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헬스클럽은...왠지 pt를 강조할거 같은 분위기라서요...생활비 빠듯한 주부에게는 맘편히 못다닐거 같구요..
청소년회관이 걸어서 30분거리에 있는데, 샤워장이 조그맣게 있다고 하고, 개인락커는 몇개월 기다려야 된대요.
수건이나 운동복 이런건 당연 없구요...회비는 한달에 겨우 3만원!
pt 같은건 당연 안하는거 같고 그래도 코치가 처음에 대략 순서는 짜준대요.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샤워 안하고 가는듯..
30분씩 걸어다니는건 운동삼아 하면 되는데, 샤워용품들 들고 다니기엔 귀찮을거 같아요.
샤워장도 작다고 하고..
그래서 헬스 끝나고 샤워안하고 그냥 30분 걸어서 집에 와서 샤워하면..많이 불편할까요?
물론 운동은 체중감량이 목표니까 최대한 빡시게 할려구 하구요.
먼 것도 조금 걸리고... (운동과 담 쌓고 살던 사람이죠 물론)
반면, 집근처 헬스클럽은 수영장까지 딸려 있어서 당연 헬스 끝나고 샤워 완전 제대로 할 수 있죠. 사우나까지.
수건이랑 운동복도 제공하는거 같구요...월 회원 등록하면 GX 같은것도 다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곳이요..
월 10만원쯤...10만원이야 감당할 수 있는데, pt 까지는 못할거 같아요..근데 pt 하라고 압력 넣을것 같은 예감?
근데 제가 88사쥬도 못입는 고도비만녀라...좀 더 세련된 이곳이 제겐 조금 더 부끄러운 기분??
여기도 암튼 걸어서 10분은 걸려요.
어디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