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사랑니를 대학병원에 가서 발치하려고 하는데요.
이때도 진료의뢰서가 있어야하나요?
아무래도 개인치과보다는 큰병원으로 가는게 낫겠지요?
매복사랑니를 대학병원에 가서 발치하려고 하는데요.
이때도 진료의뢰서가 있어야하나요?
아무래도 개인치과보다는 큰병원으로 가는게 낫겠지요?
서울대 치과 진료의뢰서 없이 진료 받았어요.
물론 발치는 아니고 다른 증상이었지만요.
병원에 전화로 문의 먼저 해보세요.
제 경우는 동네 병원에서 동네 종합병원 의뢰해서 갔다가 어렵다는 얘기 듣고 서울대 병원에 갔었습니다.
의뢰서 없이 갔었구요. 제 경우는 아래 매복 사랑니가 두개 모두 신경을 누르고 있었고, 뿌리가 기형적으로
컸기 때문에 의사들이 모두 싫어하는 경우의 극히 드문 매복 사랑니였지요.
서울대 교수 특진으로 진료 받고, 교수님께서 위험정도가 높으니 전신마취에 1박 2일 일정으로 수술 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수술 후에 신경 손상 가능성도 높다고 말씀도 하셨어요.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전신마취할 생각에 너무 겁이 나서 앓아 누웠었죠. 그러다가 여기 게시판에 지난 글들을 모두 뒤적거리다가 사랑니 발치 달인을 발견하고 상담할 생각으로 찾아갔습니다.
그곳 치과 의사는 임플란트 전문인데, 사랑니 발치로 워낙 유명해서 사랑니 뽑으러 오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의사 선생님도 제 사랑니를 보시더니 아무도 안 뽑으려고 하는 어려운 케이스네요. 하고 머리를 흔들더니 그래도 자기는 해 보겠다고 하시면서 뽑겠냐고 하셨습니다. 전신 마취도 필요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상담 하러 갔다가 얼떨결에 사랑니 두 개 모두 뽑았습니다. 정말 몇 분 걸리지 않았어요.
사랑니 다 뽑고 나오니 남편이 얼마나 놀랐던지......
사랑니 발치 잘 하시는 의사 선생님 만나시면 쉽게 뽑으실 수 있어요. 너무 걱정 마셔요.
제가 다니는 대학병원 접수창구에
치과는 진료의뢰서 없어도 된다고 써있었어요.
전화 한번 해보고 가세요~
저 세번째 댓글주신 님, 저도 사랑니 뽑아야하는데 거기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사랑니 발치 달인 치과 검색해보세요. 산본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