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ㄱㄱㄱ
'12.4.23 12:19 PM
(218.52.xxx.33)
어유....
님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아오셨는지는 몰라도 그집 아들 낳는다고 거기에 제사 지낼 사람있어서 잘됐다는 말은 너무 심하잖아요.
공격하려면 시부모에게 뭐라 하든지요.
저런 말 해놓고 속 시원하다고 하시면...
인격이 어떨지,,,,, 무섭잖아요. 너무하셨다.
2. ㅇㅇ
'12.4.23 12:21 PM
(211.237.xxx.51)
왜 원글님네 부부 제사를 막내 시동생 네 아들이 지내줘야 하나요?
3. ..
'12.4.23 12:22 PM
(123.212.xxx.218)
참 말 예쁘게 하셧네요;;;
4. 원글.
'12.4.23 12:25 PM
(119.82.xxx.169)
그동안 제일. 막내시동생이. 큰형. 큰형수. 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줬어요.
우리부부 제사는 안지내줘도 좋아요.
현재는 저희가 제사 지내고 있구요.
그것도. 막내가 시어머니 제사지내기 힘들다고 장남인 형이 가져가야한다고 막 그랬거든요.
막내동서도 뭐든 큰며느리인 제기 미뤘구요.
5. ㅇㅇ
'12.4.23 12:26 PM
(211.237.xxx.51)
원글님네가 시동생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는
아들 스트레스가 아니고 큰아들 스트레스였는데..
막내시동생네 뱃속에 있는 아이가 아들인것과 상관 없는건데요.
딸 셋인데 막내 시동생네가 아들 낳는다니.... 심술이 나셨나요?
아들 스트레스 준 시엄니한테 따지면 모를까 시동생네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는건(제사 지내줄 아들 생겼다고 말하는건)
경우 없어보입니다.
저도 외동딸 엄마지만 읽으면서 거북합니다;;;
6. ---
'12.4.23 12:28 PM
(220.76.xxx.220)
ㄱㄱㄱ님은 아랫동서신가봐요
맏며느리 스트레스 알면 그렇게 말을 못하실텐데요
저는 이분 심정이해하네요
제 아랫동서 서방님
받을때는 아들, 해야할때는 형이 있으니깐 형이 장남이니깐 미루고
아들낳았을때는 그렇게 유세 떨더니 (저희 딸만있음)
자기 아들에게 짐될까봐 이제 자숙하더이다
윗님
상대방의 상황도 모르고 겪어보지도 못하시면서 인격이 어떨지 그런식으로 말하시나요
7. 원글님 마음은
'12.4.23 12:30 PM
(221.151.xxx.117)
제사는 계속 지내도 좋으니 부모님 공양이나 같이 하자는 얘기인 것 같은데 다들 왜 원글님을 나무라시는지요? 저희는 막내지만 원글님 이해갑니다. 맏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데 제사도 맏이꺼, 부모 공양도 맏이꺼, 나중에 부모 아프시면 그 부양도 다 맏이꺼.. 맏이들 불쌍하네요. 저희 형님께 더 잘해드려야겠어요.
8. 원글.
'12.4.23 12:30 PM
(119.82.xxx.169)
아들 없어서 심술인가요. 오히려 아들에게 제사 안 물려줘서 다행이라고 생각들거든요.
그쵸. 사실 아들 스트레스는 아닌데. 장남. 맏이. 스트레스는 맞아요.
대를 이를 아들... 뭐 이렇게 말한것도 막내가 젤 심했거든요.
사실 쫌 심했던거 같긴해요. 제가 잘한게 아니란것도 알구요.
하지만 그동안 스트레스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9. 님 심정
'12.4.23 12:31 PM
(125.187.xxx.175)
알겠어요.
장남이라고 뭐든 미루던 아래 동서,
손자손자 아들아들 노래를 부르던 시어머니와 앞으로 잘 지내면 되겠네요.
