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allo
'12.5.2 10:23 AM
(220.93.xxx.95)
에고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아내분은 화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신 것
같은데..안타까워요...
2. kandinsky
'12.5.2 10:27 AM
(211.246.xxx.251)
빵 터트리고 재산분할 하고 이혼하시는게
친정부모님은 호구네요?
님도 그렇구
그 결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대체 뭐예요?
애 때문에요? 아이고
3. 이혼준비
'12.5.2 10:28 AM
(110.5.xxx.226)
남편이 지금 이혼을 준비중이네요.
친정부모님이 주신집에서 월세사는것은 언제 결정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살던집에 들어간돈을 님께 한푼이라도 안줄려고 정리중이시네요.
님은 헤어지고 싶지않으신것같은데, 남편분은 이미 마음떠났고 마음떠난만큼 재산정리도 하고 있어요.
남편이 지금 님과 헤어지지않는것은 부모님의 만류때문이지만 부모님도 시간지나서 아들이 계속 저런식으로 집에서 겉돈다면 차라리 헤어지라고 할겁니다.
남편분은 지금 그때를 기다리고 차분히 준비중인거에요.
가만히 있지마시고 님도 변호사사무실 가셔서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서 의논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4. 원글
'12.5.2 10:29 AM
(211.184.xxx.68)
제 동생이 저번에 얘기한게 있거든요..언닌 나중에 형부가 그거 팔아도 절대 모를거라고...
근데...진짜 이렇게 되니..황당하더라구요..분명 시세차익도 있었을 거고...또 울 전세금 이리저리 해야 하니 의논해야 할것도 있었을텐데..
왜 이러고 살까요...우린...분명 남의편도 생각이란게 있을텐데..
5. ㅜㅜ
'12.5.2 10:34 AM
(121.55.xxx.62)
원글말씀대로 남편분도 생각이 있으니까 팔았겠죠ᆞ단단히 맘먹어야할듯해요ᆞ나쁜넘
6. 원글님
'12.5.2 10:35 AM
(211.234.xxx.74)
그렇게 사시면 원글님이 유책배우자가 아니라도 이미 파탄난 가정으로 보고 법원에서 이혼 판결 납니다. 그걸 바라고 남편이란 놈은 일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네요. 돈도 애도 다 자기가 가질려고 하고 있는데 화해를 생각하고 계시다니... 차라리 이혼 소송 먼저 걸고 남편 통장 압류라고 거세요.
7. 위에..
'12.5.2 10:36 AM
(58.123.xxx.137)
이혼준비라고 쓰신 분의 댓글이 맞아요. 그리고 원글님 댓글도 맞구요.
정말 모르시겠어요? 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하는 거에요. 이혼 할 생각이요.
여기서 조언 구하는 거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도움 안됩니다. 빨리 변호사 찾아가세요.
꼭 이혼전문 변호사를 찾아가셔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 다 알리고 준비하세요.
8. 원글
'12.5.2 10:38 AM
(211.184.xxx.68)
킨딘스키님..울 동생도 그리 말하더라구요..언니랑 부모님이 호구라고...그 말이 딱 들어맞고 있어요..
저도 모르겠어요..왜 이러고 사는지...애들때문이라는게 명목이었어요..
일단..문자는 보냈어요..
"생각을 묻고 싶음 어찌하려는건지 아까 전화받고 알았는데 많이 황당함 그동안 얼마나 내가 바보같았을까"
이렇게 보내니
답문이
무슨 전화를 받았단말이냐
이리 왔어요..
저는 그냥 생각해보라고만 했는데..ㅠ.ㅠ
9. 원글
'12.5.2 10:41 AM
(211.184.xxx.68)
저도 부부사이 좋은 집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어요..
오늘 아침에도 출근길인지 어디선지 라디오 듣는데
우리 남편 사랑해 라는 문자를 보내고 디제이가 소개해주던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댓글 모두 감사하고...솔직히 머리가 쭈삣 서고 손이 다 떨려요...ㅠ.ㅠ 사무실만 아니면 울거 같아요..
10. ..
'12.5.2 10:42 AM
(121.160.xxx.196)
님 쫌 너무 답답하네요.
남편이 아내의밑도 끝도 없는 ' 생각 묻고 싶다는 문자'에 얼마나 황망할까요?
