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급 불안하고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2-04-06 12:39:31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내시경했는데 위에 혹(?) 있어 조직검사 들어갔고 다행이 헬리코박터균은 없다고 하네요.

다음 자궁암검사 하면서 초음파 검사도 했는데 뭔가 볼록하게 있어요.

의사도 뭔가(?) 정확히 말씀해 주시진 않고요.

다음 생리끝나고 한번더 초음파 해보자고 하더군요.

질염이 있어 이틀후 다시갔더니 또 초음파검사를 하시며 임신여부 소변검사하고요.

혹 임신이 되어 유산이되었는데 하혈되지 않은 핏덩이 일수도 있다며 검사했지만 다행이 아니라고 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도 뭔가 이상한지 다음 초음파검사에도 보이면 조직검사를 해봐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음... 그런가 보다 하고 왔는데 밤에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걱정이 막 되더군요.

여기서 자궁암 검사며 검색을 해보니 많은 글이 있어 꼼꼼히 읽어보고요.

다음주 위며 자궁이며 검사결과가 나오면 알겠지만 왜이리 초조하고 걱정이 되는지.

자궁암검사와 별개로 초음파상에 나와있는 것은 아직 검사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그것도 다음달 생리 끝날때까지 기다려봐야 알수 있다고 하니..

 

왜 또 위에도 조직검사할 뭔가가 있는건지 별 이상이 없을수도 있고

또 떼어내야할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막 걱정이 됩니다.

가슴이 없어 유방암 검사할때 너무 아파 이번엔 유방암 검사는 안해야지 그랬는데

글을 검색하다보니 유방과 자궁은 연관성이 있으니 둘중 하나가 이상이 생기면 나머지 하나도

꼭 검사를 해보라하니 유방암 검사도 해봐야겠지요.

자궁이며 유방이며 혹이 생기면 자가진단으로 잡히나요.

아직까지는 꼼꼼히 만져봐도 뭔가 잡히는건 없는거 같은데 뱃살이 많아 손으로는 잡혀지지 않는건지...

 

다행인지 어쩐지 지금 실업상태라 구직활동 하던것도 건강검진 받고나서는 않하고 있어요.

에구 별이상은 없어야하는데...

건강검진 미루시는 분들 있음 꼭 하시길 바래요.

남편도 왜 안하는지 하라고 해도 안하는지 에구.

IP : 114.204.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4.6 12:44 PM (211.207.xxx.145)

    요즘은 다들 조기검진해서 웬만한 건 거의 다 잡더라구요.
    82게시판이 감사한게, 자궁근종 자궁암 이런 이야기 여기서
    많이 들어서 심리적인 공포감은 굉장히 적어졌어요.

  • 2. ...
    '12.4.6 12:56 PM (1.212.xxx.227)

    네..그리고 건강검진을 통해서 암을 발견해야 본인부담금이 거의 들지 않아요
    건강검진하라고 온거 안하고 미뤘다가 그냥 병원 진료를 통해 암이 발견되면
    본인부담금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지금은 본인부담금이 5~10%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남편분 손 꼭 잡고 얼른 데려가세요^^

  • 3.
    '12.4.6 2:00 PM (61.99.xxx.57)

    그렇군요.
    꼭 검사하도록 해야겠어요.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62 맥쿼리 이상득아들 이지형인터뷰 있네요.ㅡㅡ; 5 ㄹㄹㄹ 2012/04/17 7,185
96861 백번 박근혜가 괜찮다해두요.... 5 ... 2012/04/17 834
96860 짜게된 깻잎김치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1 주말요리 2012/04/17 869
96859 남산 벚꽃은 아직입니다. 8 남산통신 2012/04/17 1,669
96858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6 .. 2012/04/17 1,470
96857 희망수첩 마늘소스 저 제대로 만든건가요/ 3 요리초보 2012/04/17 1,571
96856 형제사이에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 30 ㅇㅇ 2012/04/17 5,758
96855 감자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1 묵찌빠 2012/04/17 1,633
96854 문구용품 싸게파는곳? 2 2012/04/17 1,401
96853 왜 지금 남편과 결혼하신건가요? 27 .. 2012/04/17 4,297
96852 에이스침대 처분하고싶은데, 좋은방법있을까요? 4 qq 2012/04/17 3,664
96851 한국인은 학력위조하면 감옥가고 외국인은 국회의원이 되네.. 20 별달별 2012/04/17 1,826
96850 난 변양균을 생각할때마다 같은 남자로서... 9 이미사용중 2012/04/17 5,436
96849 트롬세탁기 온수 사용할 때요 2 궁금 2012/04/17 2,597
96848 다른사람 이야기 들어주기....이렇게 힘들 줄이야 2 아키 2012/04/17 1,546
96847 제수씨 성폭행논란 김모후보, 선거법 위반수사 2 참맛 2012/04/17 1,125
96846 보수논객 강재천, 정봉주 부인 성희롱!! 3 참맛 2012/04/17 1,761
96845 자유게시판 왜 이래요? 8 무슨일 있어.. 2012/04/17 1,690
96844 개랑 산책할때 참견하는 애들 너무싫어요 62 어휴.. 2012/04/17 10,820
96843 책임정치의 부재가 민주통합당에 대한 신뢰성 앓게 만든다 3 막심 2012/04/17 622
96842 소비수준 차이 나는 친구 만나면 부담되죠? 4 수준차이 2012/04/17 3,788
96841 19대 총선 ‘계급투표’ 성향 뚜렷… ‘부유층 결집’은 더 심화.. 착각 2012/04/17 695
96840 MBC, 많이 망가졌네요 2 참맛 2012/04/17 1,687
96839 블로그에 쓴 글 날라가서 너무 우울해요 ㅠㅠ 2 .... 2012/04/17 1,107
96838 저두 동서 얘기 4 저도 동서 .. 2012/04/17 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