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취업 등의 이력서에 붙일까요? 어쩔까요?
지금 벌써 두 개는 그렇게 썼고..
또 2곳에 그렇게 써야 하는데..
첨 사진 받았을 때 '뜨악'했거든요.
보통 사진을 찍으면 물론 나이 들면 잘 안 나온다 하지만..
저는 사진관이 기술이 좋아서 실물보다 더 이쁘게 보정도 잘 되서 여태껏 만족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찍은 사진은 ..
실물보다 한20킬로는 쪄 보이고 보정 한것도 머리를 이상하게 손질해놔서 부자연스럽고..
하여튼 정말 화가 날 정도의 사진을 만들어놔서..
그래서 첨엔 그 사진 안 쓰리라 결심하고 다시 찍어야지 생각중인데..
서류 낼 일도 생기고..
이런 마음이 자꾸 생겨서요.
뭐 어때..사진이 그러면..서류 사진 보다가 실물 보면 훨 낫네 하는 것도 재밌겠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에요.ㅎ
그래서 그냥 엄청나게 못 나온 사진 그냥 쓸 까 싶어요.
못 나온 사진도 그냥 쓸 용기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