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합니다...

jun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2-03-21 12:17:44

서울과 가까이 사는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초2, 7세

고민이 있어서요.. 올해 저희가 이사 계획이 있는데요.. 이곳 정말 살기 좋아요..

가까이 공원도 있고 넓고 조용하고 또 이곳 저곳 다니기도 편안하고..

단지 아이문제인데요.. 서울에서 키워야 할까요?? 강동구 이사를 고민중입니다..

자녀를 서울에서 키우신 분이나 키우고 계신분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신랑과 저 헷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할애들은 어디서든 잘 한다 하고 또

또 아니다 서울애들과 확실히 차이 난다.. 부모는 애들에게 기회를 열어 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는 생각 하는데 우리가 살기 좋다고 이곳에 눌러 앉을순 없는 노릇이기도 하구요..

악의성 댓글은 자제 부탁해요.. 제가 맘이 약하거든요..

그리고 지금의 최고 우리의 고민 거리이기도 하구요..

IP : 175.118.xxx.2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의 교육관이
    '12.3.21 1:03 PM (119.64.xxx.243)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어떤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는지부터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중학교까지는 별로 큰 차이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에다 아이의 공부를 모두 다 맡겨둘 요량이 아니시라면 현재 거주하는 지역도 좋다는 생각이예요.

    초등학교까지는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기초적인 학습체력과 올바른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잡아주는데 주안점을 두시구요.

    학습습관이 잘 잡혀있고 성실하게 초등과정을 잘 이해한 아이라면 중학교 올라가서도 무리없이 상위권에

    듭니다.

    초등학교는 또래관계 맺기와 생활 습관, 학업 습관을 잡아주는데 중점을 두는게 좋을듯 싶어요.

    실제 중학교 올라가면 초등 한 학년 과정이라도 소홀히 한 친구들이 점점 수업을 따라오지 못해

    힘들어 하는걸 종종 보았거든요.

    성적면을 놓고 봤을때, 서울 사는 아이라고 해서 성적이 늘 상위권은 아니랍니다. 비록 그 친구들이

    많은 학원을 다닌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또 같은 서울지역이라고 해도 강남구나 양천구 목동과 다른 구 아이들 수준이 그리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해요. 공부란 결국 내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하는 애들은 어디에 가서든 잘한다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단순히 학원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강동구쪽도 좋겠지만 넓은 차원에서 교육을 생각하신다면 조금 더

    길게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쨌든 초등과 중등은 기초 체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학습습관을 잘 잡는게 중요한 시기이니까요.

    물론 인성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52 하와이 가족 자유여행 팁 있을 까여? 4 77 2012/03/22 2,149
87751 이 알바어떨까요? 2 2012/03/22 1,211
87750 전기렌지 얼룩이 지워지지 않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8 ........ 2012/03/22 10,905
87749 새누리 공천위 '청와대 공천 개입' 폭로 MBC 외면 3 yjsdm 2012/03/22 955
87748 코스트코 찜닭 드셔보셨나요? 6 코스트코 2012/03/22 3,004
87747 혹시 봉봉부티크 잘 아시는 분? 1 봉봉 2012/03/22 1,779
87746 초3 사회 숙제 좀 가르쳐 주세요.. 4 .. 2012/03/22 1,718
87745 (펌) 이번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기관이.. 5 그냥 2012/03/22 1,297
87744 택배기사님께 초코파이한개라도.... 1 택배 2012/03/22 2,090
87743 [단독] 라면담합, 삼양식품 자진신고 과징금 '0원' 18 아마도그런거.. 2012/03/22 2,077
87742 편입 준비 4 신입생엄마(.. 2012/03/22 1,652
87741 동요- 1은 랄랄라 하나이구요~ 이노래 제목이 뭐에요? 2 긍정이조아 2012/03/22 1,000
87740 헬스 끝나고 샤워안하고 집에 오면 많이 불편한가요? 5 .... 2012/03/22 3,077
87739 그럼.. 사랑타령은 하지만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로맨스 2012/03/22 961
87738 으실으실 오한기는 왜 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3 혹시 2012/03/22 2,033
87737 아내의 자격 보는데요 3 김희애 2012/03/22 2,594
87736 크린토피아 운동화 세탁 어떤가요? 4 힘들어 2012/03/22 7,849
87735 이런 여자애의 심리가 뭘까요? 7 궁금 2012/03/22 1,851
87734 요즘 코스트코엔 어떤 화분? 2 화분 2012/03/22 2,761
87733 전세금미리받고 짐은 몇일있다뺀다는데 그게 맞나요? 11 전세금 2012/03/22 2,514
87732 청담동 고급미용실은 커트비용 얼마인가요? 9 .. 2012/03/22 26,146
87731 어제 '3000원으로 원조맛집...' 5900/무료배송 3 전아녀요 2012/03/22 2,010
87730 형수가 화촉을 키는경우?? 24 쿠우짱 2012/03/22 4,220
87729 전세만기일에 주인이 돈을 못줄 때요.. 4 헬프 2012/03/22 1,471
87728 희망이 없으니 사는게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4 무기력 2012/03/22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