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안이 너무 써요 ㅠ

임신중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2-04-20 20:49:45
15주를 막 지난 임산부인데요 구토 등 심한 입덧은 없었지만 제목처럼 입안이 너무 써요. 평소 식탐도 있었고 맛있는거 먹는 낙으로 살았던 사람인데 요즘은 뭘 먹어도 예전의 맛이 아니고 아기 생각해서 세끼 꼬박 챙겨 먹으려 애쓰는데 힘이 드네요.
어제는 산부인과 갔다가 체중을 쟀는데 체중이 줄어 첫 진료때와 비슷한 숫자가 나왔어요. 그동안 입었던 두꺼운 겨울옷을 벗어서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제가 유산기가 있는데 의사샘이 제 체중이 늘지 않는 것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해서 걱정입니다.
맛있는걸 먹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먹으면 다 맛이 없고 억지로 먹어서 체중이 그대로인건지... 요즘 세끼 챙겨먹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는 것 뿐인데 살이 안찌니 이상하긴해요.
무엇보다 입안이 너무 쓴게 힘든데 이것도 입덧의 일종인가요? 힘들어도 억지로 많이 먹어야할까요?
엄마되기 정말 쉽지 않네요. ㅠ
IP : 119.202.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드세요
    '12.4.20 9:10 PM (1.251.xxx.58)

    전쟁중에 태어난아기가 약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데요.
    영양분이 없으면 엄마한테서 뺏어서라도 자기걸 챙긴다는군요.
    제가 알기론 임신성 당뇨 같은것도,,아기와의..경쟁 그런거라고 알아요.

    많이 먹어야지,,안그럼 애기한테 뺏겨요..

  • 2. 마들렌
    '12.4.20 9:13 PM (58.239.xxx.82)

    과학적 근거는 못대겠지만 임신 수유기간 동안 잘 챙겨먹지 않았더니 치아가 다 상했어요
    지금 견적이 ㅜㅜ 억지로라도 먹어야합니다..아님 영양제라도

  • 3. 쓴거
    '12.4.20 9:17 PM (114.203.xxx.197)

    입덧 맞아요
    제가 그랬어요
    전 입덧도 엄청심했고 몇달동안의 구토가 끝나니
    세상의 모든음식이 쓰더군요
    과일은 물론 달디단 사탕도 썼어요
    근데 신기하게 8개월정도 되니 입맛이 돌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92 아이팟 2세대 32기가.. 가지고 있을까요? 팔까요? 3 우히히히 2012/04/25 885
101491 수원하고 성남하고 가깝습니까?? 2 양서씨부인 2012/04/25 742
101490 프락셀 레이져 2 바나나 2012/04/25 1,989
101489 제가 유준상 그때부터 멋지다 했어요 안했어요 29 2012/04/25 4,228
101488 이쁘니까 남자친구가 명품 바치는게 당연한가요? 16 명품? 2012/04/25 2,980
101487 함수가 인생에 왜 필요한지 딸아이가 물어요 30 6학년 2012/04/25 4,253
101486 손님용 수저 은수저로 해야할까요? 7 무지개1 2012/04/25 1,752
101485 샐러드 소스 맛있고 건강에 좋게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3 ? 2012/04/25 1,529
101484 냉동블루베리 샀는데요..어떻게드시나요..? 9 봄봄 2012/04/25 2,347
101483 월남쌈 쌀피를 집에서는 어떻게 놓고 드세요? 2 월남쌈조아 2012/04/25 1,255
101482 당뇨있으신분 더치커피 드셔보셔요. 6 ^^ 2012/04/25 3,393
101481 전기렌지 쓰면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6 전기요금폭탄.. 2012/04/25 3,886
101480 현대판 노예 대한민국에 2400만! safi 2012/04/25 1,179
101479 어제 디지털펌을 했는데..컬이 너무 안나왔어요.. 1 울고싶다 2012/04/25 3,099
101478 "끝까지 여당에 도움 안되는 정권"…잇단 악재.. 5 세우실 2012/04/25 1,255
101477 아이들 학교가까운곳이냐 집상태가 좋은 곳이냐..고민이네요. 5 고민 2012/04/25 1,087
101476 조선족이 말하는 조선족 9 흠좀 2012/04/25 4,507
101475 바깥밥먹으면 힘드신분? 5 --;; 2012/04/25 1,322
101474 美 6년만의 광우병..세계 각국 반응은? 7 ... 2012/04/25 1,543
101473 우리 아파트 옆동 아들래미 군대갔는데,군대에서 사고로 그만,, 46 매희 2012/04/25 14,188
101472 악관절에서 소리 나는거 괜찮아지기도 하나요? 10 구강 2012/04/25 1,959
101471 국민 스마트폰 적금 추천 부탁드려요 티끌 2012/04/25 668
101470 정부, 美산 쇠고기 계속 수입..검역중단 보류 4 베리떼 2012/04/25 799
101469 의료보험 정산 때문인지 급여가 확 줄었어요. 6 .. 2012/04/25 2,359
101468 요양사에 대해서 아시는분 3 요양사 2012/04/2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