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둘째 제왕절개로 출산예정이예요
(첫애가 역아여서 수술했던지라 둘째도--;)
큰애는 41개월, 3월부터 어린이집(9-3시) 다니고, 제가 직장다니고 있어서 출퇴근 아주머니가 오고계세요
지금 아주머니가 큰애때 산후조리부터 해주신 분인데,
이번에도 둘째출산하고 병원서 5박6일 입원하고나면,
집에서 이분께 산후조리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오늘 생각해보니.....
큰애가 있는 상황에서 잘 조리가 될까 걱정이 되네요
퇴원하면 산후조리원에서 1주 더 조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게 저한테는 더 좋지않을까 싶기도 하구
물론 큰애랑 거의 2주 제대로 못보는게 걸리긴 해요 ㅜㅜ
큰애가 있는 상황에서 산후조리가 어떨지 참으로 가늠이 안됩니다.
오늘 갑자기 그러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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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퇴원후 집에서 조리를 쭈욱 하는게 좋을지
1주더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집으로 오는게 좋을지
제 산후조리를 제대로 했으면 하는 마음과, 큰아이에 대한 걱정.... 이 두가지로 갈등이 됩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느라 아이도 힘들텐데, 엄마도 제대로 못보면 얼마나 슬프고 힘들까 걱정이....
3월에 2번 지방출장 몇일씩 다녀오고나서아이가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그땐 어린이집 적응하느라 겹쳐서 그랬을거같기도 해요
첫애때는 내집이 제일 편하다는 생각에 집에서 조리했고,아주 만족했었는데
지금은 여러가지가 맘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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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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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산후조리 고민이예요. 어떤게 좋을까요
둘째조리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2-04-17 19:24:41
IP : 175.252.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4.17 7:37 PM (175.116.xxx.107)저도 둘째수술하고 조리원2주있다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큰애가 충격을많이받더라구요 아줌마괜챦으심 큰애데리고 집에서하세요.. 전 너무후회되는일이예요
2. 둘째조리
'12.4.17 8:07 PM (59.16.xxx.12)큰아이에겐 정말 충격이겠죠? --;
지금도 퇴근하고 옆에서 재잘재잘되는 아이 보고있으니 마음이 짠합니다.
둘째낳고 성치않은 몸에 지금처럼 제가 다 받아주고 잘 봐줄수있을 여력이 될지도 걱정이구요3. steal
'12.4.17 8:12 PM (101.235.xxx.23)아주머니랑 애착형성이 잘 되어 있으면, 조리원에서 푹 쉬시다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때 말고는 조리를 잘할 수 있는 시간이 없더라고요ㅠ.ㅠ
4. 둘째조리
'12.4.17 10:55 PM (59.16.xxx.12)애착형성은 잘되어있어요.
갈등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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