10. 세
'12.4.23 12:31 PM
(115.140.xxx.197)
전 글 읽으면서 통쾌했는데 댓글들이..;;; 원글님 무안하시겠당.
11. ..
'12.4.23 12:32 PM
(123.212.xxx.218)
그냥 허심탄회하게 썼으면 이해할 법한 얘기도,
불쾌감을 일으키는 글이니 댓글이 그리 달리는거지요.
출산 계획하는 동생부부한테 난데없이 제사 얘기꺼내고,
속마음은 지롤;;;;;;;;;;;;;;;
12. 여여
'12.4.23 12:41 PM
(220.76.xxx.220)
위에 댓글들중에
왜 죽을때까지 장남들이 제사지내야하다니요
윈글님 글보니 막내동서랑 서방님 아들유세 마니 할것 같은데요
유세는 해도되고 제사는 무조건 장남대에서 해야한다고요
다들 아랫동서이신가봐요
이중적이시네요
받을때는 무조건 다 같이 받아야하고 해야하는 일은 다 장남이나 맏며느리가 해야한다고요
그리고 평소에 그 시동생부부가 입만 효도했데잖아요 다 형과 형수에게 미루고
원글님 잘하셧어요 아들있다고 자랑하시면 효도는 손을 이어준 시동생내외에게 미룬다고 언질주세요
그럼 절대 자랑 못합니다 입으로만 효도하는 사람들은요
제 이웃에 있는 부부는 막내인데도 정말 행동으로 효도하고 위으 형과 형수 위해주고 그럽디다
윈글님 잘하신거에요
죄책감 갖지 마시고 이제부터 또 입으로만 효도하고 형과형수에게 미루면
윈글님도 애기하세요 이번처럼 웃으면서 경우있게요
13. 고생많으셨군요
'12.4.23 12:42 PM
(115.143.xxx.81)
근데 왠지 철없는 느낌 물씬 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시동생이 님부부 말씀듣고 무지 약올랐나보네요...
어짜피 다음 시나리오는 어머님 계신동안은 어머님 따라 흘러가겠죠 뭐 ㅋㅋㅋㅋㅋ
어머님 막내 조카카 너무 이뻐요 ..
어서 건강히 자라서 우리집안의 대를 이어주렴! 정도만 해주셔도 ㅋㅋㅋ
14. 원글..
'12.4.23 12:43 PM
(119.82.xxx.169)
댓글이 무안하긴하네요~~출산계획이 아니고 이번초음파에서 아들이라고 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데 그동안 속으로 쌓아놓은 마음이 나온거죠.. 제가 큰 며느리긴하지만 나이상으론 둘째보다 나이적고 막내하고 세살차이에요. 그러니 속넓은 맏며느리감은 아니죠. 맨날 큰손타령하시는 시어머니. 전 맨날 손작다고하고. 얄미운 막내네 식구들에게 한방 먹였다고 은근 통쾌해 했는데...........아이고 무안해라..
15. 은현이
'12.4.23 12:51 PM
(124.54.xxx.12)
원글님이 장남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 봐요.
저흰 2남 2녀 인데 형님이 편찮으시기 전까진 정말 잘 하셨어요.
부모님과 근거리에 사셨고 책임감도 강한 분이신 분이라 더 잘 하셨을것 같아요.
부모님 께서도 이런 며늘 없다고 하셨을 정도였어요.
저흰 떨어져 살아서 생활비 드리고 가끔 저희 에게 오시면 잘 해드리고 행사때 용돈 정도 드리면 되는
상황이었구요.
물질적으로는 저희가 더 해드렸겠지만 정신적인 부분은 거의 형님이 고생 하셨지요.
그런데 형님이 편찮으시면서 모든 책임이 저에게 떨어지니 형님 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것 같습니다.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세시간 차를 타고 응급실에 갔더니 술 드시고 넘어져서 아버님이 다치셨더군요.
예전 같으면 형님에게 전화해서 해결 하셨을 일이지만 많이 안좋으신 형님에게 전화 못하고 저희에게 전화 하신걸 억울하다는 투로 하소연 하시는 어머니를 이해 해야 하더군요.
