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생리중인데 왜 이리 먹어대죠?

후시딘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12-04-21 14:33:26
3일째에요.
2일째인 어제 회사 야유회로 등산을 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어 완전 뻗어있는데 끊임없이 뭐가 먹으려 드네요.
먹고 싶어요..가 아니라 제가 계속 어슬렁 거려요.
끼니는 물론이고 과자 빵 젤리 사탕 등등 탄수화물 찾아 다녀요.
으엉.. 누가 나 좀 말려줬으면 좋겠어요.
어제 생리 중이지만 살 빠지라고 등산도 무식 씩씩하게 하고 좀 많이 운동했는데 그래서 더 할까요?
생리 중 운동은 소용 없을까요?

제가 짐승 같아요..흑흑
IP : 1.227.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2:36 PM (121.145.xxx.84)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차 종류로 드시는게 어때요??

    저는 열흘전에 그렇게 뭐가 땡기더라구요
    어제밤에 맥주한캔에 과자1봉먹고 아침에 베이글 점심에 짬뽕 먹었는데
    또 베이글 먹고싶어요.. 지금 딱 열흘전이에요..;;;

  • 2. ......
    '12.4.21 2:37 PM (211.201.xxx.21)

    저도요 생리시작했는데도 김밥 말은 거랑 라면 끓여 다 먹었어요
    폭풍후회중.. ㅜㅜ

  • 3. ~~~
    '12.4.21 2:37 PM (119.192.xxx.98)

    생리중에는 우울함이 심해지잖아요.
    뇌에서는 그걸 자꾸 단것으로 풀어라하는 신호를 보내는거구요.
    근데, 생리중에는 단것좀 먹다가 생리끝나면 본 식습관으로 돌아오니까
    몸무게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나요.
    원래 생리직전과 중에는 몸무게 더 늘어나요. 허벅지도 좀 더 굵어지구요.

  • 4. 화초엄니
    '12.4.21 2:37 PM (59.24.xxx.106)

    저도 차 추천이에요. 크랜베리주스나 옥수수수염차 드세요.

  • 5. 저는
    '12.4.21 2:44 PM (110.70.xxx.93)

    생김뜯어 먹었어요
    비릿한 듯 달큰하고 오돌오돌 씹혀 식감도 있고
    먹고 싶다고 이것저것 먹고나면 2.3키로 후딱 불어요
    김 한축 사놓고 굽지 않고 뜯어 먹는데 맛있어요ㅎ

  • 6. 근데..
    '12.4.21 2:49 PM (61.106.xxx.211)

    제 경우엔 탄수화물 뿐 아니라 쵸코릿과 맥주가 엄청 땡겨요
    식이 조절을 한 달에는 유난히 더 땡기더라구요
    글구 음식을 절제한 때에는 생리통도 더 심한거 같구 양도 적어요
    먹고 나면 후회 엄청하지만 먹을땐 암 생각도 없다는게 슬퍼요
    생리 끝나도 몸무게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니 또 슬프구요. 엉 엉-_-;;

  • 7. 근데님..
    '12.4.21 2:54 PM (121.145.xxx.84)

    저도 지나가다가..맥주가 그렇게 땡겨요..ㅜㅜ
    저만 그런줄 알았네요..안먹던 햄버거랑 순대가 땡기거나..
    맥주는 원래 좋아하는데...꼭 밤에 그리 땡기네요..

  • 8. 네 님들..
    '12.4.21 2:56 PM (115.140.xxx.84)

    허벅지 꼬집어가며 참으시와요.
    저도 그때찐살 생리끝나도 3분의 1만 없어진다는 슬푼 ㅠㅠ

  • 9.
    '12.4.21 3:05 PM (122.37.xxx.113)

    다이어트 중 두번째 맞는 생리인데... 억지로 참고 있어요-_-
    이때 참으면 또 바짝 빠진다고 해서요. 자기 혐오해가면서 계속 드시기보다
    이걸 잘 참아내서 나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시게 되기 바래요 ^^
    칼로리 정해놓고 섭취해보세요. 하루 얼마. 저도 그렇게 한지 한달 넘었는데
    그냥 내 맘대로 조금 먹고 많이 먹을때와 칼로리 정해놓고 상한선 있는거랑 차원이 달라요.
    오늘 덜 먹은만큼 내일 또 200,300g 빠지고 오늘 더 먹은만큼 내일 또 불고
    그렇게 일주일 한달 뒤면 몇키로 금방이다 생각하면 동기 부여가 돼요.
    저도 생리때면 유난히 단 게 당기는데 냉장고에 있는 초콜릿 억지로 외면하고
    바나나랑 블루베리로 달래고 있어요 ^^
    아 그리고 주병진 쇼에 나왔던 이소라 언니 다리를 함 떠올려보세요.
    전 정말 헉했다는... ㅋㅋㅋ 저 '한평생 관리'의 증거!
    (그리고 타고난 유전자의 증거! ㅋㅋㅋㅋ)

  • 10. 아 그리고
    '12.4.21 3:08 PM (122.37.xxx.113)

    먹자마자 이를 닦아버리세요. 뭘 먹자마자 그때그떄요. 그럼 그거 귀찮아서라도 덜 먹게 돼요.
    뭐 먹고 가만있으면 그 잔맛이 남아서 또 뭐 먹고 싶고 그래요.

