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 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2-04-27 23:26:56

이야기 꺼내기도 사실 넘 속상하네요

창피하기도하구요....중학생인 남자 조카가있어요

언니의 아들인데 평소엔 순한편이에요 요즘 사춘기가 온듯하긴하지만

지금까진 별일없이 잘지내왔어요

근데 언니가 엊그제 연락이와서 말을꺼내는데 조카가 학교에서 친구돈을 훔쳤데요ㅠ.ㅠ

금액은 이만원이구요

 그사실을 우연히 알게된 친구가 자기엄마에게말했는데  그엄마가 평소에 언니랑도 잘알고 조카도 잘알던

엄마라 걱정되는마음에 언니에게 알려줬나봐요

 그일을 조카포함 셋이서 친구돈을 손대고 나눴나봐요

이 셋은 이제까진 거의 친하지않던친구사이들인가봐요 언니가 두명의 친구들을 모르던 이름들이라고하더라구요

물론 조카가 너무 잘못한 일이라 많이 혼내구 조카도 반성하고있어요

언니가 조카를 데리고 그친구집에 용서를 구하러 가야하는게 맞을듯한데

조카는 자기혼자 그친구에게 사과하겠다고한다하네요..

근데 언니도 고민스러운게 당연히 사과해야맞긴한데 앞으로 조카가 그런애로 친구들이나 엄마들사이에서

인식될까 걱정되기도하나봐요

조카말로는 용돈이 너무 없어서  뭐가 사먹고싶어 충동적으로 그랬다고한데요

저도 첨엔 당연히 언니가 데리고가서 사과해야한다고했는데 어떤게 더나은건지모르겠어요

자식이 잘못한걸 제대로 잘잡아줘야하는게 부모일텐데 그냥 아이만 혼내고 끝내도 되는건지 ....

어떤게 더 잘하는일일까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해요

IP : 59.3.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2.4.28 1:37 AM (175.223.xxx.90)

    제가 답변으로 조언 드릴만한 능력자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안타까운 사연인데 댓글도 없어서요 ㅠ
    글제목을 바꿔서 다시 올리시면 어떨까해서요. 예를들면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같은걸로요.
    많은분들 보시고 도움 얻으셔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2. ...
    '12.4.28 1:41 AM (72.213.xxx.130)

    저 역시 원글님이 제목을 변경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조언을 해달라는 건 너무 광범위해서요.
    아마도 아이들 다 키워내신 분들이 조카가 상처를 덜 받는 방향으로 조언과 이해하는 범을 일러주실 듯 싶구요.

  • 3. 원글이
    '12.4.28 8:25 AM (59.3.xxx.135)

    답글주신분 감사드려요 님들말씀처럼 제목을 바꿨어요

  • 4. 말랑제리
    '12.4.28 10:55 AM (210.205.xxx.25)

    애들 키우다보면 저런일 늘 있어요. 너무 세게 야단치지 마시고 따끔하게 혼내야해요.
    우리 애는 고등학교때도 만화책 훔치다가 걸려서 그 아저씨 왈 모두 다 이아이가 했다고 해서
    삼만원 줘버리고 애를 그 아저씨 보는앞에서 갈겨버렸어요. 다신 안하더라구요.
    그 이후는 걸리지 않았을뿐...ㅋㅋ 이라고 생각하지요.
    남자애들 키우기는 쉽지 않아요.

    근데 그런 녀석들이 이 다음에 돈도 잘 벌고 잘 살더라구요. 그런소리는 하지마시고
    걍 믿는다 담엔 이런일 없도록 해라...알아듣게 야단치시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26 텔레마케터도..나이 제한 같은게 있군요... 1 아.... 2012/04/30 1,387
101825 초등학생 아들내미들도 참 멋져요~^^ 2 쿨가이 2012/04/30 825
101824 미역국 끓일때 꼭 들깨 가루 있어야 할까요? 10 미역국 2012/04/30 1,861
101823 소다로 싱크대 청소했더니 흰 얼룩이 남았어요 5 베이킹 2012/04/30 1,848
101822 [원전]꾀꼬리의 피폭 상황을 영상화한 것 1 참맛 2012/04/30 1,073
101821 냄비 한번 사면, 얼마나 사용하나요? 11 냄비 2012/04/30 1,783
101820 초등애들 문자질 어느정도 하던가요 1 .. 2012/04/30 489
101819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을 떡 사고 싶은데요..괜찮은 떡집좀 추천해.. 2012/04/30 842
101818 원래 까만가요? 1 국산들깨 2012/04/30 491
101817 문재인이면 필패하지 않을까요 18 글쎄요 2012/04/30 2,038
101816 "너 대학생 같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17 궁금 2012/04/30 2,608
101815 써마지 너무 뒷북일까여? 궁금이 2012/04/30 1,343
101814 美목사 또 코란에 불질렀네요 zzz 5 호박덩쿨 2012/04/30 779
101813 조립품 사는 것 괜찮나요? 8 컴퓨터 2012/04/30 896
101812 알바글인줄 알면서도 2 왜 댓글 달.. 2012/04/30 502
101811 초3여아 미니벨로 자전거 구입 관련 질문이요~ 1 궁금이 2012/04/30 1,002
101810 이거슨 신세계 1 시작 2012/04/30 1,576
101809 태국 자유여행 3 여행 2012/04/30 2,994
101808 코숫코에서 파는 영양제들 2 ... 2012/04/30 1,568
101807 캘리포니아롤 저녁에 싸서 담날 먹을수 있을까요? 4 미안하다 2012/04/30 856
101806 [원전]박원순 서울시장 취임6개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5 참맛 2012/04/30 2,003
101805 고춧가루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없어요 2012/04/30 690
101804 아이들 성장호르몬 고민하시는 분들...한번읽어보세요 4 순리대로살아.. 2012/04/30 3,636
101803 캠핑?할때 준비물 3 장비 2012/04/30 2,269
101802 여자 키 158cm 103 솔직히 2012/04/30 17,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