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방문을 닫아야하나요?

공부 조회수 : 3,402
작성일 : 2012-03-21 21:11:41

고1,중1 각자 방에서 공부하는줄 알았는데 살며시 문열어보면 후다닥

치우는소리가 들려요 ㅠㅠ

문열고 공부하라고했더니 문열면 시끄러워서 집중안된다고

뭐라하는데...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동네 언니 친구분은 문에 구멍뚫어서 유리를 달았다고 하던데

공부는 본인 몫이 크지만

어찌해야 집중모드로 공부할수가있을까요

하루종일 앉아만 있으면 뭐하냐구요

50분 열공했으면 10분쉬라는데도 안나와요

핸드폰은 여러번 카톡하느라 걸려서 거실에 두라고 해서 놔둬요

애들이 짠하기도 하지만 혼자만 힘든거 아니고

매일 잔소리하기도 커서 말도 안먹히고

어찌하나요

 

IP : 175.113.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2.3.21 9:13 PM (175.223.xxx.56)

    저희는 방문 안닫습니다.
    대신 남편이랑 저랑 조용히 있어요.
    신문을보던 책을읽던...

  • 2.
    '12.3.21 9:15 PM (220.116.xxx.187)

    방문 열어 두시려면, TV랑 라디오 다 끄시고요. 어른들이 책을 읽거나 대화를 해야 합니다. TV 보는 집은 공부방문 닫아주셔야 하구요.

  • 3. 창문 만든건
    '12.3.21 9:17 PM (1.251.xxx.58)

    심했네요.
    애들도 자기만의 공간이 있어야지요.

    알아서 하도록 유도해야지...다 큰애들 방문을 열어놓게 공부하게 하나요.

  • 4. ..
    '12.3.21 9:24 PM (1.225.xxx.118)

    오죽하면 그 엄마가 창문을 만들었을까 싶네요.
    고등학생이 되도록 자기가 알아서 하도록 자울조절이 안된다면 창문을 만들 수 밖에요.

  • 5. 헉 문뚫어서 구멍-.-
    '12.3.21 9:28 PM (218.41.xxx.70)

    딴짓 못하게 문 열어놓는다고 공부가 될까요?
    당연히 안돼요. 집이란 공간에 대한 거부반응만 생겨나게 됩니다.
    아무리 애고, 학생이라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해요. 내가 마음 놓고 무얼 할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고, 그럴 공간도 없다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잖아요.
    그리고 엄마들이 노크도 없이 살짝 문 열어보는것, 이것도 오히려 역효과에요.
    완전 공부랑 담쌓은 학생이라면 모를까, 그래도 책상에 앉아서 하려고 하는 학생은, 놔두면 해요. 가끔 딴짓할 수도 있는데, 저렇게 엄마가 벌컥벌컥 열면 뭔가 조급해지고, 집중은 안되고, 공부는 더 하기싫고, 그래서 책 펴놓고 멍~하니 있고 ... 이렇게 됩니다.
    차라리 성적이 엉망진창 안나오는 학생이시면, 집의 개방된 장소에서 하루 몇시간 딱! 정해서 엄마와 함께 공부하시고, (어머니는 책을 보시거나 ) 그 후에 아이들이 방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방에 있을 땐 사생활을 존중해서 좀 풀어놓으시고요.

  • 6.
    '12.3.21 9:31 PM (121.151.xxx.146)

    그래서 울집은 거실에 책장이랑 책상 나두었네요
    올해 둘다 대학가고나서 다시 거실로 만들었구요

  • 7. bluebell
    '12.3.21 9:35 PM (114.204.xxx.77)

    우리집은 딸이 답답하다고 꼭 방문열고 공부하는데,가끔 뭐하나..볼때는 편리~
    누구라도 오거나 뭔 껀수가 생기면 뽀르르 나오니 불편~ (그래서 딸 별명이 '뽀로로'네요^^)

    둘째는 거실에 큰 책상이 있는데 거기서 공부하니 일상생활 말고는 티비를 볼 수도 없어요.

