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뻘쭘한 이 상황....

..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2-03-31 10:45:59

아이를 좀 혼냈어요.동생을 자꾸 줄같은걸로 감아서

(터울이 7년이에요)

탈출놀이 한다고..제가 위험해보여서 뭐라고 했더니....

(살짝 엄하게 했네요.)

다른놀이로 갈아타고..눈이 역삼각이 되서 노려보기에..

(반항기 이글이글;)

저도..

"어른한테 그러지마라..선생님께도 그러는거 아니지?"

하고 분위기 좀 싸해졌네요.전 컴터중인데...무심결에 아이들 노는소리가 들려와.....

뚝배기...뚝배기....뚝배기..뚝배기.뚝배기뚝배기뚝배기...뚝배기만 끊임없이

(플래시 중에 크레이지 아나운서?인가에서 나온다고)

저도 모르게...

 

"한뚝배기 하실라예~~~"해버렸네요.것도 아주 걸출하게....;

 

순간 뻘쭘해지네요.저 너무 가벼운가요?

(애들도 막 쳐다보고;)

바로 좀전에 혼냈는데...그 분위기 좀 오래 가져가야하는데...ㅠㅠㅠ

 

저처럼 가벼운 엄마 있으세요..?

IP : 147.46.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쵸
    '12.3.31 10:49 AM (210.206.xxx.91)

    너무 웃겨서 꺽꺽거리며 웃었어요.ㅋㅋㅋ

  • 2. 원글
    '12.3.31 3:08 PM (223.33.xxx.214)

    글을 재밌게 못썼는데..
    한분이라도 웃어주셔서 뻘쭘함이 사라지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2 압구정재건축, 서울땅 1만제곱미터 추가 발견 1 17:56:31 206
1741831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3 나름 17:54:00 223
1741830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1 이번엔 17:53:39 83
1741829 매미와 잠자리 여름은 간다.. 17:52:33 53
1741828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1 상상 17:51:05 354
1741827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1 ... 17:50:12 134
1741826 내이럴줄(주식) 4 ... 17:47:34 524
1741825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149
1741824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4 에어콘 17:43:30 709
174182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6 음.. 17:41:49 598
1741822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88
1741821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16 . . 17:39:21 1,013
1741820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5 17:38:02 603
1741819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1 ... 17:37:53 200
1741818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53
1741817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8 덥네요 17:36:33 870
1741816 지금 대천해수욕장 3 .. 17:31:39 702
1741815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196
1741814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19 와우 17:24:01 1,910
1741813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17:17:19 962
1741812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629
1741811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4 요리 17:09:58 1,213
1741810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1 감사합니다 17:08:41 204
1741809 尹 측 "실명 위험·경동맥 협착·체온조절 장애 우려…수.. 40 질질 끌고 .. 17:07:26 2,214
1741808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요 1 17:07:16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