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호주 시드니입니다.
고등학교부터는 공부 잘 하는 아이들만 가는 selective school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의 아이가 이학교를 다니는데 그곳의 많은 아이들이 한국드라마,음악을 많이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분의 가정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국적이 달라 영어를 사용하기에 집에서 한국드라마를 볼 일이 없었는데 아이들덕에 요즈음 같이 본다고 하네요.
물론 그 학교가 동양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분의 따님도 한국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한답니다.
이유는 드라마서 나오는 현빈처럼 돈 많고 매너 좋은 줄 안답니다.,
이말 듣고 무지 웃었습니다.
이곳서 태어나 자란 아이인데도 동양사람이 편하다고 하네요.
한국에 살아도 지역적인 차이가 있듯이 여기서 사는 다른 민족들간의 차이도 그 쯤으로 알고 가야겠지요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