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밤 내가 왜이리 날아갈듯 기분이 좋은가 했는데...

/////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2-04-01 01:33:45

원인이 남편이 집에 없다는 거네요

내일 오후에 오거든요

남편 얼굴만 보면 화가 나고

확! 쥐어박고 싶고

속으로 마구 욕하고 있고

밥먹는 시간이 가장 괴로와요

어쩔수 없이 마주보고 있어야 하니깐요

아이들이 자기들 자리를 정하다 보니 그리 자리배치가 되어요

진짜 꼴도 보기 싫거든요

며칠전

내게 남편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하니 - 아마도 내가 안한 것을 왜 했느냐 채근하는 질문 같은것

아니라고 그거 아니라고 답을 하고

아이들 앞에서 화를 낼수도 없는 그 순간

내 몸에 무언가 확 달라붙은 느낌 들어서

양팔의 상박 부분을 번갈아 마구 손으로 떼어내는 동작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어요

아이들하고만 살고 싶어요, 간절히 ....ㅠㅠ

IP : 49.1.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4.1 1:36 AM (122.32.xxx.11)

    이 댁 남편과 우리 남편이 함께 있는 건 아닐까요?^^*
    저희 남편도 내일 오후에 와요.
    등산 과부라 행복해요~

  • 2. ...
    '12.4.1 1:41 AM (59.15.xxx.61)

    그래도 죽고 없는 것보담 나으니까...

  • 3. 다들 비슷해~
    '12.4.1 2:02 AM (76.120.xxx.177)

    저도 남편 1주일 출장가면 너므나 좋아라~ 합니다요.

  • 4. 미투
    '12.4.1 9:09 AM (218.158.xxx.108)

    남편이 집에 들어서는 순간 스트레스 시작이에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찝어가며 잔소리 할때는 정말,,
    에효,,나가라 나가 싶은..
    솔직히 죽는건 차마 바라지않고
    그냥 얼굴안보고 살았으면 싶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87 8개월 둘째 갑자기 열이나는데 5살 첫째 처방받았던 해열제 용량.. 3 2012/04/01 1,347
90086 신혼여행후 2 미소 2012/04/01 1,570
90085 시어버터는 본인들이 만드시나요?? 4 ----- 2012/04/01 1,844
90084 아직도 못자고 있으신 분~ 계시나요?? 3 팔랑엄마 2012/04/01 797
90083 지금 깨어계신 분들~ 궁금해요^^ 7 네시사십분 2012/04/01 911
90082 커브스 탈퇴해보신 분 있으세요? 3 가라 2012/04/01 13,435
90081 하나 키우는거랑 둘 키우는거랑 경제적으로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 11 외동엄마 2012/04/01 2,970
90080 하이델베르그, 로텐부르그 어디가 나은가요? 3 ---- 2012/04/01 880
90079 맛있는 간장추천 글을 읽고 제 의견... 36 산분해,양조.. 2012/04/01 15,367
90078 갑자기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ㅠ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비결좀 알.. 14 살빼 2012/04/01 6,641
90077 남편 주민등록지 옮겼을 때요.. 2 주말부부 2012/04/01 856
90076 전 교장샘이 학부모에 특정후보찍으라고... 6 불법? 2012/04/01 1,290
90075 오늘 밤 내가 왜이리 날아갈듯 기분이 좋은가 했는데... 4 ///// 2012/04/01 1,765
90074 어릴때는 손발이 찼는데 어른이 되니 따뜻해졌어요.. 3 .... 2012/04/01 978
90073 만우절 모녀 합작 프로젝트~~ 3 팔랑엄마 2012/04/01 1,243
90072 kbs 새노조분들 다 기자출신 아닌가요. 23 가을소나타 2012/04/01 1,436
90071 목걸이.. 환불할까요 말까요..ㅠㅠ 5 .. 2012/04/01 2,048
90070 80년도 이대다니셨던분들 참분식 기억하세요? 35 ... 2012/04/01 5,439
90069 명품가방..정말 많이 갖고계신것같아요 31 터치 2012/04/01 10,842
90068 내 이번엔 기필코 꼭! 근육질 몸매를 만들꺼에요. 2 ... 2012/04/01 1,084
90067 이번주 뉴스타파 시원하네요 5 ㅇㅇ 2012/04/01 1,001
90066 지금 영덕대게 먹으러 가기엔 너무 늦었나요? 17 궁금 2012/04/01 2,168
90065 학교 무기계약직 상담교사. 이정도면 어떤가요?? 4 ... 2012/04/01 4,760
90064 이 아주머니가 왜 이런걸까요? 32 무례한 사람.. 2012/04/01 12,935
90063 넝쿨째 1 넝쿨 2012/04/0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