아직 까지 우리나라에서 장남이라는 타이틀은 어깨를 짓 누르는 무거운 짐이라는 걸 형님네를 보면서 느끼네요.
16. 그네
'12.4.23 1:06 PM
(220.76.xxx.212)
무안해하지 마세요.
같이 통쾌해하고 있는 사람도 여기 있어요.
17. 원글님 짝짝짝!!!!
'12.4.23 1:07 PM
(14.47.xxx.186)
잘하셨어요.
저 위에 댓글들 아들가진 작은 며느리들이신가?? 독해력이 떨어지는 모지리들인가?
큰 아들 낳을때 미역국 곱배기 먹은것도 아니고(이러는 저는 삼형제 막내며늘) 다른 아들은
저혼자 컸습니까?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말씀 잘 하셨어요~
18. ㅎㅎ
'12.4.23 1:12 PM
(218.154.xxx.86)
저도 읽으면서 좀 통쾌했는데^^.
입으로만 효도하면서 일은 형 시키던 막내 시동생, 이제 좀 정신 차렸으려나요?
그런데 다른 데 가서는 얘기하지 마세요^^;;;
19. 저도 짝짝짝~
'12.4.23 1:38 PM
(221.139.xxx.8)
권리나 책임 요런건 무조건 맏이가 다 맡아야하고 재산분배는 똑같이?
평소에 큰형님이, 큰형수가 그러신분이시라니 그것의 근거는 제사라던가 그런 책임을 부르짖기위해서 하신말씀이시니 당연히 그집에 유일하게 낳은 아들이니 그 아들이 제사를 모셔야하지않겠습니까?
제사가 큰집위주로 가신다는분들은 아들따라가는것은 모르셨습니까?
오죽하면 그옛날 씨받이 말고 씨내리도 있었을까.
20. 뽀하하
'12.4.23 1:39 PM
(211.246.xxx.118)
어차피 원글님.남편이.살아있는동안에는.원글님네가.지내야 하는거고 이후에는.뭐 각자 자기부모 제사를 지내건 말건 알아서 하는거고 태어나지도 않은 조카에게 제사 가져가라고 막말하는거 배아파서 심통부리는것 같아 보기 안좋아요.
21. 원글님 여기요~
'12.4.23 1:48 PM
(118.33.xxx.60)
저도 통쾌하네요.ㅋ
22. 잘된거죠.
'12.4.23 2:03 PM
(110.70.xxx.170)
시부모님들에게나 원글님에게나 막내동서가 아들낳으니 잘된거죠
시부모님들 제사 나중에 동서네 아들이 지내는거 맞아요.
물론 그 손주가 난 제사 따위 안지내! 하면 할수 없구요.
울 친정은 오빠만 셋인데 손자가 한명도 없다고 친정아빠 서운해 하십니다.
23. 원글..
'12.4.23 2:05 PM
(119.82.xxx.169)
제사 가져가라고 막말한건. 시동생이 먼저 그랬어요. 결혼초. 부부가 합심해서 말로 효도하면서 시어머니 힘드시니 큰형네 집에서 제사 지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후. 맞벌이 직장맘에. 돌지난아이 키우며 제사. 명절. 지내고 있어요. 동생이 형에게 제사 가져가란거 당연한거고, 아이에게 대를이어 제사 지낼아이 생겨저 좋단말은 막말인가요??? 그러니까 어찌됐든 제사는 안좋은거죠???
24. 원글..
'12.4.23 2:08 PM
(119.82.xxx.169)
그리고. 제가 제사를 지내도 남편이 살아있는동안 지내는건 아닐꺼에요. 전 막내조카 결혼하자마자 물려줄꺼에요. 저 역시 결혼 3,4년 지나서 받았다가, 지방에 내려가는바라람에 다시 시댁에서 지내다가. 결혼 12년후엔 완전히 다 물려받았으니까요,~^^..하긴.아직 태어나지도 않는 조카라서. 결혼할려면 30년 있어야하고. 30년후면. 남편나이가~~~훽~~ㅜ.ㅜ.