무슨 전화를 받았다는 건지 남편이 어떻게 알까요? 뭐가 황당하고 뭐가 바보 같다는거냐고
열 오르겠어요. 이건 뭐 싸움 도전장도 아니고,, 매사에 이런식이니 내가 미치지.. 이러고 싶네요.
11. 이혼준비
'12.5.2 10:43 AM
(110.5.xxx.226)
남편한테 재산관련으로 전화온것 말하지마세요.
남편분이 지금 이혼준비중인것을 스스로 인지하시고, 남편이 돈들어온통장에서 다른계좌로 돈을 옮겨놓기전에 그통장에 가압류부터 걸면서 님도 이혼을 현실로 받아들이셔야할것같습니다.
지금처럼살면 님이 유책배우자가 아니라도 이미 깨진가정으로 받아들여서 법원에서도 이혼하라고 합니다.
물론 시부모님도 더이상 아들 힘들게 못하겠다면서 이혼을 안말리는것은 당연하구요.
12. 마음을
'12.5.2 10:44 AM
(118.222.xxx.175)
일단 자존심과 감정을 내려놓고
잘해주시면서 화해를 시도해보는게 어떨까요?
감정싸움으로 가면 이혼을 한다해도
호구노릇만 하다가 다 뺏기고 말겠죠
남자들이 일면 단순한면이 있으니
그걸 이용해
정말 화해를 하든지
아니면 정말 이혼을 한다해도
아이와 재산을 님이 갖는쪽으로 해야지요
재산을 취득했다 팔았다 하는건
이혼을 대비하는듯 한데
그걸 확정짓지 말고 부드럽게 대화해서
이혼은 염두에 두지 않고 집안재산 불리려 노력한것으로
믿는것처럼 하는게 좋을듯 해요
13. 에고...
'12.5.2 10:45 AM
(58.123.xxx.137)
원글님의 댓글을 보고 제 속이 다 답답합니다.. 저렇게 문자를 보내시면 어떡합니까?
이런 전화를 받았고, 왜 일처리를 그렇게 하는건지 묻는 전화를 하셨어야죠.
남편이 뜨끔하라고 저런 문자를 보내셨는지 몰라도, 이렇게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정곡을 딱 찌르세요. 주변을 둘러 둘러 치면서 알아주기를 바라지 마시구요.
혹시 이제까지 내내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하셨다면, 남편분도 할 얘기가 많을 듯 해요.
14. 이멜
'12.5.2 10:47 AM
(99.108.xxx.49)
저는 이멜로 해요..
오래 됐고요..이혼 ... 나쁠것도 없는 상황인데..
원글님도 일 있으시니 잘 결정하시고요..현실적으로 돈이 넉넉하지 않거나 양육비 잘 받아 낼 수 없으시면
남편이 키우는 것도 고려하세요.(압니다..자식 떼 놓는 맘..) 그대신 접견권이 있으니 일주일에 한번식이라도 주말에 데려와서 보시구요..
15. 점세개
'12.5.2 10:48 AM
(110.70.xxx.127)
그냥 일처리 방법도 야무지지도 못하고
평소 스타일 알겠어요
하던대로하면 정말 엿먹고 당할거에요
동생이랑 의논해서 변호사 빨리 알아보세요
16. 원글
'12.5.2 10:52 AM
(211.184.xxx.68)
ㅠ.ㅠ 네 제가 좀 그렇게 답답해요...ㅠ.ㅠ 글만 봐도 아시네요.ㅠ.ㅠ 전화오네요 전화받고 올께요..ㅠ.ㅠ
17. 원글
'12.5.2 10:56 AM
(211.184.xxx.68)
에휴 그리고 저 위에..처가살이라는 분..처가살이는 아니구요 친정부모님은 다른 곳에 사세요..우리만 친정부모님 집에 사는 거구요..좀 상황이 복잡하네요...
그리고 통화하니...그 전화받은게 대수냐는 식으로 나오면서...저보고 잘먹고 잘살라고 하네요..............
18. 원글
'12.5.2 11:11 AM
(211.184.xxx.68)
4개월말안한이유는 여기다 못 적어요..ㅠ.ㅠ 걍 둘다 차곡차곡 쌓인게 어떤 일 계기로 빵 터지고...남의편은 애는 내가 키우겠다 이혼하자 저는 못한다 애도 내가 키운다 하다가 이리 끈거고..
