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글 읽으니까 좀 어이없네요.
예전부터 여기 몇몇의 사람들은 스토케 얘기만 나오면, 이상하게 열올리는 거 같더라구요?
스토케 끌고 다니는거 자체가 민폐라는둥.
정말 없는 형편에 무리해서 산다면야 생각없어보이겠지만
대부분은 여유되고, 부모님이 사주시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또 다니는 길이 얼마나 좁길래, 스토케 다니는게 민폐라는지?;;
엘리베이터도, 얼마나 사람이 많이 타길래..스토케 들어오는게 민폐인가요..
좀 어리둥절.
백화점이나 아파트나, 전 별로 사람 마주친적 없는데요.
엘리베이터가 꽉찰만큼 사람들이 많이 탄 경우가 없었네요.
딱 한번, 명절때 대가족이 타있길래. 먼저 가시라고 하고, 전 다음번 엘리베이터 탄 적은 있었지만
반대로 제가 유모차없이 엘리베이터 탔을때, 다른사람 유모차가 엘리베이터에 들어오면, 자리만들어주려고 비켜주고 그랬네요.
그게 제대로 된 사람 아닌지...
유모차들어오면 자리비좁아진다고 싫어하고 무조건 민폐라는 사람 생각이 정상인가요?
백화점 엘리베이터에는 유모차, 휠체어, 노약자 우선이라고 써있을정도인데.
스토케끌고다니다 지나는 사람을 쳤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안한다면 그건 스토케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성 문제지요.그걸 갖고 스토케 끌고다니는 사람은 다 저렇다는 말도 이해안가고 웃기네요.
저도, 스토케 갖고 있지만~
특별한 생각?의도?갖고 산거 아니고, 백화점에서 지나가다 보고 친정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제 주변 친구들도 거의 다 그렇구요. 오르빗이든 스토케든.. 제 아기는 스토케타면, 넘 편안해하고, 잠도 잘자고.. 쓰는 사람들은 막상 잘 쓰고있는데
왜 그렇게 관심들이 많고 헐뜯는지..좀 이상해요
.
그 돈으로 저축해주고, 애랑 여행다니라구요?
스토케 사도 그정도 여유되는 사람들이 대다수 아닐까요...?
얼마전 뉴스에서 수입유모차가 우리나라에서만 두배로 뻥튀기되었다고 하는데.. 그 기사도 좀 뻥튀기되었다고 생각하네요.
스토케 미국 아마존에서 최저가 검색해보면 1100불 정도 해요.
우리나라돈으로 120만원쯤이요.
우리나라 백화점 정가는 170쯤 하지만, 세일하고 상품권행사까지 겹치면, 140에 살수있어요.
세일 자주하는편이구요
사람마다 소득수준, 환경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는 다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렇게 자기기준에서만 남을 평가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물론 여기 몇몇 댓글에서 보니,
돈없고 힘든데, 비싼 유모차를 산다던가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나 주택에서 스토케를 산다면 너무 불편할거같고 왜그럴까 생각은 해봤습니다.
차도 거의 rv는 되어야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그 외 일상생활에서 지나가기만 해도 민폐라는둥.
스토케 끄는 사람들 표정이 거만하고 된장녀같다는둥 ㅡㅡ;;
그외 말도안되는 댓글들은 보면서 좀 어이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