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IMF. 후로 남편은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을했죠.
그때 내 나이 28살. 두살.세살 연연생 을 키우는 전업이었고.
남편은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직장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가 없었구요.
그래서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치킨호프집을 차렸지요.
남편과 남동생이 그때 재대하고 휴학중이라 도와주었다고
나는 주말에 남편을 도와주기위해 아이들을 맞기고 가게에 갔었고.
내가 오자 남편은 난로 기름을 사기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주유수로갔고,
마침 손님이 두 테이블이나 와서 나는 정신없이 닭을 튀기고 노가리를굽고,,생맥주를 따르고....등등..
그때
떼거리들이 들어왔지요.
민간합동...뭐 어쩌구 에서 왔다고 인사나 하고 간다고했다....나는 인사를 했다. 잘 부탁드립니다....악수를 하잔다. 그래서 악수를 했다. 그리고 뭐 어쩌구 저쩌구...(난 정신없이 일하고 있엇고). 여기 싸인을 해달란다. 뭐냐면 개몽? 홍보? 하는거란다. 알았다고 싸인을하고..
얼마후.
두달간 영업정지. 혹인 범칙금 60만원~~~
왜냐면. 나는 가게 간판에 일반음식점이란 스티커를 안붙여서 란다... 내가 거기에 싸인도 했단다.
그 스티커를 안붙이면 벌금을 무는 거고.
그런데 옆가게에서 악수할때 봉투를 줬단다. 그래서 빼줬단다. 나는 악수할때 손을 내밀었었네ㅇ
그후 억울하다며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어요
얼마후 등기로 뭔가가 왔다. 책한권분량의.......뭐 결론은 공권력에대한 정면도전으롤 판단된다나...뭐라나...
그후. 여렸던 우리부부는 좌절.... 가게를 헐값에 내놓고 나왔구요
가게하면 있을수 있는일이지만 액땜이라고 하기엔 너무 억울했고, 무기력해졌어요
그후 이래저래 사건많았지만, 처음에 혹독한 시련?이 있었기에 잘 견디고.
그후 장사를 10년더하고 지금은 둘다 직장생활하고 있어요.
지금도 자영업을 하시는분들보면 맘이 짠해진다. 그래서 독하게 못하겠더라구요.
베스트글보니 예전생각이 나네요. 저도 먹튀한사람 만난적도 있고, 분실수표준사람도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