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다녀왔는데 너무 추워서 수영장은 엄두도못냈어요.
크리스마스때였는데 그 추위에서도 실외 수영장 이용하시는 분들로 바글바글....
당시에 밖으로 놀러다니느라 자세히 살펴보질 않아서 지금 감이 안 잡히는데요.
제주 신라 실외 수영장 자쿠지 이용할 때 수영복은 어떤 걸 입어야 튀지 않게 무난히 놀다 올까요.
아이는 없고 30대 후반의 부부인데 둘다 몸매는 두리 뭉실 통실통실 짜리몽땅합니다.
둘 다 수영을 하고 있어서 수영장용 검정 수영복은 가지고있지만 이건 또 아닌 것 같고,
10년 전 신혼여행때 입었던 비키니 또한 분위기에 맞지 않은 것 같고 말이죠.
대략 어떤 정도 수영복을 입으면 분위기에 잘 녹아들면서 무난할까요?
그냥 검정색 아레나 수영복을 입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적당히 4피스로 구매를 해야 할까요?
작년 겨울에 수영장을 바라보기만 해서 이번 5월에는 꼭 이용하려고 하는데,
다녀오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밖으로 나갈때 슬리퍼 같은거 따로 챙겨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