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꼭 한 젓가락..(이지만 먹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절반)
제발 좀 아들 라면이든 아빠 라면이든
남의 라면 탐내지 마세요.
그래서 저는 라면 끓여주면서
먹는 사람 모르게
그릇에 옮겨담으면서
미리 한젓가락을 먹어요..ㅋㅋㅋ
그것도 꼭 한 젓가락..(이지만 먹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절반)
제발 좀 아들 라면이든 아빠 라면이든
남의 라면 탐내지 마세요.
그래서 저는 라면 끓여주면서
먹는 사람 모르게
그릇에 옮겨담으면서
미리 한젓가락을 먹어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저는 라면 한개로는 부족하거든요 계란도 넣고 밥도 한숟가락 해서 먹어야 먹은거 같은 위대한? 인간인데..회사에 간단하게 라면 정도는 끓여 먹을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가끔 끓여 먹어요
제가 먹기 전에 꼭 물어 봐요 먹을 꺼냐고요 한개 더 끓이겠다는 거죠
그러면 절대 안먹겠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제가 먹으려고 탁 놓으면 젓가락 가져와서
정말 얄밉게
한젓가락만~하면서 라면의 3/1정도는 가져가 버려요..............
진짜..
정말
미치게 얄밉고 싫다는
도대체 왜 한젓가락만 하면서 가져 가는 거에요?
왜?????????????
말이 한젓가락이지 삼분의 일은 먹는듯 ㅜ
저는 그래 본 적이 없어서....ㅎ
국물만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국물만 주게 되나요
암튼 헐렁한 라면 먹는 기분이란 참 ㅋ
그런데 남이 먹는 라면만큼은 꼭 한젓가락 먹고싶은 마음이 들죠
저도 예전에 남동생한테 원망 많이 들었네요
끓일때 물어보먼 안먹는다고 했다가 꼭 젓가락들고 온다구요 ㅎㅎ
소면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하는 울 엄마 땜에... 저는 한 젓가락 뺐어먹어요. 엄마는 소면 저는 라면 면발... 키키 부재료를 넉넉하게 넣어요 ㅎㅎㅎㅎ
저는 통큰 사람들이 좋아요.한번에 두개이상 끓이는 사람...
어떠한 변수들이 몰려올지 모르니...
라면땜에 벌어진 부자간의 헤프닝은 솔직히 귀엽죠.
라면 원글님께서 화해를 잘 추진하셨길 바래요^^
우리가 남이가 ㅠ
엄마가 소면을 넣는 이유는... 한 가지
'넣으면 라면 특유의 스프냄새가 사라진다!'
남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이 끓인 라면에 슬그머니 젓가락 들이미는 건 반칙이고
내가 끓인 라면에 스리슬쩍 젓가락 들이대는 건 합법이죠
저도 제가 끓인 건 맛 좀 보고 줄 때 많습니다 ㅋㅋ
단 한번도 한입만 해 보지 않은 이로써..
한입만이 이해불가...ㅎㅎ
두개 끓여서 한젓가락 먹으러 오라고 불러줘서.
남한테는 그래본 적 없고,
동생에게는 자주 그랬네요.
울동생 까칠하다 생각했더니 엄청 너그러웠다는걸 새삼 실감하네요.
저는 남들이 달라면 잘 덜어줘요.
제목을 보고 아 또 라면 얘기야 ;; 그만좀 하지 이러고 클릭했는데 반전이 숨어 있었네요 ㅋㅋ
저도 뭐 익었나 안 익었나 본다고 한젓가락씩 먼저 슬쩍 하죠 ㅋㅋ
라면 끓여주며 익었나?하는 관점에서 미리 한젓가락!!!
난 누가 젓가락들고 달려들어야 라면 더 맛있던데...그리고 면먹고 밥말아먹으먼 너무 배불러서 누가 면 먹어주면 고마워요.밥말아먹는걸 더 좋아하니..