문자 시작한건 저구요...글 올리고 가만 못 있겠어서 문자 보낸거구요...뭐라뭐라 블라블라 하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케든 결론내려고 해요...
따끔한 조언들 감사드리구요..그동안 제가 먹은 밥들이 다 아까워지네요..님들처럼 현명하지도 못하고...ㅠ.ㅠ
그래도 마음의 고향 82에 여쭤보니..ㅠ.ㅠ 다른데 못 물어보고..너무 몰아치진 말아 주세요..ㅠ.ㅠ
19. 그냥 이혼준비하세요
'12.5.2 11:13 AM
(180.68.xxx.154)
바보같이 재산다 빼돌리고 나중에 빈손으로 쫒겨날일만 남았네요
남편은 이혼준비 착착 하고있는데 님은 혹시 남편이 이제나 저제나 마음을 돌려줄까 기대만하고 사나요?
타인의눈으로 볼땐 이미 물건너간듯보입니다 이미 재산 빼돌리기 시작하고있네요 님도 빨리 변호사사세요
20. 어떻게 여기 다 적겠어요
'12.5.2 11:17 AM
(211.253.xxx.18)
이상황까지 왔을땐 어느쪽 잘못인지보다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는 거지요.
혼자 부동산 팔고 그돈 갖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구요.
솔직히 화해하고 싶으시다면 진지하게 얘길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나전달법...으로요.
왜 그랬냐고 하지 마시고
당신이 이래서 내가 맘이 아프다..
그러고도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면 금전적인거 확실하게 처리하고
헤어지세요.
한집에 살면서 문자로 대화라니요.
그것도 4개월씩이나.
결단을 내리세요.
그리고 애는 남편한테 보라하세요.
지가 보긴 뭘 보겠어요.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거지요.
그리고 남편뒤도 살살 캐보세요.
혹시...여자가 있다면 생각보다 복잡해질듯 해요.
21. 원글님 보니까
'12.5.2 11:24 AM
(121.130.xxx.228)
성향이 어느정도 보이네요
님 남편한테 그동안 뭐 똑부러지게 말한적 의견 말해본적 생각 나눠본적 거의 없죠?
굉장히 답답한 유형같고 너무 혼자 자책을 많이 하는 그러면서 은근 돌려서 내입장을 좀 알아주길
바라는 뉘앙스로 항상 말을 하는것 같은데 원글님 이런태도 남자들 많이 질려할 수 있어요
일단은 기본으로 못알아듣고요
남편분은 님과 대화가 안통한다고 많이 분노하는것 같고 님은 어느정도 화해 생각도 있다지만
남편은 전혀 그래보이지 않네요 이러다가 나중에 남편이 다 알아서 이혼준비하고 통보하면
님은 강건너 불보듯 그래,,이러고 당하실듯
님 일단 기본성향 고치긴 힘들것 같고 지금이라도 태도를 좀 바꾸세요
4개월간 말안하고 문자로만 대화하는것도 어느순간에 님이 먼저 터트려야해요
선뜻 입이 안떨어지면 노트에 적어놨다 하고싶은 말을 순서대로 하세요
좀 성격이 많이 우유부단하고 맹하신것 같네요
22. 원글
'12.5.2 11:27 AM
(211.184.xxx.68)
급기야 맹 소리까지 듣고..
님들은 좀 잘 파악하시네요..인정하기 싫지만..
오늘 그 전화를 계기로 저 딴엔 터트린다고 하긴 한건데..일단 조언들 감사해요
23. 원글님
'12.5.2 11:35 AM
(121.148.xxx.172)
일단 남편분이야 그렇게 맘을 정한거지만,
마지막으로라도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하게 한번 하세요.
여기서도 게시글이나 댓글 읽는데 보는 저도 많이 답답하네요.
24. 흐음
'12.5.2 11:36 AM
(121.167.xxx.114)
메일로 땅 팔았단 소리 들었다고.. 나 요새 고민 있는데 지금 사는 집 전세로 돌려야겠다고. 친정부모님이 목돈이 필요해서 그렇다고. 땅 판돈 전세비 하게 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그 담에 답이 오면 무슨 꿍꿍이인지 알 수 있는 거죠.
25. 이혼준비
'12.5.2 11:39 AM
(110.5.xxx.226)
휴....원글님....
