정석원이었던거에요???????? 3 |
커헉 |
2012/05/19 |
3,350 |
108716 |
음식물쓰레기 냉동기 써보신분 계세요? 5 |
여름이다앗 |
2012/05/19 |
4,035 |
108715 |
미니믹서기에 컵 많이 들어있는 모델 어때요? 6 |
믹서기 |
2012/05/19 |
1,809 |
108714 |
전세 들어오신 분의 요구...제가 이상한건가요? 7 |
평범한 행복.. |
2012/05/19 |
3,138 |
108713 |
훈제연어로 아이 반찬을 어떻게 만들까요...? 2 |
뭘하지 |
2012/05/19 |
1,770 |
108712 |
제가 그분께 결례를 한 걸까요? 6 |
햇볕쬐자. |
2012/05/19 |
2,045 |
108711 |
......... 1 |
어떻게 생각.. |
2012/05/19 |
727 |
108710 |
카톡스토리 친구공개 3 |
아기엄마 |
2012/05/19 |
3,216 |
108709 |
지금부터 25~35년 전쯤에는 상견례 식사가 아니고 차마시고 했.. 15 |
축복가득 |
2012/05/19 |
3,3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