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본방보고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다시 복습했는데요 다시 봐도 마지막 장면 가슴 뭉클하네요.
남자의 첫사랑이 저런건가요.
감수성 풍부한 인하 캐릭터를 이해해서 그런가요 윤희를 다시 우연히 만난 인하의 그 애특하고 절절한 맘이
느껴져서 본방 볼때도 눈물나왔거든요.
다시 복습하는데도 뭉클하네요.
이렇게 결론을 뻔히 알면서 보는데도 감동이 느껴지다니 연기를 참 잘하시는거 같아요. 연출도 물론이지만요.
오늘도 너무 재밌을거같아요.
서준이 하나한테 오늘은 좋아한다 얘기하나본데 어제 방영분에서 서준의 아픔이 나왔던 터라 사람에게
막말하고 일부러 상처주는 행동하는거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 서준이 하나를 좋아하게 됐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 하는거 재밌네요.
어제 베스트 장면은 아마도 하나가 선배한테 울면서 좋아했다는 고백하는 씬이랑 마지막 윤희랑 인하
재회장면이 아닐까요.
윤아가 막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고백하는데 막 제가 윤아한테 빙의되서 맘이 아파서 혼났다는.ㅋㅋ
윤아 우는 것도 어쩜 그리 이쁜지 연기도 잘하고 완전 배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