친정부모님집엔 왜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당장 변호사사무실 가셔서 해결방안모색하셔요.
왜 남편분께 다 말해버렸는지 모르겟지만 남편분이 님보고 잘먹고 잘살라는것은요, 이미 님과 헤어지는것을 결정하고 재산빼돌리는 과정인겁니다.
상황이 복잡할것 하나도 없어요.
1.님이 살던집금액 절반은 시부모님돈+님부부의돈이지만 시부모님 절반도 결국은 결혼과저에서 아들내외한테로 증여한돈이기때문에 시부모님 안돌려줘도 되는돈이고, 이혼시 결혼년차에따라서 아내가 남편한테 재산분할신청이 가능한돈입니다.
2.친정부모님께 무보증금으로 월세대신 년세 300을 일시불로 주고 살고 있다.
뭐...이혼시 남편만 그집에서 나가면 복잡할것없이 깔끔합니다.
3.유책배우자는 이혼청구소송못한다---지금까진 그렇습니다만, 님네처럼 1-2년만 그런식으로 살면 이미 깨진가정이라고 법원이 판단해서 이혼판결내려줍니다.
4.재산나누기---남편분이 이미 집처분해서 현금화한다음에 돈을 본인명의통장에 넣어둔다면 님이 그통장을 찾아내야하고 찾아내지못하는한 남편과 나눌재산이 없기때문에 그냥 그대로 헤어지면 끝납니다.
5.전세금 반환소송은했지만 이미 남편이 그돈을 차명계좌나 시댁식구명의로 해놨다..... 남편이 빼돌린내역을 님이 찾아야합니다 못찾으면 역시 나눌재산 없습니다.
6.양육권및친권---아이의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재산을 빼돌렸다면 역시나 남편도 재산이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어느쪽이 유리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님이 직업이 없다면 님이 불리할것같네요.
7.복잡한 상황없습니다.
올해나 내년쯤 남편이 이혼소송내면, 법원에서 양육권을 누가 가지느냐만 결정지으면 그대로 이혼판결 납니다.
26. 일단
'12.5.2 11:41 AM
(210.93.xxx.125)
이혼전문 변호사부터 만나세요
아님 여동생하고 상의부터라도 하고 움직이세요
절대~ 절대~ 원글님 혼자서 움직이지세마세요
원글님 혼자 움직이면 일일 점점 남의편님이 원하시느대로 움직여줄것같아요
상황이 이정도면 남의편이라고 적지도 못해요
다른사람들은 이정도 상황이면 벌써 꼭지가 돌아서 남의편 남의편이라고 꼭꼭 적지도 못한단 말입니다.
내가 유하게 일처리한다고 해서 상대방도 날 봐줘가며 일처리할꺼라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사고하는 방식이 보통의 사람들과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꼭 여동생에게 먼저 상의하세요 이혼전문변호사님과도 꼭 상의하시구요..
27. 원글
'12.5.2 11:48 AM
(211.184.xxx.68)
제가 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좀 저렇게 애둘러 표현은 했는데...꼭지 돌긴 했어요...
근데 이혼전문변호사한테 가면 저 위에 이혼준비라는 님이 알려주신 저거만 더 확인하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알겠습니다..직업있는거빼면 뭐 저한테 하나도 유리한거 없네요..ㅠ.ㅠ
28. 남편이
'12.5.2 11:5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남편쪽은 이미 감정 정리가 끝나고 이혼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는거 같네요.
말하지 않고 재산 정리하는것도 그런 차원인듯해요.
원글님은 아직 잘해볼 의향이 있는거 같은데 저쪽은 차갑게 식은거 같아요.
마음 단단히 먹고 전문가 조언을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29. 봄날
'12.5.2 12:38 PM
(147.6.xxx.21)
마음먹고 재산 빼돌린거네요
남자는 마음 떠나면 자식이건 뭐건 없어요
오히려 조금 있음 아이도 너가 키워, 나 돈 없어 양육비 못줘 한다에 100원걸어요
모른척하고 찌르던지.. 님 너무 무르고 상대는 대처할 수준 아닙니다
아마 자식 있는데 저리 나옴 여자도 있을 학률 높아요
변호사 상의 및 여동생이 그나마 야무져 보이네요
말할땐 미리 적어보고 거울보고 연습한후 하세요
세상은 정글이고 내몫 못챙기는 사람은 살아가기 힘들어요
나중 부모님 않계심 어쩌시려고요
이게 나중에 돌아보심 세옹지마 였구나 하는 계기 되실수도 있어요
솔직히 글로는.. 너무 답답하고 상황대처 못하시는 성격 맞아요
남자들은 여우하곤 살아도 곰과는 못산단 말도 있잔아요
반발이라도 앞서 생각하고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하셔야 해요
누구랑 살던..
