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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각하는 남친이 맞벌이를 원하는데요...

말하는게 좋을지... 조회수 : 16,935
작성일 : 2012-03-16 16:49:05

저도 맞벌이는 계속 할 생각이구요...

남자친구가 원하는 이유는 불안정한 세상에 그래도 나가서 조금이라도 더 벌어오는게 낫지 않냐 이고,

이 생각은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더 맞벌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실은 저희 사촌언니가 이혼을 했는데 이혼 후에 경제적 사정이 좋아져서

지금은 연하남친이랑 사귀면서 너무너무 잘 살고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맞벌이 이야기를 한번 더 한다면

(제가 아기 두명 낳으면 그래도 관두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하니 너무너무 싫어하면서

자신은 평생 직장생활할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몇번이나 강조하네요)

나도 남자를 다 믿을 수 없고

혹시나 이혼하게 되면 내 살길 찾아야 하기 때문에 맞벌이를 하려 한다,

이렇게 말하는건 어떨까요?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는건 아닐지 모르겠지만 자꾸 맞벌이 맞벌이 하니 솔직히 좀 짜증도 나네요...

IP : 121.165.xxx.22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3.16 4:50 PM (1.251.xxx.58)

    그런 여자랑 살면 살림은 얼마나 도와줄것인지.......
    사실 좀 정떨어지는 넘이네요...

    사랑을 위해서 하는 결혼이 아닌..살기위해 하는 결혼

  • 2. ./.
    '12.3.16 4:52 PM (110.13.xxx.156)

    요즘 누구나 하는 생각아닌가요?
    솔직하면 정 떨어지나요?
    표현하느냐 안하느냐 그차이 뿐일것 같은데
    요즘 남자들 다 맞벌이 원하고
    마누라가 아프다면 고무장갑부터 낀데요 직장 그만 둘까봐

  • 3.
    '12.3.16 4:52 PM (199.43.xxx.124)

    근데 막상 애낳고 나면 아 이거 힘들구나 해서 전업하라고 할걸요??

    저희 남편이 지금 그런 식임;;;

  • 4. ..
    '12.3.16 4:56 PM (211.253.xxx.235)

    여자도 사랑만으로 결혼할 수 없잖아요. 남자도 똑같은거죠.
    요즘같은 세상에 남자 혼자 벌어서 부양하는 거 쉽지 않아요.

  • 5. ...
    '12.3.16 4:56 PM (14.46.xxx.209)

    아이낳으면 육아휴직은 해야한다는것 그리고 가사분담이나 육아도 확실하게 분담해야 하는것도 얘기해야죠.
    그리고 애 낳고 키우면 맞벌이 해봐야 애 하나 맡기는데 백만원씩 들고 교육비도 만만찮다고 그러니 맞벌이한다고 더 풍족하게 살 수 있는건 아닌것 같다고 더 나가야 할 돈이 많은것도 알라고.
    다만 아이가 크고나서 재 취업이 어려우니 계속 직장 다니는 경우가 많을 뿐이라고..

  • 6. 맞벌이
    '12.3.16 4:58 PM (121.130.xxx.5)

    맞벌이는 좋지만, 솔직히 생계형 직딩이 되기는 싫은 여자들의 마음이 있죠.

  • 7. ,,,
    '12.3.16 5:03 PM (110.13.xxx.156)

    우리나라에서 생계형 직딩 아닌 남자 여자 있나요?
    상위1%빼고

  • 8.
    '12.3.16 5:04 PM (112.187.xxx.134)

    남자분 말하는 뽄새가 영... 설령 현실적이라 해도 대놓고 그러면 결혼해서 여자가 직장관뒀을때 스트레스 많이 줄거같네요...
    전 아들 둔 맘이지만 남자는 어쨌든 가장으로서의 역할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여자는 집안살림 잘 꾸리는거 중요하다고 봐요. 물론 역할이 바뀌어도 상관은 없지만...
    둘다 밖으로 돌면 확실히 한쪽이 심하게 개고생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런 남자들 대부분 아이가 생기면 당연히 처가에서 봐주겠지 생각할거구요...
    도움 안받고 둘이 키우면서 맞벌이는 정말 경제가 바닥이지 않는이상 힘들죠...
    어쨌든 남자분의 그릇은 남편감으론 좀 별로이지 싶네요...
    저 말뿐만 아니라 평소에 남자분의 성격이나 인품은 원글님이 더 잘알고 있겠죠?
    그리고 정말 맞벌이를 하면서 편안한 삶을 원한다면 딩크로 사는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사람은 나가서 일하고 한사람은 집에서 집안돌보고 하면서 서로 양쪽간의 스트레스를 줄이는것도 결혼생활의 중요한 포인트같아요.
    양가 도움없이 애키우면서 맞벌이는 정말이지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거같아요...
    그런데 남자들은 닥쳐봐야 알더라구요... 아내가 집에서 애키우고 집안살림 해주는게 얼마나 안정되고 편안한것이란걸...

