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장난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데
1. ...
'12.5.7 12:50 PM (115.126.xxx.140)ㅋㅋㅋㅋㅋ 정말 귀여워서 못혼내겠네요.
우리애는 아예 애교를 떨어요. 조막막한
양손을 양볼에 얹고 눈을 게슴츠레 떨게 뜨면서
입술을 모으고 '엄마 미안해, 엄마 미안해' 이래요.2. ...
'12.5.7 12:50 PM (115.126.xxx.140)애들마다 나름의 전략이 있나봐요. ㅋㅋㅋㅋㅋ
3. ㅍㅍ
'12.5.7 12:56 PM (114.206.xxx.77)애가 똑똑하네요. 귀여워요..ㅋㅋㅋ
4. 집안
'12.5.7 1:02 PM (58.163.xxx.170)세살아서 우리게 아니라 빌린 거다 그래놓으니 절대 집안은 안건드리는 데
우리애도 입에 미안해요는 붙었는 데 쉴 새없이 종알거리고 장난에 농담에 바뻐요5. ㅎㅎ
'12.5.7 1:26 PM (155.230.xxx.55)우리 애도 사과할줄은 알아가지구, 뭔가 분위기 심상치 않다 싶으면 "죄송합니다" 하는데요 웃겨요 ㅠㅠ
애 퍼포먼스에 가끔은 야단을 쳐야하는데도 웃음참느라 힘들어요
언젠가는 애가 벽에 걸린 큰 액자를 자꾸 밀어서 제가 크게 야단치며 앞에 서보라고, 액자에 한번 부딪혀볼래??앙?????????그랬는데 우리애가 "무서워요!!"하면서 마이클잭슨의 문워크를 연상시키는 뒷걸음으로 액자앞에서 맞은편 방까지 착착착착착 들어가서..쓰면서도 그 장면이 떠오르니 웃음이 나네요. (글로 쓰니 안웃겨서 죄송요)6. ...
'12.5.7 1:50 PM (115.126.xxx.140)ㅎㅎ 님 웃겨요. ㅎㅎ
7. 하이고~
'12.5.7 4:25 PM (39.117.xxx.216)우리 네살 조카놈도 그렇네요.
할머니한테 혼나면서 "잘못했습니다"안하고 "죄송합니다"그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이놈은 또 제가 누워있는데 막 뛰어가다 저를 밟아놓고 서로 놀란 상황에서 이모몸이 자기 발 밑으로 들어가서 너무 깜짝놀랐다며 자기 다치면 어떻하냐고 오히려 역정을 내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