그까짓 나를 배신한 사람, 살면 어쩌도 못살면 어쩝니까
그런데 벌써 재산빼돌리는 단계까지 방치한 스스로를 냉철히 반성해보시고
정신 차리셔야 할듯 합니다
세상은 착한 사람이 먹이감이 되는것 같아요
스스로를 지키세요
기운내세요 내 몸만 건강하면 극복 못할 일이 뭐 있겠습니까
윗님 조언들처럼 그래 너가 키워라 하고 세게 나가세요
협상 과정인데 벌써 패 다보이고 벌벌떨면 누가 챙겨주겠어요
아이의 엄마..
강하게 야무지게 이 고비 넘기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전세금이면 ㄱ 절반이라도 님이 맞벌이 하며 벌어준거잔아요?
휴.. 정신차리세요
벌~써 빼돌렸을겁니다
30. 진짜
'12.5.2 1:37 PM
(121.148.xxx.172)
남의편이라고 쓸 정도는 어느 정도 남편에 대해 여유가(밉든 곱든)
있을때 쓰는 경우라고 생각하는데
원글님 제발 발빠르게 하세요.
너무 감이 떨어져요.미안해요.
31. 움
'12.5.2 5:23 PM
(211.41.xxx.106)
와아~ 남편이 나 몰래 재산까지 팔아치웠다는 걸 알았는데도 님 같은 반응을 보이다니, 남편이 뭐가 무섭겠어요. 님이 너무 무르고 우유부단한 모양입니다.
땅 판 걸 알았으면 이리저리 에두르지 말고 정공법으로 나가는 게 가장 확실했을텐데요.
땅 팔았다며? 무슨 생각으로 팔았냐? 이혼 생각하고 있냐?...이렇게요.
일단 오늘 집에 들어가시거든, 이혼하든 안 하든 내 통장에 일단 반 넣어라... 고 하세요. 진짜 남편 양심 불량이네요.
님이 정 대적할 자신 없거든 친정 식구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얘기 꺼내세요. 남편 사후 행동을 봐도 완전 적반하장인데, 님이 섣불리 건드려선 본전도 못 건지겠어요.
32. 에긍
'12.5.2 10:27 PM
(203.247.xxx.203)
답답하네요 원글님...
원글님이 그리 맹하니 당하지요
차라리 모든걸 제대로 파악하는 동생에게 조언을 구하고 하자는데로 하세요.
동생은 얼마나 답답할까....언니가 잘못결혼해서 부모님까지 호구로 만들고....
33. kk
'12.5.2 10:53 PM
(220.78.xxx.186)
진짜 소심하고 답답 멍청 ..완전 쓰리콤보네..
이러니 남편이 개무시 하고 우습게 여기지..
님은 이혼 안하려고 발버둥 치는데요..남편은 벌써 이혼 준비 들어갔네요
이혼은 이미 결정된거 같으니..돈이나 빨리 더 챙기세요
34. 셜록좋아
'12.5.2 11:21 PM
(115.126.xxx.140)
남편 이혼하려고 돈 뒤로 빼돌리고 있는 상황이네요.이럴때는
먼저 내 속 보여주는 사람이 불리한건데요.
상대 패 보면서 일 진행하는거라..
35. dma..
'12.5.2 11:56 PM
(188.22.xxx.61)
상황이 원글님은 이혼을 원치않네요
그저 싸움이 칼로 물배는 부부싸움이라 생각하고 계셨나보네요
그리고 내가 아이 상받은거 찍어 문자보내고 하면 언젠가는 남편마음이 돌아올거라 믿고계셨던거 같아요
근데, 현실은 남편이 이혼을 원래부터 요구했고, 4개월간 말도 없이 생활했다면
남편 마음은 되돌리지 못해요, 남편 결심이 굳었고, 절대 못 돌려요
게임 끝났어요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돈이라도 제대로 챙기는데 집중하세요
동생이 그래도 똑똑한거 같으니, 동생이랑 같이 다니면서 알아보세요
36. ----
'12.5.3 7:24 AM
(118.220.xxx.123)
왜..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내 삶에 가치없는 남자 그냥 버려버리면 안될까요?