  • 9. ..
    '12.3.16 5:05 PM (1.225.xxx.84)

    "맞벌이가 당연하 듯 가사분담과 육아 분담도 당연한거지?" 꼭 다짐받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님이 언급하신건 말하지 마세요.
    오바입니다.

  • 10. ㅁㅁㅁ
    '12.3.16 5:06 PM (218.52.xxx.33)

    님 생각을 말하지는 마세요. 님 남친 얘기보다 더 섬뜩해요.
    남친 얘기 듣고 반발심에 하는 얘기치고는 .. 그 사람이 먼저 시작했는데, 결론적으로 님만 나쁜 사람되는 얘기네요.
    제 남편도 평생 맞벌이 할 수있다는 이유 때문에 저랑 결혼했는데, 저 지금 집에서 아기만 키워요.
    아기 낳고 좀 키우다보니 제가 이만큼 아기 키우는게 나가서 돈 벌고 아기 맡기는 것보다 훨씬 나아보여서 자기 맘을 바꿨더라고요.
    결혼도 하기 전인데 그런 얘기 하지 말고, 나중에 직접 겪어보라고 하세요.
    맞벌이 강요 하면, 집안일과 육아, 시댁 소소한 일도 다 정확히 나누는거라고 얘기 끝내놓고 결혼하시고요.

  • 11. ..
    '12.3.16 5:06 PM (203.226.xxx.23)

    평생 돈벌라 그러면 부담되죠. 사람일 모르는건데. 남자도 중간에 퇴직하는 사람 있쟎아요. 저도 50까지는 벌고 그담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부담 안줘요. 평생 벌어야된다는 남자 느낌이 별로 안좋은데요. 본인이 별로 능력이 없나봐요. 집안도 별로일거 같고.

  • 12. 살면서 어떻게 될지
    '12.3.16 5:07 PM (112.154.xxx.153)

    모르는 거구 애가 어떨지도 모르는데 애는 막상 낳아봐야 아는건데... 애 땜에 집에 있게 되면 학을 떼겠네요.. 그 사람 좀 아닌듯... 전 그런 사람 정말 시르다.... 속 보이는 놈

  • 13. 반지
    '12.3.16 5:10 PM (125.146.xxx.92)

    그럼 가사분담은요?
    맞벌이해도 집안일은 여자몫이 되는게 한국현실인데
    도와주는 개념이란 말이죠 남자들한테는 ㅡㅡ
    맞벌이하면 같이 집안일 할 건지
    그런 현실적인 문제도 짚어보세요

  • 14. ..
    '12.3.16 5:11 PM (121.160.xxx.196)

    이혼 얘기는 정말 아닌것 같네요.
    아직까지 남자가 버는 돈으로 먹고 살겠다는 생각이 여자들한테 지배적인가봐요.
    갖가지 핑계들을 합리적으로 대지만 말이에요.

  • 15. ㅇㅇ
    '12.3.16 5:12 PM (110.14.xxx.142)

    육아와 집안일 반띵하셔서 하심 맞벌이 좋죠..ㅎㅎ 맞벌이만 원하고 집안살림 육아 나몰라라 하면 그건 문제구요,.

  • 16. 리아
    '12.3.16 5:14 PM (36.39.xxx.159)

    왜 솔직하게 말했는데 말뽄새가 어쩌구 하는 소리를 듣냐면...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결국 집안일은 여자 몫으로 많이 돌아가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자라면서도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집안일 더 많이 하고 자랐고

    설사 여자아이가 그런 차별 없이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자랐어도

    결혼하면 여자몫이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백프로요.

    아이가 생기면요? 더 더 더 많아집니다. 집안일에 아이키우기까지요.

    그래서 남자가 평생 맞벌이할 여자를 원한다는 말에 반감이 생기는 겁니다.

    원글님이 현재 남친을 사랑해서 결혼하신다면 집안일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해두는 편이

    좋을리라 생각 드는군요.

    헐......

    울 남편은 여자들 나이들면 몸 약해진다고 오히려 쉬라고 하던데.....참.....마음씀씀이가....

