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이자 막내인 고1 아들이 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스킨십을 거부하더라구요.
팔베개 해줄테니 같이 눕자고 해도, 10초만.. 이러질 않나. 이제는 이 마저도 안해줘요. ㅠ.ㅠ
아이 어릴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 했거든요. 사실 지금도 키가 작고 동안이라 초딩처럼 보여요.
나, 어버이날 선물로 뭐줄래? 이랬더니
문상 준대요. 그건 어저께 학교 퀴즈에서 2등했다고 받은 건데, 이미 저에게 줬거든요.
근데 그걸 준대요. 문화상품권을 문상이라고 하나봐요.
그건 아니거든? 나 생각해놓은 선물 있어.
볼 뽀뽀.
ㅋㅋㅋㅋ
받았습니다!! 그것도 세 번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어야 한다고, 3번이나 다시 하라고 했더니.. 해주네요 ㅎㅎㅎ
완전 대박!!
선물 완전 만족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