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란영화 하니까

독특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2-04-21 23:53:41

많이 읽은 글중  EBS 세계명화 추천글 보니  이란 영화네요

제 영화취향이 참 일반적이지 않아  처녀적에도  남들 지루해하고 뭐야? 하는 영화 혼자 재미있어했는데..

친한 언니랑  '강원도의 힘' 보구서도 혼자 재밌다그러고,  '송어'보구서도...

이란 영화 추천하시니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문득 생각났어요  넘넘 잼있다하며 쏙 빠져 봤었는데

그래서 같은 감독의 '올리브 나무사이로'도 잘 봤었고...

차인표주연의 '크로싱'도 참 기억에 남는 영화고,  "회복", "용서" 같은 다큐영화도 좋았네요

최근에 어린 아이들이랑 '워낭소리'보며  울기도 하고...

지금은 TV도 영화도 거의 안보긴 하지만  예전에 좋은 영화 많았단 생각이 들어요

오늘 신문칼럼서 읽은거 같은데  IMF 이후로 드라마, 특히 청춘드라마 내용도 많이 달라졌다는...

낭만이나 열정, 꿈같은 내용 없어지고  경쟁 (공부의 신같은...) 뭐 그렇게 됐다는...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인게 다행스럽다는...

그 때 이전과 이후 세대들이 정서도 많이 다른거 같구요

그래서 그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건축학개론"이 인기겠죠

이란영화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졌네요 ;;;;;

공감할 사람만 공감하시고 아님 생각만 하시고^^

IP : 218.236.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4.21 11:56 PM (112.144.xxx.68)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감독 영화 좋아요^^

  • 2. ㅇㅇ
    '12.4.22 12:07 AM (121.130.xxx.78)

    뭐랄까...
    비루한 현실을.
    피하고 싶은 꾸질한 인간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 같아요.

    불편한 진실.

  • 3. ...
    '12.4.22 12:23 AM (211.243.xxx.154)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는 '하얀풍선' 꼭 한번 보세요. 울면서 봤던 영화는 '취한 말들의 시간'
    둘다 추천해요~

  • 4.
    '12.4.22 7:05 AM (143.215.xxx.62)

    전 얼마전에. Sepration 받는데. 왜 아카데미상이랑 베를린 골든 글러브 등등 수상했는지 알겠더라구요. 현재의 이란 모습과 가장 가깝다고해요. 정지적인문제 없이 가족이야기인데. 한국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오히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디렉팅이나 액팅이 정말 훌륭해요. 추천해드립니다.

  • 5. 이번 씨민은
    '12.4.22 8:21 AM (203.226.xxx.89)

    이란 영화로서의 개성보다
    일반사회의 보편성을 그린 영화라 재밌더군요
    전 한국영화의 특성을 그린다고 진부한 스토리로 일관하는 영화는 별로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774 어떡하죠? 환불 될까요? 1 환불 2012/05/31 1,056
112773 7세 아이, 소아정신과에서 검사한 결과지 좀 봐주세요. 15 ... 2012/05/31 8,854
112772 5월달 식비 얼마나 쓰셨나요? 5 엥겔지수 2012/05/31 1,963
112771 많이 활발한 아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3 6세남자아이.. 2012/05/31 1,406
112770 장터 매실액기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매실 2012/05/31 1,179
112769 "1억 빚내서 집 사겠다는 분…" 우석훈의 경.. 9 샬랄라 2012/05/31 3,023
112768 1회용 우비 어디서 사나요? 5 우비 2012/05/31 1,755
112767 우체국사이트 저만 이런가요? ㅠㅠ(+미국소포보낼때..) 3 나라냥 2012/05/31 1,018
112766 구취 11 모스키노 2012/05/31 3,630
112765 병든 치매아버지.지적장애언니두고 이사가면 나쁜년되는거죠? 11 이사 2012/05/31 3,957
112764 백토에서 나온 김한길 사학법 재개정 합의에 대한 진실-누가 거짓.. 6 끌레33 2012/05/31 1,169
112763 신사의 품격에서 이거 성추행 아닌가요? 30 오늘 우연히.. 2012/05/31 10,334
112762 광우병사태, 방송사파업등은 지난정권의 훼방이다 노빠반란 2012/05/31 606
112761 38세에 친구하나 없는건 제 잘못인거죠? 35 조용한날 2012/05/31 9,585
112760 시조카 돌잔치.. 금반지한돈으로는 부족할까요? 12 ㅎㅎ 2012/05/31 3,918
112759 욕조에 50원 동전만하게 동그랗게 파지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1 오렌지 2012/05/31 897
112758 2살 넘은 여 강쥐가 바둑이가 되가요 14 말티즈요 2012/05/31 2,271
112757 식후에 항상 졸음 4 졸음녀 2012/05/31 1,352
112756 병원가야할까요? 감기 2012/05/31 492
112755 아직도 불소 들어 있지 않은 치약 쓰게 했네요 ㅠㅠ 3 초등저학년 2012/05/31 1,914
112754 아랫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기... 3 상사라는게 2012/05/31 1,023
112753 내일 대구시내 날씨 어떨까요? 1 답변 2012/05/31 683
112752 모임에서 이러는거 좀 얄밉네요. 76 이기적 2012/05/31 15,748
112751 콩가루 대신 미숫가루 써도 되요? 3 이대신 잇몸.. 2012/05/31 2,277
112750 미국 동부여행 조언 부탁 드려요 5 alrnr 2012/05/3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