  • 17. ..
    '12.3.16 5:25 PM (211.115.xxx.9)

    맞벌이가대세이고 가정경제를위해 필요한일이긴하지만 저렇게 대놓고 무슨일이있어도 맞벌이를주장하는사람은 영 싫더라구요.. 정말 애낳고 피치못할사정으로 회사짤리거나하면 집에서 노는꼴?은 죽어도 못볼사람이네요

  • 18. ㄴㄴ
    '12.3.16 5:25 PM (119.194.xxx.76)

    평생 맞벌이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정말 전문직이어야 가능한 얘기고..남친 말을 참 밉게 하는 게 문제네요. 둘이 딩크로 살면 몰라도 애를 원한다면 양육이랑 가사도 딱 절반씩 해야 한다고 칼 같이 말하세요. 돕는다는 개념은 안드로메다에나 버리라구요.

  • 19. 근데
    '12.3.16 5:28 PM (130.214.xxx.253)

    "맞벌이가 당연하 듯 가사분담과 육아 분담도 당연한거지?" 꼭 다짐받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님이 언급하신건 말하지 마세요.
    오바입니다. xxxxx2222

  • 20. 맞벌이
    '12.3.16 5:31 PM (58.151.xxx.171)

    할 수있으면 하고 할 수 없으면 못하는 겁니다.
    건강이나 양육이나 문제가 따르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거죠........
    결혼전부터 맞벌이 운운하는 사람은
    결혼하고나서 맞벌이 못하게 될때 이혼이라도 감행하실 생각인건지~~~
    결혼전 부터 저렇게 나오는 남자....
    전 정 안갈것 같아요.....

  • 21.
    '12.3.16 5:39 PM (123.212.xxx.170)

    그런 생각하는거 당연하긴 한데요...;;;
    저라면 정떨어질듯 해요.. 그러다 나중에 나만 죽어나느니... 결혼괜히 했느니 하는 소리 나오기 쉽겠어요.

    예전 옆집남자.. 절대 절대 잠시 쉬지도 못하게 해서... 아이 낳고 한달만에 복직하고.. 그 여자 그러더군요.
    평생 쉬어본적이 없는거 같다고.. 큰애 학교가고 작은애 유치원가서 일년만 쉬겠다 했더니... 남자가 절대절대 안된다고... 먹고픈거 다 못먹고..대출도 많고..놀러가고 싶은거 못간다고 안된다고..
    지금처럼 장모에게 50주면서 두애 다 맡기면 된다고 했더랍니다.
    평생벌면서..자기 엄마 수영복 한벌 못사준다 하더군요. 비싸다고..장모와 여자의 얘기의 종합이예요...;;


    결혼하더라도... 가사분담과 경제권에 대한 부분을 확실히 해야 할거 같네요.
    우리둘이 열심히 벌어서 잘 살아보자... (요기는 좋다구요..) 네 월급으론 생활비 하고 내 월급은 모두 모아서
    대출금 갚고..집사고...뭐 이따위....;;; (이럼 나중에 다 자기 돈이라 하기 쉽지요..;;;)

  • 22. caffreys
    '12.3.16 5:40 PM (203.237.xxx.223)

    좋네요.
    어차피 누구나 원하는 거 확실히 의사 표현 하는 게 좋지요.
    고로 님도 의사표현 확실히. 평생 가사분담 정확하게 반반.
    뭐 운전은 남자, 쓰레기 버리는 거는 남자 이런 식으로 말고,
    아주 아주 평등하게, 식사당번 돌아가면서 하기,
    청소 빨래 이런 것들도 몽땅 다 미리 다~~ 분담
    그렇게 확실하게 해 놔도 혈실에선 여자들 하는 몫이 더 많아지는 법

  • 23. 좀 그래요
    '12.3.16 5:41 PM (124.197.xxx.77)

    맞아요 할 수 있으면 하고 정 못할 수도 있는 거지
    (애에 따라서 변수가 많이 생길 수도 있어요)
    애가 뭘 하든 너랑 우리 애는 먹여 살린다, 그런 남자가 더 낫지 않나요?
    주변에 일 안한다고 남편이 달달 볶는 분 있는데 좀 보기가 안 좋더라구요.
    본인은 대기업 다녀서 바쁘면서 급여가 작은 것도 아니고
    육아, 가사 분담도 안 해줄 거면서..
    육아, 가사분담도 약속 받으시고 애는 어떻게 돌볼 건지 얘기 좀 해 보세요.
    양가 부모님 중 도와주실 분 있는지랑..
    저 아는 분은 맞벌이 해라 부터 시작해서 인테리어 잘 해라, 반찬 좀 잘 해라, 살 빼라 등등 말하는데
    이건 시어머니랑 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사랑하는지 서로 마음 잘 살펴보세요

  • 24. ...
    '12.3.16 5:42 PM (218.236.xxx.183)

    결혼도 안했는데 이혼얘기는 오바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맞벌이 하는 아내를 위해
    어떤식으로 가사,육아를 분담할건지 그것부터 말해보라 하세요.
    시원찮게 대답하면 결혼 생각은 다시 하시구요...

