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가락으로 셈하는 아이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2-04-04 10:43:34

7세때 더하기연산 학습지 잠깐 했었는데요

선생님이 손가락으로 셈하는 거 보고 절때 안된다고  깜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어떻게 셈하는 건지는 안가르켜주셔요..

그냥 시간안에 기계적 암기식이였어요..

아이한테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느낀게

반복적인 학습지 풀땐 바로 나오는가 싶은데  문장제 문제 풀땐  기계적으로 연산이 안나오더라구요

 

요즘 문제집 따로 구입해 푸는데요..

어젠 가슴을 탁탁 치며 답답해 하더라구요..

저는 손가락을 써도 아무소리 안 했는데 

손가락 안 쓰고 셈하는게 안된다고 답답하다고 막 울었어요.. 

제가 쉽게 가르쳐주지  못해서 아들아이게 미안했어요..

남자아인데 수에 참 둔한거 같아요..

10의 보수 개념을 어떻게 심어 줘야 할까요..

학습지  도트그림으로 시작했는데  반복학습에 별 효과 못 봤습니다..

반구체물 얘기를 많이 듣는데 아직 시도해 보지는 못했어요..

주산이 도움이 될까요?

머릿속에 어떤 그림을 그리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가르처야 할까요?

어려워요..

IP : 183.99.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0:46 AM (119.197.xxx.71)

    주산 괜찮아요. 집중력이 생기거든요.

  • 2. 우리아이
    '12.4.4 10:50 AM (59.6.xxx.251)

    손가락으로 셈을 계속 하다보면 나중에는 머리속으로 암산이 되던걸요.
    저희 아이는 6살 여자아이인데, 7+8 같은 거 그냥 물어봐도 혼자 15라고 바로 대답합니다.
    손가락으로 꼽으며 계산하는 과정이 몇 달 있었구요,
    저번엔 궁금해서 계산하는 과정을 물어봤더니,
    7에다가 3을 더해줘야 10이 되니까 8에서 3가면 5남잖아.. 이렇게 알려주더라구요.
    학습지 하나도 안하고 혼자 계산 놀이 하면서 터득했나봐요.
    뺄셈은 좀 어려워 하는데, 12-5 하라고 했더니,한참 바라보더니, 스케치북에 손가락을 그리더이다..ㅋㅋ
    그래서 엄마 손 빌려주겠다고 했네요..ㅋㅋ
    그냥 많이 연습하면 저절로 그런 힘이 생기는 듯..^^

  • 3. ㅇㅇ
    '12.4.4 10:51 AM (211.237.xxx.51)

    7살에 손가락으로 하면 좀 어떤가요?
    왜 우리가 쓰는 모든 수가 십진법인데요.
    손가락이 열개라서 십진법인거에요.

    언젠가 티비 어느 프로그램에서
    팔이 없는 소년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
    그소년이 다른 과목은 뛰어난편인데
    수학이 약하다고 하더군요
    손이 없어서 손가락으로 덧셈 뺄셈을 못하다 보니
    수 개념이 약해져서 그렇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구요.

    처음에 손가락으로 하다가 연상해가면서 연산도 하고 그러는거죠.

    아이가 7살이에요. 손가락으로 하는걸 이상하게 볼나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4.
    '12.4.4 11:01 AM (203.248.xxx.241)

    손가락 셈 절대 안됩니다. 우리아이 유치원때 선생님이 손가락으로 하라고 해서 손가락으로 했더니 지금 10 이상 덧셈뺄셈이 손가락으로 안되니 엄청 헤메서 지금 고생하고 있어요.
    일단 손가락은 무조건 말리구요.
    큰 숫자 덧셈 뺄셈은 요령이 있더라구요. 초등1 말이나 초등2 초반에 큰 숫자를 나누는 연습을 하는데 그거 한번 찾아보시면 될꺼예요.

  • 5. ,,
    '12.4.4 11:32 AM (1.221.xxx.93)

    손가락으로 셈하는게 기본이에요
    7살에 그럼 연산을 암기식으로 해야하나요?
    손가락으로 셈하는것이 바로 십진법의 기본입니다
    그래야 그 개념하에 그보다 큰 수 연산이 가능한것이에요
    손가락으로해서 10이상 덧셈뺄셈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는 듯
    암기식 연산 학습지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수를 익히는데 집중하시는게 더 중요할거 같은데요.....

