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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돌보는데, 이게 금지되었네요,,

길냥이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2-03-30 03:47:56

전 강아지 좋아해서 강아지 집에서 키우고, 고양이는 별로 안좋아했어요,

외국나와서 사는데, 동네에 길냥이가 많아요, (전에 길냥이한테  할퀴서 상처나고, 여기 여러분들이 조언주셔서 약바르고, 별일 없었고) 고양이가 의외로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르드라구요,

 

근데 오늘 길냥이 먹이 주기 금지 명령이 나왔네요,, 벌금형이라고,, (이 나라가 좀 독재가 있죠)

 

지금 집에 오는 길냥이들 중에는 어릴 때 부터 와서 가족처럼 (고양이 생각) 여기는 아이들이 많아요. 밖에 나가면 따라 붙고, 배고프면 집앞에 와서, 특유의 소리로 울어요,, 배고프다고,,, 저희 동네 밖에 엄마 고양이가 있어서 거기 먹이 주러가는데, 한 300mm 정도 계속 따라 다니들 아이들,,,,

 

금지 명령이 나왔네요,, 게네들 잡아갈려나 봐요,,다, 그리고 안락사

 

밤에 나가서 차고뒤에 숨어서 먹이 줬네요,, 등 쓰다듬어 주면서,, 잡혀가지만 마라... 내일도 밥주께.

 

얼마 전 새끼 낳은 엄마 길냥이도 있는데,,,

 

참,, 이제는 정을 떼어야 하나 봐요,,, 모두,,,

IP : 92.96.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2.3.30 3:59 AM (119.69.xxx.22)

    어느나라세요??? 제가 사는 나라는.. 잘 치우기만 하면 문제 없는데 한국처럼 민원은 꽤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독재 있는나라라^^ 중국일까요?

  • 2. 에효~
    '12.3.30 4:03 AM (218.238.xxx.116)

    길냥이 돌보는 사람을 벌할게아니라 키우다가 버리는 인간들을 엄벌해야하는데..
    한국도 답답하지만 원글님 사는 그곳도 참..
    인간들 왜 이리 잔인한거예요??

  • 3. ㅇ ㅇ
    '12.3.30 4:05 AM (223.33.xxx.73)

    저도 캣맘인데 웃기는 나라네요
    해가되는 동물도아니고 고양이로인해 쥐가안보이는건데 거리마다 쥐가득실되야 지금
    하는짓을 멈출까요
    이래저래 동물들이 점점 살기힘들어지네요

  • 4. ...
    '12.3.30 4:06 AM (174.137.xxx.49)

    들키지 말고 잘 주세요.ㅠㅠ

  • 5. 에고
    '12.3.30 8:52 AM (119.71.xxx.91)

    길냥이 때문에 초등 울 아들은 우리동 사람들에게 서명 받으러 다녀요ㅠㅠㅠ
    같은동 할머니랑 작년 10월말부터 길냥이 3마리를 아들이 돌봐왔는데
    그 돌봄이 결코 쉬운일 아니더군요.
    싫은 사람들은 계속 민원 넣고 ...
    그래서 다음달 4월 3일 부로 고양이 집을 철거하네요ㅠㅠㅠ
    그 추웠던 날들을 할머니덕에 바람막이로 잘 지냈는데요
    아들과 그 할머니 걱정이 태산이라 떨어져 지켜보는 맘이 안좋네요.
    중성화 수술도 시키고 먹이주고 주변청소까지 다하는데
    그냥 고양이가 싫은 사람도 많은지라
    안타까워요ㅠㅠㅠ

  • 6. 우리 아파트에서도
    '12.3.30 12:22 PM (1.246.xxx.160)

    어젯밤부터 길냥이 먹이 주지 말라고 경고하는군요.
    아주 애기도 있는데 우는 소리부터 애처로운데 밖에 나가기가 두렵네요.
    어떡해야할지,경비도 뭐라하고 주민들도 뭐라하고.

  • 7. ...
    '12.3.30 1:52 PM (110.45.xxx.188)

    마음이 아픕니다 캔 같은걸로 주면 흔적이 안남을 것 같은데...주시기 힘드시겠죠...
    벌금형이라니..ㅠㅠㅠㅠ

  • 8. 아파트에서도님..
    '12.3.30 1:53 PM (110.45.xxx.188)

    아파트 밖에다가 주시면 안되나요...?
    흔적안남게 사료 물에 불려 경단밥 만들어서 던지면은요...
    길냥이 밥 주기 힘드네요...
    다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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