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예인 좋아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민호같이 젊고 굵직하게 생긴 스타일 좋아했는데요.
얼마전에 tv에 주병진씨 우연히 봤는데 어쩜 이렇게 매력적인지..
제가 50넘은 남자보고 이렇게 매력있다고 느껴보긴 처음이에요..
그래서 주병진 나왔던 무릎팍이나 지금토크쇼 하는거 방송했던 그런거 다 찾아봤거든요.
젊은 남자에게는 찾아볼수 없는 안정감이랄까..풍상을 겪고난뒤의 그 그늘진모습까지 너무 멋있는거에요.
어릴때 주병진 리즈시절때는 일밤이나 다른프로 했을때는 관심도 없었는데.
50넘은 남자보고 설레여보긴 정말 처음이네요.
나이들고 주름진 모습도 참 인간적이고 솔직히 그만하면 나이들어도 인물좋은편인거 같아요.
되려 젊을때보다 더 완숙해보이는게 더 맘에 들던데요
젊은 제또래나 저와 몇살 차이 안나는 남자들에게서 볼수 없는 완숙함에 많이 끌려요.
주병진보다 남친보면 4살연상인데도 애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ㅠ.ㅠ 완숙미가 없는..ㅠ.ㅠ
50대 남자가 이렇게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어릴적 학교다닐때 연예인에 열광하는 애들 이해를 못했는데 30대 되서야 그걸 이해하게 되네요.
완전 사모할지경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