  • 6. 초등 맘
    '12.4.4 12:30 PM (180.189.xxx.143) - 삭제된댓글

    손가락 계산법~~ 삽진법의 기본 맞구요~~
    아무 문제 없는것 맞구요~~

    좀 멀리 내다보심이 ~~ 어떨지...
    나이가 차오르면 아주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들을 왜~~ 열을 내며 시키시는지...
    초등가면 다 합니다. 애만 잡는거죠...학습지 미리 한것 별 효과없어요. 교과 과정 따라가면 다 하게 되어있어요.
    이 나이에 하지 않으면 놓칠것들을 많이 시키세요.
    놀기, 그리기, 상상하기, 책보기....
    학습지 회사 돈벌이에 내 아이를 잡지 마시구요.

  • 7. 놀자언니
    '12.4.4 2:01 PM (121.129.xxx.23)

    6살 우리 아이는 5살때 발가락까지 써 가며 덧셈을 하더군요.
    얼마나 귀엽던지.
    지금은 비록 손가락을 같이 쓰지만 암산으로도 바로 잘 나와요.
    머리로 그리는것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37 피부관리실 같은거 차리고 싶어요. 8 요즘 2012/04/26 2,122
100636 중국어 번역 잘하는 번역 회사 5 중국어 번역.. 2012/04/26 762
100635 우량주를 사서 10년 묵히려는데 어떤 종목이 괜찮을까요? 2 재테크 2012/04/26 2,305
100634 박원순 스스로 점수 매긴다면 이제 시작이니 50점 정도 2 반지 2012/04/26 1,071
100633 다이어트중인데요 이제 모하면될까요 5 캬바레 2012/04/26 1,454
100632 과자는 도대체 어떻게 끊나요? 9 내몸무게.... 2012/04/26 2,956
100631 사스같이 편한데 저렴한 샌들 어디꺼가 있을까요? .. 2012/04/26 747
100630 간호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8 치과에서 2012/04/26 2,150
100629 군대간 아들.집으로 사복 소포왔는데..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15 ㅠㅠ 2012/04/26 2,568
100628 밤에 TV 보면서 먹을 과자 추천 부탁드려요 ㅎㅎ 17 엘라 2012/04/26 2,280
100627 크린토피아 이불세탁!!!!!ㅠㅠㅠㅠ 1 샤랄라 2012/04/26 6,085
100626 사이안좋았던 아들,군입대~ 8 // 2012/04/26 2,398
100625 제빵기로 만들 빵은.. 5 식으면 2012/04/26 1,274
100624 MB정부 "미국산 소고기 문제없다", KBS .. 4 0Ariel.. 2012/04/26 1,062
100623 남자친구 알고보니,대학다닐때 알아주던 바람둥이였다는데.. 49 루미 2012/04/26 17,841
100622 [원전]그린피스 경고 후쿠시마보다 고리원전 더 위험 5 참맛 2012/04/26 1,440
100621 호주 3박 4일 여행. 환전은 얼마나 해야할까요? 4 .. 2012/04/26 1,022
100620 어쨌든 남자는 필요하다, 요책 1 ㅇㅇ 2012/04/26 1,000
100619 초4 집에서 공부 봐 주시는 분들~ 4 ㅜㅜ 2012/04/26 1,248
100618 가장 물건 많은 면세점 어디인가요? 1 해외여행 2012/04/26 939
100617 사람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 2012/04/26 572
100616 우리 어머님 정말 잘 하신 거 한 가지 7 맘 아파요... 2012/04/26 2,845
100615 취학전 아이들 영재검사 어디서 하나요?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1 ... 2012/04/26 920
100614 지금 사혈했는데 엄청난 어혈이... 11 웰빙박사 2012/04/26 10,148
100613 6살 아들이 김치를 안 먹어요..칸쵸만 먹어요..이걸 어쩌죠.... 8 칸쵸엄마 2012/04/26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