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그만두겠다는 남편
1. ..
'12.3.30 2:14 PM (112.168.xxx.86)남자가 결혼하고 나서 본색을 드러내며 직장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경우 본적이 있어요..
여자분만 계속 고생하시더라구요...........
어떻게 하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차마 ㅠㅠ2. .....
'12.3.30 2:23 PM (182.216.xxx.2)원글님 말씀이 구구절절 맞는데 남편분이 괜히 할 말 없으니까 되려 성질내네요.....
정말 무책임한 모습이네요. 물론 많이 힘들어서 그랬겠지만 홀몸이 아닌데 그러면 안되죠....
넘 속상하시겠어요.....3. 정확히 알아보세요
'12.3.30 2:40 PM (112.168.xxx.63)단지 회사 업무량 과다 스트레스로 힘들어서 그만두려는 건지
아니면 회사 경영상태나 경영자의 마인드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지.
일만 힘든거는 사실 잠깐 휴가내서 쉬고 다시 해도 되지만요
회사 경영이나 사장의 경영 방식 등이 문제가 있으면 오래 일해도 나아지는 거 없어요.
저희 남편은 원글님 남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아요.
서비스업종이라서 일은 진짜 많이 하고, 예전에는 일요일도 항상 일했어요.
그렇다고 수당, 보너스가 있나
점심도 사먹어야 하고 복지후생 형편 없고요.
급여 짠 거는 말로 못해요
일하는 걸로 비교하면 400은 거뜬히 받아야 하는데
그에 반이나 되는 금액 받으면서 살아요.
가장 큰 문제는 일이 좀 힘든 건 참을 수 있지만요
회사 사장이 그지같은 사장이고 직원들 부려먹고 ..
저는 남편이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정말 그만둔다고 하면 그러라고 할 거에요.
원글님네 아직 아이도 없고 원글님도 맞벌이라면서요.
남편과 대화해보고 그 회사에 비젼없고 남편이 너무 힘들면
잠깐 쉬다 이직할 수 있도록 하세요.4. 쟁점
'12.3.30 3:46 PM (211.110.xxx.214)당신이 그만둔 것이 화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의가 없었다는 점이 화나는 것이란 것을 확실히 짚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