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체력도 따라주지 못하는 6살 아이를
작년부터 예체능단에 보냈어요
체력을 좀 키워보고 키도 키우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수영이나 체육활동에서 거의 꼴찌라고 생각되구요
수영시간에 친구들은 키판잡고 팔 돌리기 하는데
제 아들은 6세에 처음 체능단에 들어온 아이들과 발차기부터 다시 시작해요ㅠ.ㅠ
체육시간에도 달리기를 하면 스타트도 늦고 속도도 늦어요
작년까지는 편도비대로 아이가 잠자는 것과 숨쉬는 것 또 감기와의 전쟁 아닌 전쟁을 치러왔고
올 2월에 편도수술을 해서 좀 나아질까 기대를 해보고 있지만
과연 제 아이가 체능단에 맞는 아인지
부모의 잘못된 판단으로 너무 힘들어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예요
내년에 7세가 되면 정부보조금 문제로 일반유치원으로 옮길 생각인데요
이왕지사 옮길거면 지금 옮기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까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의 조언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