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딸이 어깨 목부분이 너무 아프다는데 침?정형외과?어디가 좋을까요?

** 조회수 : 3,835
작성일 : 2012-04-03 00:42:41

고1~2학년 때부터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부분이랑 전체적으로 근육이 많이 뭉친 것 같은데

몇달전에 신경외과?갔나?했는데 X레이상 목디스크나 디스크는 아니니 목운동, 스트레칭 많이 하고 지내라고만

해서 그냥그냥 견디고 사는데 너무도 아프다네요.

평소에도 몸이 엄청나게 뻣뻣합니다. 무슨 애가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더이상 그냥 놔 둘 수가 없네요.항상 손은 어깨를 주무르며 공부하고 있어요

정형외과 가면 근육이완제 같은 거 라도 주사맞고 약이라도 먹고 어떻게든 풀어줘야 할 것 같은데

침 맞으로 한의원에 가야 하나 하는 생가도 들고 그럽니다

어떻게 해야 안아프고 살  수 있을까요?

IP : 1.228.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12:46 AM (125.187.xxx.196)

    우리 아이도 고3인데 목과 어깨가 심하게 아팠어요
    엑스레이는 이상 없다고 해서 한의원에서 침 맞았구요
    침 맞기 전에 전기 기구로 맛사지 하고 부황도 뜨는데
    두 번 다녀오고 목이 안아프고 편하다고 하네요
    한의원에서도 그만 오고 다음에 아프면 다시 오라고 했어요
    한의원이 근육 뭉친거 풀어준느데는 제일 빠른거 같아요

  • 2. 반신욕
    '12.4.3 12:47 AM (125.180.xxx.163)

    그거 같은 자세로 계속 공부해서 아픈 듯 한데,
    어깨통증에는 사실 반신욕이 최고입니다.
    고3이라 하더라도 매일 30분 반신욕 시켜보세요.
    체온보다 1~2도 더 높을 정도의 38도 정도의 물에 배꼽 약간 위까지만 몸을 담그고 손은 반드시
    물 밖에 두어야 합니다.
    욕조 덮개를 사용하면 반신욕 하면서 책을 볼 수 있으니 30분씩 시간을 내어 보세요.
    정말 반신욕하고 어깨통증 없앤 경험자 입니다. 저 직장생활할 때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일하고 생긴 어깨통증 반신욕하고 없어졌어요.

  • 3. 흐음
    '12.4.3 12:50 AM (1.177.xxx.54)

    제가 고 3때 원인모를 어깨통증과 편두통으로 고생했어요
    병원을 가도 병명도 없고.
    물리치료 받아도 그때뿐인데.그걸 계속 하려고 하면 중간에 학교를 나갔다 들어가야 하거든요
    쌤이 매일 빼주진 않아요.

    쌤이 좀 유연하신 분이면 점심시간때 짬을 내주시거나 저녁시간때 짬을 내주시기도 하더군요.
    그럴때 시간조정해서 한의원가서 맛사지 받으세요
    고3들 생각보다 많이 한의원가서 어깨 부분 뭉친거 치료받아요.
    그게 신경쓰고 공부하니깐 그부분이 계속 뭉쳐서 그래요. 대학들어가면 언제그랬냐는듯 깨끗해지죠.

  • 4. **
    '12.4.3 1:00 AM (1.228.xxx.92)

    큰아이는 배가 부풀어서 야자 안하고 집에서 했는데 정말이지 대학가니까 아플 이유가 없더라구요.
    원글인데요.부끄럽게도 애미가 되가지고 제가 아프지 않으니 많이 무딥니다.저는 운동을 안해도 찌푸둥한 느낌을 몰라요.매사에 둔해서요ㅎㅎ

    말도 별로 없고 아프고 별 표현을 안하는 아인데 무슨 고3이 환경미화라고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 신경도 많이 썼나봐요 석식도 못하고..과외가 있어 일찍오는 날이어서 과외까지 하고나고 넉다운 되네요.

  • 5. 콩나물
    '12.4.3 1:06 AM (211.60.xxx.72)

    한의원 침 잘놓는곳에 가면 금방 풀리고쇼
    제일 좋은건 팔을 앞뒤로 박수치듯 팔운동하며 등산 가는거에요

    제가 고질병이였어요

  • 6. 조이
    '12.4.3 6:01 AM (211.234.xxx.100)

    어깨근육뭉침..감사합니다

  • 7. 좋은정보
    '12.4.3 6:36 AM (218.50.xxx.48)

    감사합니다 저도 한의원 가봐야겠에요

  • 8. ^^
    '12.4.3 8:19 AM (218.234.xxx.103)

    어깨뭉침.. 진심으로 아파요.
    정말 다른 생각은 하나도 안나요. 그냥 눈감고 싶고 눕고 싶다는 생각 뿐.
    고3이면 공부하는데 효율도 안오를 거예요.

    파스는 아무런 해가 없으니 자주 사용하시구요.
    집에 원적외선 치료기 구입해 두고 쉴 때마다 사용하면 좋아요.
    치료는 카이로프랙틱 교정이 효과적이예요.

