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단체로 풀뽑기하러간 이후에 몇십년만에 현충원에 다녀왔어요^^
서울에 계속 살고 있으면서도 별로 갈 일도 없고 가서 추억해 보고 싶은 분도 없어서인지 정말 오랜만에 갔습니다.
어릴적 기억속에 남아있던 현충원과는 규모가 많이 달라졌더군요.
자동차를 타고 한바퀴 도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리고, 주변지역에 살고 있는 분들이 운동한다고 많이 계시더군요.
그때는 못보던 묘역도 많이 생기고..
그런데 같이 간 후배가 박대통령 묘역이 제일 잘 꾸며져 있다고 해서 구경을 하러 올라갔는데,
산소와 묘비하나.. 있는데 예상보다 소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후배는 현충원안에 있는 절을 자주 다녀서 대통령들의 묘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김대중대통령 묘역이 가장 소박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