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한동안 뜨거운 이슈였던 오일풀링, 시어버터 눈팅만하다가
오일풀링은 지난주부터, 시어버터는 지난주에 주문해서 어제부터 사용해봤어요.
제 후기도 도움이 되시라고 한번 올려봅니다. (원래 글솜씨가 없어서 후기는 한번도 올려본적이 없어서..글솜씨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ㅠ)
1. 오일풀링
제가 몇달간 갑자기 이가시리기 시작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나물같은거도 씹어먹기 힘들정도였거든요.
양쪽 어금니 위아래 금으로 씌운 부분있구요.
충치치료(신경치료)받은지도 얼마 안되서 충치가 또 생기거나 하는걸 의심하긴 어려운 상태였어요.
밤에 이뿌리부분이 욱씬거리고 이가 시리면 잠자기도 어려워 리스테린으로 몇번 휑구고 했는데도 낫지않더라구요.
치과가도 뾰족히 대안을 줄것같지 않아서 혼자 고민하다 82에서 오일풀링 글 보고 우튭에서 외국광고같은것도 보고 집에있든 해바라기씨유로 시도해봤어요.
아..그런데.. 이시린게 확 가라앉더라구요. 그렇게 가글해대도 낫지 않더니.. 이제 씹어먹을때 아픈 증상도 사라졌어요. 전 밤에 자기전에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번했구요. 5분 이내로만 했어요.
그래서 저한텐 오일풀링이 잘 맞는구나 했지요.
나이가 들면 (저는 30대 초반) 이가 멀쩡해도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풍치가 생겨서 멀쩡한 이도 뽑힌다고.. 그래서 스켈링 주기적으로 하면서 잇몸의 염증을 잘 긁어줘야된다고 들었거든요.
아마 오일이 그런 잇몸의 나쁜 부분을 잘 녹여주거나 안정시켜주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오일풀링후에 치실사용하면 또 치간에 낀 음식물이나 치석같은건 조금씩 따로 나오더라구요..^^;;
2. 시어버터.
써본 후기..느낌은 베네피트의 닥터필굿을 썼을때 느낌이었어요.
자연성분의 오일이니 나름 천연 영양분도 포함하겠지만 에센스나 수분크림 바를때처럼 촉촉해지는느낌이라기보다
있는 수분을날아가지않게 코팅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밤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니 모공도 작아지고 쫀뜩한 피부결에 하얘진걸 볼수있었어요.
이집션 매직크림도 전 써봤는데 비슷한 느낌이었고 갠적으론 시어버터 > 매직크림이었어요.
세안하고 미샤 보라색병 바른 후 시어버터 밤톨만큼 녹여서 발랐구요. (매직크림도 속당김은 해결 못해주더라구요)
써본 느낌은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꾸준히 쓰게될것 같아요.
아직 똥비누는 안써봤는데 이것도 써보고 후기 올릴께요.
시어버터랑 오일풀링에 관심있는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