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달뒤 오월에 제주도로 가족여행 갑니다.
경기도에서 장흥항까지 배타고 제주 성산항에 도착
꽉찬 1박 2일을 보내고 올 예정이예요.
숙소하고 배는 예약했는디 일정은 아직 안 잡았어요.
가셔서 좋았던 곳이나 음식들이 있으면 하나씩 소개 해 주세요.
다들 복 많이 만이 받으실거예요.
딱 한달뒤 오월에 제주도로 가족여행 갑니다.
경기도에서 장흥항까지 배타고 제주 성산항에 도착
꽉찬 1박 2일을 보내고 올 예정이예요.
숙소하고 배는 예약했는디 일정은 아직 안 잡았어요.
가셔서 좋았던 곳이나 음식들이 있으면 하나씩 소개 해 주세요.
다들 복 많이 만이 받으실거예요.
나이 많은 남자가 어린 여자랑 결혼하면 비난받아야 하는건가요?
어차피 둘이 거래 조건이 맞아서 하는것일텐데..
그냥 좋은 맘으로 축하해 주시면 안되나요.
집에 돌아올때 역시 배편으로 장흥통해 오시겠네요.
꽉찬 1박2일 새벽부터 강행군한다해도 몇 군데 못둘러 볼 거 같아요.
저희가족이라면 그냥 장흥주변 전남 지역 둘러보며
순천,보성,광양,하동식으로 올라올텐데 제주 여행이 목적이라니...
제주일주를 하자면 하겠지만, 그럼 관광의 의미없이 차타고 이동뿐인것이니
서귀포 서부쪽만 둘러봐도 제주도 삼분의 일은 봤다 할 수 있어요.
애월쪽에서 시작해서
한림공원-송악산-산방산-천제연폭포-주상절리... 그주변 몇군데 더 둘러보거나
서귀포 휴양림쪽으로 올라오며 신비의 도로 거쳐 제주시.
시간에 맞춰 대충 생각해보니 이정도가 그나마 가능할것 같아요.
반대코스로는 조천읍을 시작으로 성산읍방향으로 돌아봐도 좋구요.
제주도 자주 가는 입장에서 요즘 계절엔 송악산, 산방산 주변이 좋아서
이쪽 방향으로 추천 드렸어요.
성산항으로 도착 하시니 바로 그 성산항에서 배타고 우도 들어 가시는건 어떠신지요?. 배는 자주 있어요. 15분정도 걸릴꺼구요. 우도 한바퀴 도는것도 시간 많이 걸리지 않아요. 전기 카트. 4륜오토바이. 자전거 빌려 주고 섬 일주하는 투어버스도 있어요. 작은 섬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요. 굳이 차 배에 싣지 않아도 좋구요. 한적하고 조용한 섬이고, 우도봉에 꼭 올라 가 보시구요. 서너시간이면 다 둘러 보실꺼에요.
다시 배타고 나오시면 성산 일출봉이 바로 옆이에요. 올라가는건 계단이 좀 힘들긴 하지만 올라가서 보는 경치는 참 좋아요. 근처에 말미오름이랑 알오름 올라 보시면 어떨까요? 가볍게 오를수 있는 오름이고 올라가면 성산일출봉과 우도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참 좋거든요. 올레길 걷는 기분도 느낄수 있고. 김영갑갤러리 두모악도 둘러 보시고-제주에서 제가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죠 - 뒤쪽에 무인까페에서 커피 한잔 하시는것도 좋아요.
그 다음엔 해안도로 따라 중문쪽으로 드라이브 하시면서 구경하시고... 리조트나 호텔 주차장에 차 대시고 정원 산책 하시고 구경 하시는것도 좋아요. 풍림리조트 바닷가 우체국도 보시고.
이중섭 미술관은 큰 기대 마시고 그냥 보신다 하고 보시고 근처에 기당 미술관도 있어요. 기당 미술관 가시면 변시지 선생님 그림은 꼭 보시고 오시길..
해안가 마을, 이름난 관광지 아니더라도 지나치는 그 길 , 바닷가, 해변 하나 하나가 다 예뻐서 차로 휙휙
지나 다니기엔 너무 아깝죠. ^^ 중문쪽이야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니.. 서쪽으로 오시면서 산방산과 송악산 분화구도 참 좋습니다. 모슬포항의 덕승식당 갈치조림과 자리물회 추천.. ^^
서쪽으로 오시다보면 금릉 해수욕장 참 이쁩니다. 바로 옆 협재도 좋고. 한림읍의 중식당 보영 맛있어요.
곽지 해변도 이쁘고,.. 제주시의 제주 도립 박물관 정원도 아주 좋습니다. 비자림도 한가하고 좋아요.
절물 자연휴양림의 삼나무숲 걸어 보시구요. 사려니숲길 보다 전 절물이 더 좋았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한라산 영실-윗새오름까지. 짧고 굵게 올라 갑니다. 영실의 경치. 말도 못하게 좋아요.
노루샘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성산항에 도착한다구요?
전 배로 가본적 없어 당연 제주공항 부근 여객선 터미널일까 생각했는데.
성산일출봉 주변부터 서귀포 동부도 볼 것 많아요.
만장굴,산굼부리,민속마을, 바닷가쪽으로는 섭지코지등.
제주관광지도 쫙 펼쳐놓고 대충 이동 가능한 거리 가늠하면서
직접 일정짜보세요.
저 그코스로 갔다왔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장흥도 너무 멀고 오는날은 중문에 있는 숙소에서 아침9시에 나와 성산에서 12시반 배타고 나와 장흥에서 홍어삼합먹고 이래저래 분당 집에 오니 저녁11시 정말 힘들어 죽는줄알았어요
생각보다 장흥정말 멀어요, 내 차가지고 가니 편하긴 한데, 해상 날씨에 따라 저는 거의 배탄시간이 3시간정도였어요,
일주일정도 여행이면 차끌고 배타고 갈려구요, 저는 2박3일인데도 참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