  • 8. 공부
    '12.3.21 10:07 PM (175.113.xxx.199)

    집에 텔레비젼없어요
    가끔 보고싶은 프로는 인터넷으로 해결하고..
    문을 벌컥 열고들어가는게 아니고 작은애 학원갈시간때문에
    알려주려고 열거나,차를 좋아해서 갖다주러 갈때
    그정도예요
    둘다 알아서 하는 스탈은 아니예요ㅠㅠ
    댓글보다보니 같이 해야하는데
    책을 보다보면 제가 꾸벅꾸벅
    애들이 웃으면서 자라고해요
    글재주가 없어서 넋두리를 했는데...
    작년에 동생때문에 시끄러울까봐
    독서실도 끊어줬어요(본인요청)
    결과는 똑같아요
    가만보면 큰애 성향이 귀가열려있는것같아요
    작은애는 남자애라서 그런지 주변 환경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 9. 공부
    '12.3.21 10:12 PM (175.113.xxx.199)

    옆집에 공부잘하는 고등학생이 있어요
    엄마 말로는 순간 집중력이 좋다고하네요
    공부 욕심도 많고
    중학생때 가끔 반찬많이해서 나눠먹으려고 가서보면
    텔레비젼 보고있고...
    집중력은 타고나는 걸까?
    아니면 유전될까?
    유전이라면 애들한테 많이 미안하긴하네요
    그래도 학교다닐때 전교권이긴 했는데 ㅠㅠ

  • 10. 열어둔다고 하겠나요
    '12.3.21 10:16 PM (112.153.xxx.36)

    닫아둔다고 딴 짓 하는 아이라면요.
    반감만 생길 듯 해요.
    그냥 아이를 믿든가
    부모가 믿는다는 그 마음이라도 보여주는게 그나마 그 아이 인성엔 도움이 될거 같아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38 상처준 친구 만나고오셨다는 글 보니 1 2012/03/21 1,572
84737 남편이 제 무릎 베고 잠든지 2시간 반째.... 이젠 움직이고 .. 9 남편아 2012/03/21 2,154
84736 칠레산포도드시나요?? 58 칠레산포도 2012/03/21 19,105
84735 개줄 안하고 다니는 무식한 아줌마때문에 아직도 가슴이 뛰어요. 8 제발좀 2012/03/21 1,749
84734 영구화장이여?~전 눈두덩이 지방이 있는데 하늘 2012/03/21 502
84733 나만의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2 호호 2012/03/21 1,287
84732 드라마 뭐 보셨어요? 10 joy 2012/03/21 2,468
84731 조리할 때 화구 대신 스팀이용하는 이유 처음처럼 2012/03/21 455
84730 수목 드라마 어디가 재미있나요 90 리마 2012/03/21 9,923
84729 적도의 남자.. 아역 11 누구? 2012/03/21 2,252
84728 20대 중후반 여성이 숙식제공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곳 ???.. 9 숙식제공 2012/03/21 4,267
84727 오늘 무슨일있나요 11 ㅁㅁ 2012/03/21 2,918
84726 운전면허필기셤보려는데요2005년판이있는데 그거봐도 될까요? 아가짱 2012/03/21 503
84725 요즘 수학경시대회 없애고 단원평가 보는게 추세인가요~ 3 초등학교 2012/03/21 1,184
84724 서울역~ 의정부 성모병원 가는길 3 고민 2012/03/21 3,672
84723 주간 업무(출고)내역서를 영어로 1 영어 2012/03/21 946
84722 로션바르면 눈이 너무 따가워요 ㅠㅠ 5 올라~ 2012/03/21 5,405
84721 혈압계 뭐가 좋은가요? 6 건강 2012/03/21 1,974
84720 used to been here? 2 dd 2012/03/21 1,036
84719 센스쟁이 아내 분들~! 30대 중반에 맞는 세미 정장(캐주얼 정.. 6 남편에게 2012/03/21 4,890
84718 반영구 화장을 한후에 2 이쁜이 2012/03/21 1,687
84717 리빙원데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독 괜찮을까요? 2 쌀독 2012/03/21 678
84716 <은교> 라는 소설 책 읽으신분~~ 4 질문 2012/03/21 2,487
84715 내일아침 수면내시경 받는데 주의할점 있을까요 4 . 2012/03/21 1,083
84714 RG2 팔자주름크림 괜찮아요? 2 RG 2012/03/2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