  • 25. ......
    '12.3.16 5:43 PM (124.54.xxx.226)

    아뇨 원글님. 이혼 후에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맞벌이는 할거다..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러지 말고 이번 기회에 다른 분들도 써주셨듯이
    가사분담과 육아에 대한 남자친구의 생각을 알아보세요.
    꼭이요.

  • 26. ...
    '12.3.16 5:48 PM (61.78.xxx.173)

    맞벌이는 무조건 여자가 손해에요.. 그나마 딩크일때는 좀 낫고 애 있으면 완전 손해.

  • 27. 과도기라서 그래요
    '12.3.16 5:49 PM (121.165.xxx.42)

    아마 시대가 조금 더 지나서
    부자를 제외하고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직장을 다녀 돈을 벌어야한다는 생각이 일반화되면
    남친이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겠죠.

    지금은 맞벌이가 아직 당연한 일은 아닌게 되니까
    강조하는 거구요.

    님이 기분나빠할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왜냐면, 남자든 여자든 집에서 결혼할때 집이나 돈이나 받을수없는 형편이라면
    외벌이 끔찍하잖아요.

  • 28. 산골짝
    '12.3.16 5:58 PM (195.176.xxx.66)

    "맞벌이가 당연하 듯 가사분담과 육아 분담도 당연한거지?" 꼭 다짐받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님이 언급하신건 말하지 마세요.
    오바입니다. xxxxx2222

    글고 시댁, 친정에도 당연히 똑같이 하자고 하셔요. 맞벌이 꼭 해야한다고 나도 생각한다~ 쿨하게 전제 깔아주고요.. 뉘앙스에 이상하면 괜히 삐져서 그런것 처럼 들릴테니요

  • 29. 뭐든
    '12.3.16 6:04 PM (93.104.xxx.47)

    경제적 능력이있음 편합니다 결혼생활이란게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와이프직장다니니까 집안일 하는게 당연한거고 자기가 다한다고 떵떵거리는 남편과 살지만 실상 제가 많이 합니다 근데 부부인데 그걸어찌 누가손해고뭐고 그런맘 별로안들고 짜증나면 한번씩 큰소리치고 살면됩니다

  • 30. 사실
    '12.3.16 6:05 PM (218.236.xxx.147)

    나가서 조금이라도 더 벌어오는게 낫지 않냐는 남친의 말이 틀리진 않죠.
    그렇지만 가사와 육아도 분담된다는 전제가 있을 때만 그래요.
    가사와 육아에는 큰 역할 안 하면서 나가서 돈만 벌어오라고 대놓고 말하는 건 나쁜 놈이예요..

  • 31. ㅇㅇ
    '12.3.16 6:45 PM (61.75.xxx.216)

    무슨 결혼이 M&A인가??
    그냥 혼자 살아......

    남친이 맞벌이 원하는걸 강력히 피력했다고 해서..
    결혼전에 무슨 이혼할 때를 대비해서 직장생활 유지 어쩌구 하는 정신 상태 자체가...

    그냥 혼자 살아야할 사람이 남들 하는건 다한다는 주의로 결혼한다고 밖에 볼 수 없네.
    제발 혼자 살아라.

  • 32. --
    '12.3.16 6:48 PM (116.33.xxx.43)

    제가 아는 동생은 오래 만난 남자친구는 아닌데.. 나이가 있어서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것 같은데..
    결혼하고 나서 일을 할꺼냐고 물어보는데..동생이 아니라고 했데요
    어린이집 선생으로 일하는데 너무 힘들어하는데. 제가 볼때는 일 안하려고 할꺼 같고. 그렇다고 현모양처 스타일도 아니에요. (집안 살림 잘 할것 같지도 않지만^^)
    아무튼 그런데. 남친이 요즘은 맞벌이 해야지 아니면 힘들다는둥.. 아니면 결혼할때 5천만원은 가지고 와서 결혼해야 겠네...뭐 이런식으로 농담하더라고 하더라구요.

  • 33. wptk
    '12.3.16 6:49 PM (175.116.xxx.62)

    제사 못간다고도 얘기하세요
    명절은 몰라도 제사는 공휴일도 아니고...

  • 34. 그런얘기는
    '12.3.16 6:49 PM (114.203.xxx.82)

    쓸데없는얘기인거같구요 뭐 너랑이혼후에도 어쩌고하는애긴 구지할필요없구 댓글들처럼 육아분담 가사분담은 철저하게 미리 확인해놓지않으면 님 골치아플듯..

    저렇게 강하게 맞벌이 요구하는사람이 또 가사나 육아분담은 하기싫어하는사람이 많아서요

  • 35. ...
    '12.3.16 8:09 PM (79.194.xxx.204)

    윗 분 말씀이 맞아요.