    공부할 때 고개 푹 숙이고 하지 말고 자세 신경 써야 하구요.
    1시간에 한번씩 스트레칭 잊지 말라고 하세요

  • 9. 저도
    '12.4.3 9:24 AM (116.37.xxx.32)

    저의 아들이 고1때부터 이상신호가 왔었고 지금 고2인데 너무 심하게 아파합니다.
    여기82에고 문의하고 해서 도수물리치료 ..라는걸 신경외과에서 받고 있어요..
    심한 사람도 12번정도 받으면 거의 완치된다고해서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5번 정도 받았어요.
    처음 받고 그날은 바로 두통이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일주에 두세번 받고 있는데
    좀 더 받아봐야겠지만
    일단 비용이 비싸네요.물리치료 한 번에 10만원씩 ...
    시간도 1시간씩 거의 전신을 하더라구요.호흡법도 가르쳐주고 보행자세도 교정해주더군요.
    암튼
    목과 어꺠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다리 복부등...
    전체 근육이 무너지니 그 영향이 온몸으로가서 통증이 온다구하더군요.
    실제로 요즘 저의 아이는
    목,어깨,등 ,겨드랑이,손목이나 무릎관절까지 ..
    너무 심각한 수준이었어요.
    암튼 이 물리치료는 전문 자격증을 가진 치료사분이 하시는데
    경력이 15년 되었다고 하시고
    의사는 연대 출신이더군요.
    잘하는 물리치료사를 구리의 종합병원에서 빼왔다고(?)하대요.
    그래서 그곳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이 모두 이 병원으로 몰려와서
    치료 스케줄을 빡빡하더군요.병원은 생긴지 한두달 된거 같던데...

  • 10. 저도
    '12.4.3 9:25 AM (116.37.xxx.32)

    근데 비용이 아무래도 부담은 되요.여기 댓글들 보니 한의원가서 침도 한 번 병행해볼까 싶네요

  • 11. ..
    '12.4.3 10:48 AM (112.187.xxx.132)

    근육이완제 저 요즘 먹고 있는데 이거 참 안좋네요 ㅠㅠ
    아픈곳만 풀리는게 아니라 멀쩡한곳도 풀려서 몸에 힘도 안들어가고 그래요 ㅠㅠ
    온몸으로 통증오는거 맞아요. 특히 비오는날은 심각하죠..
    어제도 자려고 누웠는데 온몸이 마디마디 쑤셔서 끙끙대면서 잤네요.
    아마 원글님 자녀분 한자세로 공부하는거랑 그 한자세가 자세가 별로 좋지 않을꺼에요..
    자세교정도 해야할텐데..제가 너무 아파서 안타깝네요 ㅠㅠ

  • 12. 저도
    '12.4.3 2:43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어깨뭉침이 심해 병원에 가야하나 고민하던중인데..
    원글님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고맙습니다^^

  • 13. **
    '12.4.4 12:53 AM (1.228.xxx.92)

    오늘은 일단 반신욕 했어요.
    시간내기 어여워서 선거날 한의원을 가든 정형외과를 가든 하려는데 제가 한의원 갈 일이 없던 사람이라 아는 곳도 없는데 참 어디로 가야하나 또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36 부황자국 2 커피가좋아 2012/05/15 1,003
107235 mb또 국제망신을 시키네요 2 너무해요 2012/05/15 1,840
107234 영어 퀴즈 정답좀 알려주세요~ 2 시냇물소리 2012/05/15 697
107233 2006년 8월생인데 남편이 초등학교는 2014년에 가는거라구하.. 9 초등학교 2012/05/15 1,772
107232 철학없이 살고 있다. 3 참,, 2012/05/15 1,097
107231 써니, 건축학개론 실망,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 추천 13 개인의취향?.. 2012/05/15 2,921
107230 여동생의 첫제사.. 5 ... 2012/05/15 4,738
107229 앞으로 새누리당만을 뽑겠다 13 .. 2012/05/15 1,288
107228 딸아이 친구의 교우관계 알쏭달쏭 2012/05/15 939
107227 시끄럽고 사람 북적북적한거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북적북적 2012/05/15 653
107226 엑셀에서 아웃룩으로 바로 넘어가는것 막을 수 있나요? 아시는분~.. 1 엑셀 2012/05/15 680
107225 초6 딸아이 여드름 어찌하면 좋을까요? 10 여드름고민 2012/05/15 1,924
107224 어제 빛과 그림자 보신분 계세요? 2 bapsir.. 2012/05/15 1,293
107223 [추모광고] 시사인 세금계산서 + 12일차 모금 10 추억만이 2012/05/15 684
107222 분당 자생한방병원. 컨트롤마인드.. 2012/05/15 1,716
107221 [속보] 이 와중에 이석기, 김재연 의원등록 완료!! 15 어이쿠 2012/05/15 2,310
107220 제가 화난걸 신랑이 모르네요?? 2 씨부엉 2012/05/15 1,040
107219 과외선생님께도 선물하시나요? 3 선물 2012/05/15 1,280
107218 직장맘 계시나요? 19 우울한직장맘.. 2012/05/15 2,504
107217 랩 짜르는 케이스 괜찮을까요? 1 82바탕화면.. 2012/05/15 630
107216 유아동 반지 얼마나 하나요. 비싼거 말고요 4 시판 2012/05/15 711
107215 애들도 다 크고... 커피~ 2012/05/15 771
107214 5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15 488
107213 한병철-신진욱 교수 피로사회 주제 대담 지나 2012/05/15 895
107212 신장에 혹이 자란다는데...진료 잘보시는 교수님 추천부탁드립니다.. 7 신장내과 2012/05/15 6,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