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한지 한 육개월 되었는데요. 정말 진도 안나갑니다. 뭐 예상했지만요
일단 아이가 아주 약하고 작은데요 제가 유일하게 시키는 사교육이 태권도와 수영입니다.
태권도는 일주일에 네번 수영은 두번이요.
저는 진도빼는거엔 관심이 별로 없는데 아이는 수영이 힘들고 지루한가봐요.
하기 싫다구요.
태권도는 좋데요.
이런경우 그냥 밀어붙여야 하나요 저는 사실 꾸준히 진도 안나가도 2학년까지 시킬요량이었거든요..
뭐 이리저리 꼬시면 하긴 할꺼같은데요
주변에서는 좀더 커서 2학년때 방학때 일주일에 세번 빡세게 시키면 금방 는다 그러구
지금은 수영에서 얻는게 없는거 아니냐 그냥 애가 싫어하면 빼라 그러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잠수하는데 삼개월 걸리고 지금은 물에대한 두려움은 크지 않고 그냥 잠수하면서 키판잡고 음파음파 그런거 하는중
이렇게 시간대비 효용이 좀 떨어지는 수영 계속 시킬까요
아니면 좀 쉬다가 고학년때 하는게 아이를 위해서 더 좋을까요.
암미욕심에 동지섣달에 고생하고 다닌게 생각나서 그만두는게 아까운데
이것도 엄마 욕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