    강하게 맞벌이 요구!! 를 하는 사람은 가사, 육아 분담하라고 하면 정말 막 화내요;; 시댁, 친정은 다르다, 이럴 가능성도 높고요. 저희 아버지께서 그랬어요. 용돈도 어머니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이 쓰고, 혼자서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시부모 봉양 시키면서 외할머니는 우리집 출입 금지. 퇴직하신지 15년이 되시도록 밥 차려먹고 설거지통에 담그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퇴직금을 무려 용돈으로 탕진한 용자이기도 하죠.

    그래서(?) 전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님, 맞벌이를 하시더라도 상냥하고 예의바른 사람 만나서 이혼 생각 하지 않고 살아가시면 안 될까요?^^

  • 36. ㅠㅠ
    '12.3.16 8:28 PM (14.138.xxx.221)

    제가 쓴글인줄.........
    왜 짜증이 나나면,,,, 맞벌이해도 집안일은 님 몫이니깐 그렇죠 그죠ㅠㅠ

    제남친은요 저보고 맞벌이 필수라 하면서
    아침밥은 꼭 먹고 출근해야 한다네요.....................
    전 아침밥 안먹거든요
    하도 저래서
    전......몸이 아파......벌써 5년치 일한것도 종합병원됐는데 맞벌이는 오래 못할꺼라
    맞벌이 안한다 했네요 ㅋㅋㅋㅋㅋ

  • 37. 서글프다
    '12.3.16 8:40 PM (175.193.xxx.129)

    요즘 세상에 맞벌이 하는게 당연하지만
    여자 돈 벌어 오는 것만 좋아하지 자기가 가사분담 얼마나 해줄지 모르겠네요
    저런 말 하는 것 보니 이기적일 것 같고, 님도 놀 사람도 아닌듯 한데
    남자가 싹퉁머리 없어 보이네요
    능력있는 남자 만나면 생계부담 안느껴서 좋지만 현실은 아니고
    결혼하면 여잔 정말 손해 입니다
    남자가 이해 안해주면 힘든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어차피 일하고 살거면 잘 이해해주고 협력해주는 남자 만나야 해요
    명심해요 ~

  • 38. ...
    '12.3.16 9:38 PM (112.186.xxx.107)

    맞벌이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결혼 앞둔 여자친구가 매달 월급 꼬박꼬박 받아와야 한다고 수시로 다짐시키면 남친은 기분이 어떨까요.
    아무말 없었다면 맞벌이하면서 잘 살았을 것을 괜히 들쑤셔서 사람 기분을 엉망으로 만드는 말을 자꾸 하네요.
    맞벌이를 안하면 나랑 살 생각이 없을 정도로밖에 사랑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나랑 결혼하는 목적이 뭔지도 의심스러울 것 같구요-_-;
    그리고 솔...직히 님을 좀 만만하게 본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맞벌이 안하면 어쩔거냐고 한 번 대놓고 물어보세요.
    반응이 궁금하네요-_-;

  • 39. ㅇㅇ
    '12.3.16 9:59 PM (175.202.xxx.94)

