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보면 아랍식 건물이 있잖아요.
둥근 돔형 지붕이며
웬지 알라딘의 마술램프 이야기속에나 나옴직한 그런 건물이 모스크바의 상징처럼 나오곤 하는데
이게 언제적 건물이예요?
러시아 역사 전공하신분이나 러시아에 대해 잘아시는분,
모스크바가 언제 아랍왕국의 침략을 받은 적이 있나요.
허긴 스페인도 한때 사라센 제국인지 뭔지가 휩쓸어서 그런 양식의 건물이 더러 있긴 하죠.
한때 몽고의 징기즈칸이 중동은 물론 동부유럽끼지 휩쓸었다고 하던데
아랍도 한때 유럽을 휩쓴 과거가 있었나봐요.
러시아 하면, 아는 거라곤 1918년 소련탄생,
그 이전엔 톨스또이같은 작가들, 차이콥스키라는 음악가를 배출한 나라,
또 퀴리부인에 나오는 장학관얘기처럼 짜르 전제군주의 제국주의 식민지배 등등인데
가끔 테레비 화면에 나오는 모스크바의 상징인 아랍식 건물을 보느라면 기분이 묘해요.
왜 아랍 건축양식이 모스크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