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 살다 남향으로 이사가요~ 신나요 으흐흐

제이미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2-05-05 16:41:29
동향 24평 살다가 같은 단지 남향 32평으로 이사갑니다.
오늘 집 보고 왔는데 지금까지 본 집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드네요~

전세이긴 하지만 내년에 큰애가 학교 들어가고 나면 꽤 오래 살 생각으로 가는 거라..
한 달여 동안 고심해서 집을 고르고 있는데
맘에 드는 집이 나타나서 좋아요~

지금 집도 4년 동안 살면서 꽤 맘에 드는 집이었지만
동향이라 아침과 저녁에 쓸데없이 햇빛이 들어오고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데 이리저리 옮겨줘야 하고
저녁 밥할 때 쓸 데 없이 햇빛 들어오고 더워서 얼굴 타는 거,음식 상하는 거 신경쓰이구요.

아파트 사이드 라인이라 결로현상 있고
베란다에 곰팡이 피고,
안방에도 곰팡이 기운이 있고

그리고 애 둘이 커가면서 집도 좁게 느껴지고

이 세 가지 때문에 남향집, 사이드가 아닌 집, 도로변이 아닌 집, 32평 집으로
열심히 골라다녔는데오늘 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서 기쁘네요~~

동향 살다 남향 이사가신 분~어떠세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 다 해결되죠?
얼마나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즐겁고 충만한 주말입니다.. ^^
IP : 175.209.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립니다.
    '12.5.5 4:45 PM (116.122.xxx.17)

    맘에 드는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돈 많이 버시고 부자 되세요...^^

  • 2. 남향...
    '12.5.5 4:54 PM (220.93.xxx.191)

    일단은 겨울에 해길게들어오고
    여름엔 짧게 들어온다고해야되나..?그래서
    겨울 따숩고 여름 시원합니다
    그거예요.
    맞바람쳐서 앞뒤창문열면 공기정화짱
    남향만 살아봐서... 비교는 안되네요
    추카추카 저도 30평대가고파요~

  • 3. 근데 이웃집도 중요해요
    '12.5.5 5:00 PM (182.216.xxx.72)

    아니..아래위층인가?

    제가 광명새앞아파트(남동향) 살다가 인천 새아파트(남서향)로 이사왔는데요

    사실 남서향이 더 따뜻하죠..근데 현실은 반대더라구요. 위아래층에서 난방을 안해 우리집이 넘 추워요

    예전 광명은 한겨울에도 집에만 들어오면 후끈했는데 이집은 썰렁하네요

    아마도 아래위층에서 난방을 안하는듯..흑~

    올봄에 이사왔는데 올겨울이 걱정돼요 OTL

  • 4. ..
    '12.5.5 5:26 PM (110.14.xxx.164)

    저는 항상 남향살아서 잘 모르는데
    전 세입자 분이 그러대요 동향 살다 남향오니 새 세상이라고요
    여름엔 에어컨도 필요없다고요

  • 5. ~~~
    '12.5.5 5:52 PM (180.229.xxx.173)

    저는 햇빛 안 드는 동향 1층에서 곰팡이로 고생한게 지겨워서 남향 고층으로 이사 왔는데요.
    정말 신세계가 맞아요.
    겨울엔 거실 반이상 햇빛이 들어와 따스한 느낌.....여름엔 베란다만 햇빛 들어와 뜨거울 일 없고요. 집도 뽀송뽀송.... 단점이라면 북쪽 방들은 조금 어두운 느낌....ㅋㅋㅋ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는 남향만 이사 다닐 거에요.

  • 6. 근데
    '12.5.5 6:55 PM (182.215.xxx.72)

    여기에서 남향도 낮은층에 나무가리거나 앞동이 막거나 상가 있으면 대박 어둡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남향이라고 해도 정남향정도나 날 들어오지 아니면 별론거 같아요 (남향고층 살아본 여잨ㅋ)

  • 7. ...
    '12.5.5 7:18 PM (116.37.xxx.5)

    서향, 복도식.. 겨울엔 따뜻했지만.. 여름이 너무너무 더웠어요. 한여름 거실과 주방 깊숙히 들어오는 따끈따끈한 오후 햇살은 정말 찜통이었어요...
    다음번 이사갈땐 무조건 남향, 계단식을 외치고 다녔어요. 따뜻하고 시원해서 정말 좋구요.. 전망이고 뭐고 무조건 남향이 좋아요. 맞바람 통하는 구조가 좋구요~

  • 8. ㅎㅎ
    '12.5.5 7:34 PM (223.62.xxx.121)

    축하드려요. 더불어 좋은 이웃들 만나셔서 행복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98 무서운 사춘기 막는 방법? 10 ?? 2012/05/16 2,393
107497 초3딸아이의 친구관계(또래엄마들 조언 부탁드려요) 2 아줌마 밥먹.. 2012/05/16 1,571
107496 통진당 조준호 대표.. 전신마비 올수도..목관절 수술예정 1 뭐라고카능교.. 2012/05/16 2,043
107495 다림질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 이중성 2012/05/16 781
107494 출산준비(아기이불) 조언 부탁 드려요 12 친정엄마 2012/05/16 2,554
107493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해요 4 희미해..... 2012/05/16 1,579
107492 체험 학습 갈 때 용돈 얼마 주세요? 초등4학년 2012/05/16 566
107491 경주사시는분 후불교통카드도 환승되나요? 1 .. 2012/05/16 653
107490 6살.. 남자아이 첫 씽씽카? 그거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5/16 1,077
107489 한병철·신진욱 교수 피로사회를 논하다 지나 2012/05/16 623
107488 급질문)핸드폰 명의빌려줘서 개통해줬는데 요금 몇달거 밀려놓구 연.. 3 핸드폰명의 2012/05/16 1,821
107487 피아노를 배운적은 없는데 음만 듣고 건반을 치는 경우가 많은가요.. 12 윤태맘 2012/05/16 2,133
107486 마트에서 주차못하니, 사이드올리고 옆에 주차해도 될까요? 29 왕초보 2012/05/16 2,928
107485 오늘은 516 군사혁명일이네요 6 감사 2012/05/16 696
107484 스마트폰 사용법 궁금합니다 지베르니 2012/05/16 540
107483 친구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요.. 5 어떻게..... 2012/05/16 2,229
107482 떡을 맞추려고 하는데요.. 2 케로로 2012/05/16 1,357
107481 집에 탁구대 있는분 계신가요? 1 그린 2012/05/16 1,399
107480 노무현 대통령을 갈가 먹은 노건평(언제까지 이렇게 살건가?) 19 ... 2012/05/16 2,268
107479 발안아픈 런닝화좀 추천해주세요.. ... 2012/05/16 880
107478 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밥을 얻어먹어야 한다 생각하는걸까요? 16 에쓰이 2012/05/16 3,817
107477 '아반떼·크루즈' 정면충돌테스트 비교해보니 2 미쿡에서 2012/05/16 2,242
107476 최민수가 드라마에서 걸린병의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가요? 1 쌉싸리와용 2012/05/16 1,226
107475 아들하고 얘기하다가 웃긴얘기를 들었어요 13 ㅎㅎ 엄마에.. 2012/05/16 3,690
107474 의사란 직업 의술만 좋아도 안될것 같아요 12 업셋 2012/05/16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