    남친은 자신의 배우자관을 솔직하게 피력한것 뿐이에요.
    그것 자체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는 마세요.
    근데 저런 말 하는 사내놈중에 아내가 평생 맞벌이 하는것으로 인해 가사노동의 분업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할것이다 라고 대안을 제시하는 놈은 단 한명도 보질 못했네요.
    감정적대응 하지마시구요 님도 님의 결혼관 배우자관 솔직히 말을 하세요. 서로 대화를 해야죠 당연히
    너의 의견은 백배동의 한다. 그럼 집안일 분담은 구체적으로 이렇게 해야한다 난 그런남자랑 결혼하고 싶다 말하세요.
    남자들 사고방식...현실적으로 경제력 분담은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현실적인 가사분담에 대해서는 내가 '도와'줄게 가 되더군요.
    나는 도와준다는 마인드자체를 용납못한다고 하세요.
    몇년전 통계보셨나요? 열쌍중 여섯일곱쌍이 맞벌인데 그중 정확하게 가사분담하는 부부 절반도 안됩니다.
    그남자의 집안일에 대한 마인드를 파악하세요
    마누라가 시켜야 하는 그딴 마인드갖고 있으면 마누라 맞벌이하기 바라는건 꿈도꾸지말라 못밖으세요.
    그정도면 님도 남친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서겠죠.
    저희부부 예를 들어드리자면 저희도 맞벌이고 저녁식사는 외식이나 시댁에서 얻어먹어 저녁밥 스트레스는 없는데도 집에오면 할일 많아요 청소부터 빨래 사사로운 집안일까지 밥말고 할거 엄청많거든요.
    청소도 말이 청소지 청소기에 걸레질에 욕실청소에 때때마다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도 따로 해줘야 집이 어느정도 유지되요.
    그거 다 어떤식으로 분담할지 하나하나 짚어보세요.
    여름에 곰팡이라도 생겨봐요 그거 언제 누가 어떻게 처리할까요.
    쓰레기처리는 또 어떻구요.
    애가 생기면 어찌할건가요.
    아이는 어머니나 어린이집에 맡긴다해도 부모의 손 필요합니다.
    부득이하게 조퇴나 연가를 써야할 때 본인도 번갈아가며 그렇게 하겠대요?
    제가 이런거 주변남자들에게 물어보면 열에아홉은 남자는 가장이네 뭐네 직장에서 짤리네뭐네 이ㅈㄹ떱니다.
    그럴때 가장입네 유세떨거면 가장답게 한가족먹여살릴정도로 돈이나 벌어와야죠.
    저희신랑음 나름 보통남자들보다야 많이 돕는 편입니다. 청소기도 돌리고 쓰레기도 다 자기가 버리고 암튼 많이 돕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하나하나 지시해야 한다는 점이 아주 많이 짜증나고 화납니다. 이것가지고 자주 싸우고요
    암튼 감정적대응하지말고 본인도 현실적으로 본인의 배우자관을 밝히세요.
    저는 남친분이 나쁜사람이라거나 헤어지라는 말은 안하겠어요.
    다만 서로 대화하면서 조율하고 탐색해야할 필요성은 분명 있다는 겁니다.
    지가 나서서 집안일 할거 아니면 입다물라 하세요.
    만약 그부분에서도 합리적으로 분담할 준비가 되어있는 남자라면 꼭 잡으라 하고싶네요.

  • 40.
    '12.3.16 11:05 PM (222.117.xxx.39)

    가사일과 육아에 대한 분담 역시 무조건 반반씩 하는 것에 대한 남친의 생각을 들어 보세요.

    평소의 행동거지도 잘 보시고요.

    이것도 여자가, 라는 생각이면서 돈까지 벌어 와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뒤도 돌아 보지 말고 튀세요.

    고생 바가지로 합니다.

    결혼 뒤에 교육 시켜 잘 데리고(?) 살아야지 하면 늦고요,

    애초에 이 부분에 있어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 있는 남자와 결혼해야 합니다.

    이는, 꼭 남자가 맞벌이를 강조하지 않더라도 필수적으로 알아 봐야 할 사안입니다.

    '넌 전업이니까 집안일과 육아는 니가 다 해' 라고 못 박는 남자는, 이 자체로도 쓰레기거든요.

    이 부분은 정말로 중요한 부분이니, 단순히 맞벌이 하냐 마냐에서만 그치지 말고,

    가사/양육분담에 대해서 확실히 짚고 넘어 가십시요.

    결혼생활의 행복도가 여기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41. 당연
    '12.3.17 1:46 AM (58.127.xxx.200)

    그렇게 생각하고 가사분담도 반반 해주면 딱 좋습니다^^ 근데 여자보고 돈도 벌고 애도 키우고 집안일은 당연히 여자몫! 이건 쓰레기구요. 제가 그렇게 사는데 서로 바빠 집안꼴 거지꼴이어도 제탓 안하고 시간날때 같이 청소하고 요리, 설거지, 청소. 쓰레기버리기 분담해서 하니 집안 일로 전혀 스트레스 안받으니 결혼생활이 너무 행복합니다.

  • 42. ...
    '12.3.17 2:24 AM (1.251.xxx.201)

    저렇게...대놓고 맞벌이 원하는 남자치고
    집안일과 육아도 당연 반반 나눠야지~이렇게 생각하는 남자 잘 못봤습니다

    맞벌이는 당연한거고, 집안일과 육아도 니꺼~이렇게 생각하죠
    기껏해야 가끔 조금 도.와.준.다는 개념이나 될까

    평생 맞벌이 원하면, 그에 걸맞게 집안일이나 육아도 꼭 참여시키시고
    또 당연히 시가,친정에 하는것도 공평하게 모든거 하자고 하세요
    웬지 얌체기질이 다분히 보이네요 그남자

  • 43. --
    '12.3.17 3:06 AM (175.209.xxx.180)

    결혼도 안했는데 이혼 소리하는 원글님도 만만치 않네요. 평생 맞벌이 싫으면 여유되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죠.

  • 44. 남자능력없나봐요
    '12.3.17 3:27 AM (58.143.xxx.164)

    그렇게 결혼전에 이혼가지 생각하는 원글님도 웃기고
    여자 맞벌이 요구하는 남자 찌질해요

  • 45. ???
    '12.3.17 4:02 AM (118.38.xxx.44)

    맞벌이가 왜 찌질한지 의문이지만.
    어쨌든
    남편도 아니고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남자친구일 뿐이네요.