25. 막내네
'12.4.23 2:35 PM
(218.146.xxx.109)
애기한테 뭐 안좋은말 한것도 아니고, 저도 암껏도 없이 압박만 받는 맏며늘이라..
암말도 못하고 오셨으면 속병낫을거 같아요
결혼3,4년만에 제사 물려주는 집이 어딨다고..그걸 막내들이 왜 나선대요? 촘 심했네요
자기아들 제사물려받을 때쯤 되면, 요즘세상에 제사지내는 집이 어딨냐고 나서서 없애줄 듯..
걱정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26. ..............
'12.4.23 3:04 PM
(58.232.xxx.93)
맏며느리 아니시면 ... 맏며느리의 무거운 마음을 모르시죠.
맏며느리의 권리와 의무가 무겁죠.
편해보이는 자리라도 맏며느리 하라고 하면 아무도 안할껄요.
27. 둘째
'12.4.23 3:32 PM
(210.108.xxx.55)
맏이고 둘째고가 어디 있어요
다 마음 씀씀이가 문제지
저희 지난번 제사때 형님이 힘들어 하길래 저희가 다 차려갔어요
국까지 모두 다요
그거 모 별거 아닌데
서로 알아서 하면 되지..
참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힘들다 모다..생생내고..
좀 한심해요
28. 맏며느리이지만...
'12.4.23 3:41 PM
(14.47.xxx.160)
제사 이야기 하면서 아들에 결부시키면 짜증 확 납니다.
제사에 아들.딸이 어디 있으며 어느 부모가 내 자식한테 그런 힘든걸 맡기는걸
좋아라 하겠어요.
아들은 제사 지내는 사람인가요...
당연 자식들한테 제사 안물려 줄거지만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보면 별로예요.
29. 아들만둘
'12.4.23 6:15 PM
(112.158.xxx.174)
아들만둘인 장남 며느리입니다 원글님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한집에 장남은 딱 한사람 뿐이니...ㅜㅜ
장남으로 태어남은 전생에 죄가 많아서일런지...
30. 흐흐...
'12.4.23 9:00 PM
(121.175.xxx.146)
잘 하셨어요. 시어머님 아들 가진 며느리 추켜 줄래다가 당하셨네요^^
그렇게 아들 아들 하셨으니 이제 아들 가진 집안에서 제사도 가져가는게 맞는 말이죠 뭐.
오죽했으면 글쓴님 남편분까지 동조하셨겠어요.
글만 읽어도 그동안 엄청 심했다는걸 알겠구만 독해력 떨어지는 분들이 많네요.
31. ..
'12.4.23 10:28 PM
(110.9.xxx.208)
딱 그 상황에 맞게 심술 난것을 풀수 없으면 엄한데서라도 그렇게 푸는 일이 있지요.
사실 상황이 좀 그렇지만 그간 당하셨다면 그렇게라도 말씀하시면 시원하셨겠어요.
저는 장남도 아니고 장남 노릇도 전혀 안하고 있지만
저희시댁같은 경우는 장남이 이민가버렷어요.
둘째가 장남 노릇을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많아요.
제가 명절같은땐 일을 전담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푸시라고 하지요.
32. 그시절
'12.4.23 10:40 PM
(210.106.xxx.78)
되면 제사 없어질듯....
33. ㅎㅎ
'12.4.23 10:49 PM
(183.97.xxx.225)
원글님 입장에선 십분 그렇게 하실만 하신데요.
자기들이 제사 지내지도 않을거면서 가져가라 마라
그리고 원글님이랑 남편 분 말씀 틀린 거 하나도 없네요. 뭐
그렇게 제사가 좋은 거라서 원글님과 남편분한테 하라고 강조하는 사람이
아들 생겼으니 가져가야 한다는 말에 데릴사위 만들어서 물려주라고
이 말이 더 말도 안되는 거죠.
