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추천하신 곳에서 사주보고왔어요..

마음의 안정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2-03-27 11:59:38

여기서 추천하신 가락동의 점집에서

어제 사주를 봤어요.

후기적으신 분의 말씀처럼 들어가자마사 그냥 말씀하시더라구요.

한참 말씀하시고 저의 생년월일 신랑의 생년월일을 묻고

이런저런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다른건 몰라고 그 분의 이야기를 듣다가

작년에 너무 힘들어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하지못했던

마음 속의 이야기를 하면서 엉엉 울었답니다.ㅠㅠ

제가 울면서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이러저러하면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미래를 맞추고 그런것보다도 저의 사주를 봐주는 동안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차마 자존심상해 할 수 없던 마음속의 말을 하고

실컷 우고나니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냥 저는 심리상담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속의 말들의 실컷 하고나니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

IP : 119.70.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3
    '12.3.27 12:03 PM (221.165.xxx.38)

    심리상담이 꼭 치료목적이 아니더라도...대화의 전문가들이라 상담받구나면 후련하죵

    점집도 일종에 그런 역활도 하는군요~ 후련해져서 다행이에요


    심리상담전문 http://me2.do/xGYAnAs

  • 2. 앗!!
    '12.3.27 12:49 PM (112.153.xxx.45)

    저도 어제 42살 먹고 처음 점집 갔었거든요.
    뭐..결혼하기전에 길거리에서 본거 빼고는
    점집을 찾아간건 어제가 처음있어요.
    하두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가야하나..고민끝에 용기내서 들어갔어요.
    요즘 제가 사업구상해둔게 있어서 그게 궁금해서 간건데..
    대뜸..
    집문제구나?벌써 짐 쌌네..
    이래서 김팍새서 저는 아무말 안하고 점쟁이가 하는말만 주~~욱 들었어요.
    음..저나 제 가족 모두 물흐르듯 평탄한 삶이라고..
    어머..대박운이라던가 사업운은 없나요? 저는 좀 버라이어티 한 삶이 좋은데요..물흐르는듯한 삶은
    재미없어요.했더니 저보고.
    니가 사업운은 좀 있다..라며 저도 할 수 있는 말만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점이라는게 원글님 생각처럼 일종의 심리치료...심리상담..인거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무슨 말이라도 운을 띄우거나
    점쟁이가 운을 띄워서 제가 거기에 맞장구 치면 톱니바퀴 맞아떨어지듯 이야기 풀어나가는 그런거 같아요.
    뒤돌아 나오려는데 점쟁이가 그러더라구요.
    언제라도 와서 커피마시고 가라고...

  • 3. 이니스프리
    '12.3.27 1:01 PM (211.214.xxx.8)

    혹저한테쪽지로 전번이나 위치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4. 현현
    '12.3.27 1:10 PM (211.104.xxx.59)

    원글님 저도 전화번호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5. 사과나무
    '12.3.27 1:20 PM (175.193.xxx.76)

    저도 전화번호좀 주세요^^

  • 6. 질리
    '12.3.27 2:54 PM (210.222.xxx.254)

    저도요~~

  • 7. 저도
    '12.3.27 6:53 PM (147.46.xxx.144)

    알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8. 토토
    '12.3.28 2:22 AM (220.86.xxx.72)

    저도 좀 알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 9. 저두요~~~
    '12.4.2 5:21 PM (118.216.xxx.122)

    죄송하지만 저도 좀 알수 없을까요? 꼭좀 부탁드릴께요ㅠㅠ

  • 10. 노노
    '12.4.4 1:15 AM (125.178.xxx.147)

    여기 별로예요 .
    그냥 무조건 이미지같은걸로 때려맞추는데 맞는건 하나도 없고 돈아까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690 2번째 어금니 위아래 다 발치 했는데 임플란트 해야할까요? 궁금 08:19:42 5
1675689 윤석열정부 '역술인 4급 행정관으로 채용근무' 2 08:17:50 108
1675688 시애틀진보연대, 윤석열 체포 및 파면 촉구 집회 개최 light7.. 08:15:53 38
1675687 밑에 신관련 글 댓글 달다 정말 궁금해 여쭤봅니다. 1 구원과 지옥.. 08:14:16 63
1675686 경호차장 체포영장 나오면 윤 체포하나요? ㅇㅇ 08:12:05 101
1675685 인간극장 목사님 부인 4 싫으다 08:05:42 621
1675684 이재명 너무 나댄다 싶었어요 23 ㅇㅇ 08:04:32 1,133
1675683 단독] "지시불이행·공무집행방해…뭐가 처벌이 더 커?&.. 2 이뻐 08:03:48 428
1675682 윤석열이 페이스북에 LA산불에 대한 근심을 표하심 5 08:03:10 536
1675681 이번엔 尹지지율 46%, 질문방식 바꿔도 지지율 40%대 30 ** 07:58:33 900
1675680 민주 42.2% .국힘 40.8% 17 리얼미터 07:50:27 966
1675679 포로로 잡힌 북한군 2005년생ㅠ 4 ㅇㅇ 07:49:25 851
1675678 굽은등 말린 어깨 고쳐보신 분 계세요 9 집에서 07:45:44 908
1675677 윤 측 "대통령, 14일 탄핵 첫 심판 불출석... 7 ... 07:39:57 665
1675676 12.3 게엄군이 서울시 cctv보면서 3 하늘에 07:37:35 1,123
1675675 연예인 이야기가 넘쳐나네요 2 -- 07:32:31 760
1675674 네이버페이(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2 .... 07:26:43 405
1675673 매년 1조 투입 '이재명 지역화폐법'…野, 7월 시행 못박다 37 .. 07:15:55 1,519
1675672 또 팬데믹이 될까요? 요즘 3 .. 07:05:06 1,692
1675671 비몽사몽 핸폰을 보다 깜놀 5 멧돼지잡자 06:56:46 1,823
1675670 그리스 몇박며칠이 적당할까요? 3 .. 06:49:26 440
1675669 배우자 상속 50%인가요 1.5인가요 3 .. 06:48:31 1,266
1675668 [단독] 윤석열 ‘가짜출근’, 경찰 교통 무전에서도 드러났다 11 ㅅㅅ 06:46:31 3,402
1675667 그 경호차장 이란자 9 돼지잡자 06:13:25 2,468
1675666 누워있는데 어지럽고 메스꺼워요 7 ㅠㅠ 05:54:22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