    그냥 헤어지면 됩니다.
    가치관이 안맞으면 헤어지면 되는거죠.
    파혼도 아니고 이혼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가요?
    남의 아들 가르칠 필요 없고, 인생 구제해 줄 이유도 없고요.

  • 46. ---
    '12.3.17 4:54 AM (188.104.xxx.58)

    맞벌이를 해야만 나를 사랑한다, 나와 결혼하겠다는 남자라면 저는 헤어지겠습니다.

  • 47. ---
    '12.3.17 4:55 AM (188.104.xxx.58)

    남자가 집안일 육아 정확하게 반띵하겠대요? 저런 남자치고 집안일 하는 남자 없어요.

  • 48. 이런
    '12.3.17 8:53 AM (119.203.xxx.194)

    남친의 경우 결혼해서
    맞벌이 하다가
    본인은 직장생활을 원하는데
    직장을 잃게되어 구직이 게속 안되면
    이혼해야 하는건가요?
    남친분이 너무 빡빡한 자기위주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맞벌이 하면 살림이라는게 N분의 1 하기 어려운 문제라
    결혼하면 여자가 더 힘들거든요.
    거기가 아이까지 태어나면
    남편분의 태도에 따라 결혼이 여자에게 짐이 되기도 하지요.

  • 49. 맞벌이 하고프면..
    '12.3.17 8:58 AM (61.98.xxx.109)

    가사분담 똑같이 하자하시고..
    아이 낳으면..
    오전 오후로 나눠서 보자하시고..
    엄마가 젖먹이고..
    아빠가 분유먹이고..
    육아휴직은 아빠가 쓰시던지.. 하자고 그부분까지 명확히 규정하시길..
    저희 신랑도 결혼할때 은근 맞벌이 원하더니..
    결혼하고 집안일은 나몰라라하고..
    지금은 제가 직장이 있어야할것 같아 다니는거지만..
    맞벌이 원하는건 대부분 그럴거구요...요즘 남자들...
    집안일까지 충분히 커버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 50. ㄱㄱㄱㄱ
    '12.3.17 9:48 AM (115.143.xxx.59)

    결혼 앞두고 맞벌이 강조하는 놈치고 찌질하지 않은 놈 없어요.,..
    정말 구질구질한 남편이네요..
    살다가 여자가 맞벌이 못할수 있는 상황이 오면 아주 대놓고 남의마누라랑 비교할 놈이군요..쳇...

  • 51. ..
    '12.3.17 10:08 AM (124.56.xxx.208)

    결혼 앞두고 맞벌이 강조하는 놈치고 찌질하지 않은 놈 없어요.,..
    정말 구질구질한 남편이네요..
    살다가 여자가 맞벌이 못할수 있는 상황이 오면 아주 대놓고 남의마누라랑 비교할 놈이군요..쳇...
    2222222222222222222222
    그리고요. 아이 생기면 생각이상으로 힘들어져요. 똑같이 맞벌이하는데 같이 하면 되지 않겟냐는
    생각 집어치우세요. 내 배에서 나왔다고.. 그게 그렇게 내맘같이 남편이 따라와주는 경우 잘 없어요.
    남자가 아이를 둘을 원해요? 둘을 원하는데 똑같이 맞벌이해라?
    그럼 가사와 육아, 집안행사.. 전부 똑같이 나누고 최소한만 한다고 뭐라도 써야할것같네요.
    아이 어디다 맡겨놓고 야근도 시킬 태세인데.. 엄마 맘이 그게 되냐고요.
    혹시 거기다 며느리 노릇잘하길 바라는 효자는 아니시겠죠?

  • 52. .....
    '12.3.17 11:07 AM (203.248.xxx.65)

    맞벌이가 왜 찌질한지 의문이지만.
    어쨌든
    남편도 아니고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남자친구일 뿐이네요.

    그냥 헤어지면 됩니다.
    가치관이 안맞으면 헤어지면 되는거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

  • 53. 달려라 하니
    '12.3.17 11:48 AM (113.199.xxx.96)

    남친 참 그지 같네요.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지요~~ 표현도 참 이상하고...

  • 54. 꼭 해야한다고
    '12.3.17 12:30 PM (211.63.xxx.199)

    맞벌이 꼭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넘 치고 제대로 된넘 못봤어요.
    "네가 원해서 맞벌이하면 난 고맙고" 이렇게 말해주는 남자가 제정신인겁니다.
    여자가 나가서 일하면 애는 누가보고 살림은 누가하나요?
    아무리 도우미를 쓴다 하더라도 만만한 일 아니예요.
    남편의 외조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건데요.
    남자가 아내의 내조 받으며 사회생활하는것보다 애 딸린 직장맘이 3배 이상 힘듭니다.
    아침마다 나 출근하라 꺠워주고 아침밥 차려주면 생각해볼께 하세요~~~
    저녁은 원글님이 차리면 될테구요.