결국 제사는 자기 아들(태어나기도 전이지만)한테도 물려주기 싫다는 말이잖아요.
자기들은 하기 싫으면서 남한테 강요하는 것 참 별로에요.
34. 인생에
'12.4.24 12:01 AM
(211.246.xxx.250)
옳다 그르다 떠나서
적재 적시에
속시원한말 하는경험도 정신건강에 좋을듯
35. 진짜
'12.4.24 12:02 AM
(14.52.xxx.59)
배 아픈걸로 보이는데요
남 애기 낳는데 지롤소리 하는것도 그렇고,,
그 아이는 자기 부모 제사만 지내면 되는거지 왜 제사를 모셔가요 ㅎㅎ
36. ...
'12.4.24 12:30 AM
(116.126.xxx.116)
지금 제사를 가져가라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태아가 자라서 언제 제사를 가져갈거며..정말 그렇게 될지 아닐지도 모르는데
그 소리 큰 악담인가요??
내가 지내는 제사 니들이 지내라면 악담??
제사는 제사고
일단 속시원하셨겠네요
37. ..
'12.4.24 12:41 AM
(203.100.xxx.141)
근데..........막내 동서가 좀 불쌍하네요.....이제 막 새댁같은데....
저런 소리 들었으면 집에 가서 홧병 났겠는데요......^^;;;;
38. 제사가 문제야 ㅠㅠ
'12.4.24 2:03 AM
(119.69.xxx.244)
제사 때문에 형제지간에 이런 분란이 생기는 거 아닌가요?
전 둘째 며느리죠. 아주버님은 돌아가시고 큰 집에 딸만 있다고
제가 모셔야 한다네요.
제사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
괜히 형제지간에 서먹하게 만드는 제사를 없애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친정에서도 제사가 많았는데도
역시 적응이 안되네요.
제사는 1~3년만 지내고 안 지내는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것 같아요.
39. ^^
'12.4.24 3:13 AM
(125.135.xxx.48)
맏아들 맏며느리니 해라 하는 것과
아들이니 해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맏아들이니 해야한다고 주장하셨으면
맏아들이 아들이 없는 상황이면
동생의 아들을 양자로 주거나 아들이 제사 가져가는게 맞아요,,
배아파서 하는 말 아니예요.
그게 싫으면 맏아들 운운은 하지 말았어야지요..
40. ...
'12.4.24 9:00 AM
(125.132.xxx.11)
원글님 입장에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기분이 별로네요
저희 시댁은 장남 딸둘 대딩..
남편은 차남 초딩 아들 둘...
큰아이 낳았을때 제사 지낼 사람 생겼다 하셨을때 기분 참 안좋더군요
형님 스스로도 제게 시댁에서 아들 스트레스는 안주셨다 하셨고 그정도로 상식 없는 분들도 아니시고...
오히려 역차별로 신경 써주셨네요...
이럴때 재산문제 말하는게 어떤지 모르지만 부모 모시고 제사 지낼 사람이 재산 받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하는데... 시댁은 유산의 대부분을 장남에 주셨습니다.결혼할때도 융자 3천빼고 아파트 사주시고...(저흰 천만원 ...)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히 주신것 없구요...
전 시부모님 제사도 우리 아이가 지내는것도 억울합니다
장남들이 힘들긴 하겠지만 받았으면 받은값은 해야하지 않나요?
재산 받을땐 장남이고 의무는 같이 하자면 좀 빈정상합니다
원글님은 다른경우겠지만요...
41. 보면
'12.4.24 9:21 AM
(150.183.xxx.253)
이젠 아랫동서들도 어쩌면 닥칠일일수도 있으니
제사를 좀더 합리적으로 하는걸루 바꿔야 할꺼 같아요.
각자 음식이래든지 아님 돌아가면서 한다든지
사실 지금까지는 맏이가 하려니 해 놓고
막상 닥치니깐 왜 아들이 지내야 한다는 논리...
