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우울증인가요? 아님 무기력증인가요?

미소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05-02 00:02:30
이혼해서 혼자 나와산지 오년정도 됐네요
첨 일년간은 혼자 살다가 부모의이혼으로
우울증 걸린 아들이 등교거부를 하고 죽고 싶다고 하며
엄마랑 함께 있기를 원해 제가 델고 있으며 돌봐줬어요
상담도 하고 병원도 다니고
우울증약을 일년정도 먹은것 같아요
아들아이는 고1때 등교거부를 해서
학교를 억지로 보내니 온몸에 마비가 와서 119구급대에 실려 가고 도저히 안되겠구나 싶어
자퇴를 시켰어요 이년가까이 집에서 컴게임만 하던 아이는 검정고시학원을 가겠다고해서 육개월정도 다니고 대입검정고시에 합격을했고
지금은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자기스스로 아침 일찍일어나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들아이한테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겨내주고 버터내주어서
아이에게 마비가오고 우울증약 먹고
하루종일 컴만하고 할때 난 기다려주어야한다
기다려줘야한다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고 혼자 울기도 많이 하고
내 불안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이가 그대로 히키코모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등
하여튼 그렇게 4년을 보냈어요

이혼사유는
남편의 외도 때문이었어요
단순한 외도가 아닌 어떻게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지 하는 도저히 받아 들일수 없는
상황들을 경험하면서
독하게 맘 먹고 전업주부로만 살던
내가 혼자 먹고 살 수 있는 경제력이라도 갖기 위해
이를 악 물었지요
진짜 혼자 먹고 살 수 있는
경제력

그것뿐인 경제력
내 삶의수준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좁고 낡은 아파트
낙후된 주거환경
제철과일을 사려해도 망설이는 마음
싼 화장품을 쓸수 밖에 없는 현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지....
IP : 211.246.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 12:12 AM (180.69.xxx.60)

    전업주부인 저... 경제능력 없어서 무기력해질때 많아요.... 이십대일때 치열하게 살지 않은거 후회하고, 이 악물고 회사 계속 안다닌거... 등 여러가지. ..
    힘 내세요. 님은 '엄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65 애 키우면서 이런거 돈GR이었다... 10개월차 엄마가 말씀드림.. 15 으익 2012/05/02 5,299
107064 냉장고 바꿀려고 매장 다녀왔는데 디자인들이 너무 이상해요 14 ........ 2012/05/02 3,132
107063 아파트관리사무소랑 부녀회가 비용처리를... 4 uu 2012/05/02 1,101
107062 뉴욕 패키지 투어해보신분 선택관광중 뭐가 낫나요?? 4 ........ 2012/05/02 3,019
107061 해외여행하면서 하루 이틀 자원봉사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여행사?.. .. 2012/05/02 1,037
107060 마법쥬스 후기... 8 마법쥬스 2012/05/02 3,284
107059 뚫어뻥 정말 최고네요.!! 6 와우 2012/05/02 3,286
107058 이 반장엄마 미친게 아닐까요.. 97 정말 2012/05/02 24,753
107057 고현정 입은 이 옷 어디꺼인가요? 4 고쇼 2012/05/02 3,382
107056 [원전]일본 5월 5일 54기 원전 모두 정지 2 참맛 2012/05/02 1,441
107055 국토부, 트위터 여론조작 지시 문건 파문 1 세우실 2012/05/02 857
107054 진중권 “레이디가가 공연이 18禁이면, 구약성서도 19禁” 9 brams 2012/05/02 1,939
107053 아.. 오늘은 진짜 여름같네요. 6 해가쨍.. 2012/05/02 1,485
107052 시작은아버지의 잔소리 9 싫다 2012/05/02 2,701
107051 펜디랑 페라가모 장지갑 중 선택 2 선물 2012/05/02 1,441
107050 아이가 머리가 자꾸 가렵다는데 참빗사서 빗겨볼까요?? 10 혹시 머릿니.. 2012/05/02 2,301
107049 [원전]한수원, 찾아낸 차명계좌만 수십 개… 드러난 비리는 빙산.. 3 참맛 2012/05/02 1,180
107048 너무 맛없는 샐러드 드레싱 어쩌나.... 2 2012/05/02 1,144
107047 하늘 닥터 라파엘이 전해 주는 건강과 우리 몸의 변화들에 대해 숨은 사랑 2012/05/02 1,022
107046 학원안다니는 애들 영어문법 몇학년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2 초등학생들 2012/05/02 2,381
107045 김대중이 전두환을 용서한 이유 4 진실은 2012/05/02 2,383
107044 목디스크 베게 좀 추천해 주세요. 6 목베게 2012/05/02 3,482
107043 [질문] 산후조리원 바로 아래층에 영상진단전문 의원이 있어요.... 3 플리즈 2012/05/02 1,577
107042 별일 아닌데 기분이 좋아요 ^^ 5 .. 2012/05/02 1,148
107041 [코리아]이제 이런 영화는 약간 식상하기도 한데... 4 피카부 2012/05/02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