용기내세요.
37. 아이고
'12.5.3 9:41 AM
(203.247.xxx.203)
답답해라 답답해.....
아무리 세게 말해줘도 사태파악도 못하는 님아...
동생이 이미 예견하고 다 말해줬건만 글케 다 당하시오????
지금도 이혼전문가님이 글케 이야기했는데 확인만 할꺼라고 안가???
에라....돈한푼 없이 쫒겨날 여자야.
38. 요리초보인생초보
'12.5.3 10:06 AM
(121.130.xxx.119)
미혼이지만 이혼 말립니다. 강제 결혼 아닌 이상 남편에게 좋은 점 있었을 텐데, 그리고 가정이 주는 안정감도 있고 애 키우는 기쁨도 있는데 그거 다 찢어내시겠다고요?
원글님의 댓글을 봐도 이혼은 원치 않고 막힌 것만 풀리면 결혼 생활 유지할 것 같은데 자신의 결혼 생활을 한 번 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글 중에서
남의편이 자긴 행복하지 않다고 이혼하자고 하다가 부모님이 말려서 못하고 있다고
별거라도 하자고 하다가...
------------------------------------
원글님의 분통한 면만 올리셨습니다만 남편도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데 원글님은 그게 무엇인지 알고 또 고치려고 노력해 보셨나요? 원글님이 이혼을 원치 않으신다면 언제 술 한 잔 하시면서 허심탄회하게 꺼내시길 빌고 아니면 요즘 ebs 달라졌어요 프로그램 보시고 전문가와 부부문제 상담 해보세요. 아무 노력 없이 아이 한부모 아이 소리 듣게 하시려고요? 저 학원강사로 일했었는데 이혼 가정 아이 강사들끼리 얘기 나옵니다. 아이는 무슨 죄인지. 그리고 그런 식으로 일처리 하는 부모 보면 애는 뭘 배울까요? 노력 없이 쉽게 이혼해도 되는 건가 하지 않을까요? 님의 고충 있겠지만 자발적인 결혼 하신 거라면 그에 대해 유지하려는 각고의 노력도 필요한 거 같아요. 부디 현명하게 해결하시길 빕니다.
39. 음..
'12.5.3 10:33 AM
(203.241.xxx.14)
안타깝네요. 님은 그냥 좋게 좋게 지내자 주의신거 같고 서로 이런저런 불만있어도
나도 좋게 좋게 참고 사는데 너도 그렇게 지내주길 혼자서 바라고 있는것 같아요.
남편은 님과 다른 사람이고 성향도 성격도 다 다른데 그런 파악은 안되신거 같아요.
게다가.. 말 안하고 4개월이 뭡니까?? 이번에 재산판거 때문에 연락오지 않았음 정말 6개월 1년이라도
이렇게 사실분 같아요.
4개월 씩이나 말 안하고 문자로 얘기하면서 사는게 사는거던가요?
진즉에 1개월도 깁니다.. 1개월 되가면 벌써 상황파악 심각하게 되고
둘이 담판을 짓든, 화해시도를 하든, 대화를 하시든 좀 액션을 취하시지..
그냥 4개월을 이렇게 지내셨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님은 이혼하실 생각도 없으셨다면서.
그동안 쌓인게 터졌다고 하셨는데... 쌓인거 풀고 가고 풀고가고 하지 않으시고
항상 피하시고 묻어두고 그냥 조용히만 넘어가려 하신거 같아요. 그게 이렇게 큰 폭탄으로
터진것 같네요.
꼭 큰병 숨기다 병 키우신분 같아요. 조금씩 증상이 있을때 해결을 했어야 했는데...
40. 속삭임
'12.5.3 11:21 AM
(14.39.xxx.243)
남편 뒤를 캐세요.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매매가 된 그부분도 이미 시댁식구랑은 이야기가 끝난거
같구요. 차근차근 상대방은 자기몫 챙기느라 정신없는데 님은 너무나 감상적이시네요.
남편은 속으로 너무 신나있을겁니다. 결국 아이 돈 세월 다 님 곁에서 떠나버리면 그때야 후회하실듯.
정신 바짝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