제사지내는 자식 제산 더주는건 당연한데
아마 일원한푼 더 없어도 지내는 맏이 많았을꺼에요
게다가 돈도 맏이라 더 많이 냈을텐데;;;
42. 댓글들이 이상하네요
'12.4.24 9:27 AM
(119.70.xxx.201)
제일 먼저 태어났다고 온갖 의무 다 지고 제사 가져가라는 소리도 동생한테 듣는 건 당연한거고....
딸이 없으니 막내 아들네 아들이 제사 모시는 건 그건 또 말이 안되나보죠?
자식 없으면 그 아랫대 아들이 제사지내면 되지
이 경우도 그럼 장남이라는 이유로 그 딸이 제사를 지내야 됩니까????
장남은 무슨 원죄를 짓고 태어났나봐요~
막내며느리는 서운했겠죠. 막내며느리라 애교만 살살 떨고 의무는 없을줄 알았을테지만
인생이 그리 간단하던가요????
43. .........
'12.4.24 10:05 AM
(121.178.xxx.30)
맏이로써의 스트레스도 충분히 이해는가지만
아는 언니가
시집가서 아들을 낳았는데
딸만 둘있는 형님이
억울하다면서 펑펑 울었다네요
아마도 아들낳아서 좋아하는 시부모님 모습보면서 그런듯 싶기도하고
그언니도 너무 당황스러워하더라구요
44. 우리집에도 저런것들 있어요
'12.4.24 10:14 AM
(175.210.xxx.158)
아들유세 대단하던 막내동서ㄴ
자기가 큰며느리 노릇할테니
뭐든지 자기말에 따라야하고
재산도 다 자기네 물려받아야하고
그러다 시부모 재산 탕진
빚만 남고 개털되고
자기네 부담되니까,,,,
나이많은 큰며느리에게 아들 낳으라고
대리모라도 써서 낳아야한다고 이지랄
미친ㄴ
어찌어찌
둘째며느리가 아들 낳으니
둘째며느리보고 제사 하라하고
자기는 교회 나갑니다
그러면서
시부모에겐
자기아들들보다
윗동서네 아들 더 예뻐하면
섭하다고 또 지랄
의무,책임은 안하고
건방떨며 단물만 쏙빨아먹으려는 못된심보
그러니 니아들들이 내닮아 성격도 나쁘고
공부도 못하는거야
식구들도 네 실체 다알아서
너 없으면 다 너 욕하는거 모르지?
45. 우리집에도 저런것들 있어요
'12.4.24 10:15 AM
(175.210.xxx.158)
오타
내닮아 ㅡ 너 닮아
46. 원글.
'12.4.24 11:06 AM
(119.82.xxx.169)
지금 당장 제사를 가져가란말도 아니고~ 그동안 들었던 말의 소심한 대응. 이었는데 나름 통쾌했다는 뜻이었어요. 앞으로도 아들유세라던가, 장남,맏며느리 이야길하면 방패로 써먹을 생각이에요.ㅎㅎ. 다만 칼을 안댄다면 방패를 들 일이 없겠지요. 막내동생의 아들이 저에겐 방패에요~~~ㅎㅎㅎ 그런데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딸일지 아들일지도 모르는데 먼저 아들같다며 선수치는 모습에 얄미웠던거지. 아들부럽지는 않아요. 그나저나. 조카야 미안하다.
47. --
'12.4.24 11:31 AM
(183.109.xxx.143)
시어머니보다 형님이 더 짜증날것 같네요
48. ,,,
'12.4.24 1:03 PM
(119.64.xxx.179)
글읽고 제사가 뭔지 아들이뭔지 딸이뭔지 장남이뭔지싶네요......
저도 아들키우고 시댁에서 딸인틈에서 아들한명낳아키우고있지만 ...
좀 그렇네요....... 그 조카가 불쌍해요...
원글님......죄없는아이는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