  • 11. 마니또
    '12.4.21 3:12 PM (122.37.xxx.51)

    윗분 참좋은 아이디어네요 식후바로 양치질.....

  • 12. ..
    '12.4.21 3:54 PM (220.78.xxx.177)

    남들은 생리 전에만 먹는다고 하던데..전 솔직히 생리 기간에도 먹어요
    생리때 머기어서 그런가..딱히 살은 안찌더라고요
    그래서 기회다!!하면서 생리통도 심한데 먹어요;;

  • 13. ....
    '12.4.21 4:00 PM (110.168.xxx.216)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칼슘이 부족할 때 어이없이 탄수화물이 땡긴데요. 그래서 생리 때 빵과자가 땡기는 거라고. 그때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던데. 저는 그래서 생리 때 케익 같은거 먹고 싶고 그러면 고기 먹어요 ㅋㅋㅋㅋㅋㅋ 엄한 살 찌기 싫어서

  • 14. Alma
    '12.4.21 7:24 PM (175.252.xxx.105)

    82에서 유행한? 야채스프 만들어 드세요. 생리 때 단 것 당겨서 살찌기 쉬워요... 으악~~

  • 15. ....
    '12.4.21 9:13 P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전 생리전 진한맛이 자꾸 끌려요.
    다이어트 잘하다 폭풍흡입으로 자책하다 보면 그날..
    밥,초코렛,특히 팥 들어간거 너무 당겨요.
    늘 지저분하게 있다 그때즈음은 청소도 좀 하네요.

  • 16. ...
    '12.4.21 9:22 PM (116.37.xxx.5)

    저는 며칠전부터 자꾸 단게 땡겨서.. 심심하면 사탕을 먹어댔는데.. (사탕 별로 안좋아해요)
    2~3일후 생리시작.. 생리가 1주일 쯤 빨라진거였어요. 생리하기 직전에 단거 땡기는데 이번엔 이상하다.. 그랬었거든요.
    생리전에 단것 땡긴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저도 모르게 그랬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260 국 끓일때 쇠고기 덩어리째 쓰는 거랑 잘라진 것 쓰는 게 다른가.. 8 아기엄마 2012/04/23 1,927
99259 진짜 82에 요즘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16 ... 2012/04/23 1,666
99258 제 잘못이고 제가 못된걸까요? 81 싫다.. 2012/04/23 12,047
99257 동생이 타던 마티즈 받는 절차 6 초보 2012/04/23 1,159
99256 이럴 경우엔 1 어떤게 좋을.. 2012/04/23 454
99255 고민 2012/04/23 546
99254 주민등록초본 떼어보면 4 초본 2012/04/23 1,197
99253 대륙이라 그런가 규모가 엄청납니다 대륙 2012/04/23 683
99252 삼성 장남 이맹희씨는 이병철 회장의 아들 아닌가요? 20 엄마다름? 2012/04/23 9,037
99251 루이비통 토탈리 mm사이즈 1 ? 2012/04/23 1,537
99250 젖이 나오는 호르몬이 높게나왔데요.. 9 20대중반... 2012/04/23 3,004
99249 조언 부탁드립니다. 7 호도과자 2012/04/23 744
99248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옹호 여경, 징계없이 잘 먹고 잘 살.. 소래공주 2012/04/23 1,314
99247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액 낮추기 내년부터 실행되나요? 버핏세 2012/04/23 670
99246 아이 치아흔들려 보조장치 했는데 음식 2012/04/23 775
99245 “9호선 요금인상 연기… 사과도 할수 있다” 9 시장 덕분 2012/04/23 2,144
99244 가끔 말을 막 하시는 어머님.... 4 가끔 2012/04/23 1,558
99243 초등남아 자전거 구입하려구여 3 선물 2012/04/23 967
99242 고수님들..연애상담합니다. 3 미워 2012/04/23 939
99241 우리사무실에서 있었던 대화..... 8 속터져 2012/04/23 2,458
99240 종아리 살은 어찌할까요..!! 날씬이 2012/04/23 527
99239 대저 짭짤이 토마토 어디서 주문할까요? 요엘 2012/04/23 630
99238 활동 후 상황 알려 달라는데요. 1 녹색어머니 2012/04/23 487
99237 시아주버님이 50대 총각이신데요(추가) 109 속이답답 2012/04/23 21,066
99236 급)달의 공전,,삼구의 실험 설명 동영상 없을까요? 2 열공맘 2012/04/23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