그 한 젓가락이 참 묘하거던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전 라면은 안그런데 커휘 한모금만 할 때 정말 화나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남편것 라면 끓여줄 때 한젓가락 슬쩍~~하는데.....ㅎㅎㅎ
저도 남동생이 라면 끓여먹을까? 물으면 배 안 고프다고 했다가 막상 끓여놓으면 그 냄새에 한 젓가락만~!하며 달려들기를 예사로 했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 진짜 남편이 주문한 라면에 젓가락 들고 달려들었다 부부싸움을 했죠. 내 동생 착했구나..;;
근데 이게 또 먹는 습관을 타는게, 제 동생이나 저는 식탐도 있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서 음식점에서 절대 똑같은 거 안 시키고 이것저것 시켜 나눠먹었거든요. 근데 남편네는 각자 자기 먹고 싶은 거 시켜 자기 것만 먹는 문화였다고.. 요새는 저랑 살다 보니 적절하게 골고루 시키는 습관이 들긴 했는데 요전에는 김밥이랑 쫄면 사오라고 시키면서 제 건 멸치고추 김밥을 주문했는데 그만 김밥 두 줄을 몽땅 그걸로 사와서 쫄면과 맵다 맵다 하면서 먹었네요..ㅠ 아니 하나가 매우면 다른 건 느끼하거나 순한 맛으로 사와야 하는 거 아니냐 했더니 자기는 그런 거 모른다며. 그래도 당신은 단팥빵 사오라면 사올 수 있지? 물었더니(82쿡에서 읽은 얘기 해줬음). 물론이지! 근데 난 빵 두 개 사오라면 둘 다 단팥빵으로 사올 거라 그래서 허탈하게 웃었네요.
라면건 놀라워요. 남들이면 그럴 수 있겠지만, 가족간에 한입만 줄 수도 내가 먹을 수도 있지 싶은데, 의외로 그 라면 한 젓가락에 단호한 사람이 많네요.
남편이랑 저는 따로 라면 먹을 때 먹기 전에 꼭 한입 먹을래 서로에게 묻는데요. 모자라면 밥 말아먹기도 하고 그럼 될테고요. 라면이라 그런가, 딴거 한입만 하면 화나는 게 있나 떠올려 보는 중.
라면은 요물이라 해로운걸 알면서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지요.
저도 남먹을때 한 젓가락하고 싶을때가 많으므로 당연히 안먹겠다던 사람이 덤빌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불쾌하지않아요. 특히나 가족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저도 동생이랑 같이살때는
같이 끓여먹을때가 많았는데
제가 혹 안먹겠다고하면 동생은 재차 물어봐요
한젓가락만.... 그러지말라고 ㅎㅎㅎ
그러면 버리고 다시 끓여먹을거라고 ㅎㅎㅎ
근데 라면맛의 묘미는 딱 한젓가락에 있죠~~
요즘 라면은 양이 훅 줄어서 크게 한젓가락이면
거의 사분의일이죠
ㅋㅋㅋ 반전~~~ ^^
위에 저는님
남이라면 그게 한두번이겠지만
가족이라면 거의 매번입니다. ㅋ
저 라면 먹는거에서 그 사람 성격을 알 수 있어요. 그냥 달라면 에이 하면서도 스트레스 많이 안받고 나눠먹는 사람이랑 절대 안된다며 한 젓가락도 안주는 사람이 있어요. 매번. 자기거에 대해 욕심이 많은 사람일 확률이 높아요.
절대 내 거에 남 젓가락 못 대 vs 아니 조금은 나눠 줄 수도 있어 이런 기본 바탕이 다름이 극명하게 드러나는거죠.
꼭 라면 끓이때 몇번씩 물어봐도 절대 안 먹을거다 하시곤..
왜 물어 볼땐 안 먹는다너니 함 그땐 진~짜 안 먹고 싶었다..매번 그러세요..
엄마 있을땐 잘 안 끓여 먹어요..
두개 끓임 꼭 한 젓가락 드시곤 난 안 먹을란다 시거든요..
전 라면을 어쩌다 먹어 그런지 다른 사람 먹을때 한 젓가락 소리 안해서..
ㅋㅋㅋㅋ근데 원래 라면은 한젓가락 뺏어먹는게 제일 맛있긴 해요
한젓가락 먹고 넘 맛있어서 쩝쩝 다시다가 내가 하나 새로 끓여먹으면 그맛이 그맛이 아니라는...ㅜ.ㅜ
ㅎㅎㅎㅎ님 재치있는 댓글 재밌네요
뺏어먹는 한 젓가락 라면이 젤 맛있다에 한표
한젓가락 먹는다면서 계속 같이 먹고 있어요.그러면 정말 짜증나죠.양이나 많으면 몰라요.먹을거냐 물어보면 안먹는다 해놓고 다 끓여놓으면 더 먹어요.참내
그래서 저는 안 먹는단말 안 믿고 더 끓입니다..
있는 사람 다 먹을수 있게..
결국 다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