  • 55. 네..
    '12.3.17 1:47 PM (114.200.xxx.179)

    저도 맞벌이를 해야만 너와 결혼할거다..... 혹은 결혼생활이 평탄할거다...
    로 들려서 별로네요..
    맞벌이 하더라도 사정이있으면 안하는거고
    또 형편좋아지면 그만두게라도 할수있는건데..
    결혼을 편의에 의해 한단 생각이들어요..

  • 56. 현실이나 대놓고 그러는건
    '12.3.17 2:06 PM (119.70.xxx.81)

    별로입니다.
    허나 그래도 현실은 현실인거고.
    남친이 그러고 나올때 살림을 어떻게 공평하게 나눠서 할건지 의논해보십시오.
    공평한거는 남친이 살림을 도와준다는 개념이 없이
    같이 하는거다라는 기본 개념이 서 있어야합니다.
    도와준다 이말은 맞벌이 경우 아니라고 보거든요.
    같이 하는거지요.
    분명히 해두고 가세요.

  • 57. 평생??
    '12.3.17 2:34 PM (222.239.xxx.22)

    맞벌이는 그렇다 치고

    평생~~이 걸리네요.
    근데 남친은 혹시 공무원이나 공사 다니세요.
    아님 본인도 평생~~하기는 힘들텐데요

  • 58. ^^
    '12.3.17 3:11 PM (121.88.xxx.171)

    "경제적 부담 맞벌이로 나누듯이. 가사일과 육아도 함께!"
    이것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도 들어봐야할 듯 합니다.

  • 59. 맞아요~
    '12.3.17 3:39 PM (218.236.xxx.45)

    맞벌이를 강조강요하시면,, 가사분담도 강조에 강요하시고 꼭 다짐받고 넘어가세요.

    평생 가사분담 제대로 안할거면 나도 그 즉시로 직장 관둘거라고~

  • 60.
    '12.3.17 4:19 PM (66.183.xxx.27)

    여자도 능력있어야 같은 대우 받는 다 생각해서 맞벌인데요. 솔직히 제가 거의 두배로 벌어서 관두지도 못해요. 집안 일은 정해 놓은 것 없이 요리 좋아하는 저는 요리 조그만 것 떨어져있는 것도 절대 못 참는 신랑은 청소는. 나머지는 내키는 사람 시간되는 사람 필요한 사람이 해요. 약속하고 없이. 신랑은 설거지 못해서 미안 이러고 전 하지말라고 제가 한다고하고. 저절로 이렇게 되던데. 배려가 없네요.
    님 남친 살짝 밉상인 건 맞아요. 알아서 어련히 할까봐. 말이라도 걱정마라 내가 먹여 살릴 수 있다 하는 남자가 좋아요.

  • 61.
    '12.3.17 4:33 PM (121.50.xxx.24)

    미친쉐뀌.
    맞벌이는 요즘세상에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두 저렇게까지 싫어할까 싶네요...
    돈도 같이 버니 집안일도 동등하게 시댁친정에도 동등하게 하자고해서요.

  • 62.
    '12.3.17 4:38 PM (118.44.xxx.134)

    남자분 지금 밥먹는거나 청소는 자기손으로 제대로 하고 있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맞벌이 강요하는 놈치고 제대로 된 놈 못봤습니다
    다들 돈이나 밝히면서 여자만 부려먹고 시댁효도 강요하는 놈들이 그런 말을 합니다

    맞벌이 이야기하기전에 가사분담 육아분담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입니다
    맞벌이가 좋다는게
    그냥 돈이 좋다는건지
    아니면 그에 동반하는 일을 자기가 함께 책임지겠다는건지
    정확한 이야기를 듣고 결혼하세요

    그리고 이혼에 대한 생각같은거 생각으로 끝내셔야지 말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 63. 딴거
    '12.3.17 4:42 PM (211.246.xxx.31)

    딴거 필요없고 맞벌이 하면 집안일 어떻게 할거야? 하고 물어보세여
    반반해야지 같이 해야지...라고 말하면 괜찮지만 당연히 도와주지...라고 말하면 남자 세상에 널렸드니 다시 생각해보세여
    아니 당연히 도와준다는데 왜 다른남자를..?하고 물으길지 보르겠으나 도와준다는 표현은 내 일이 아니고 가사는 기본적으로 네 일인데 내가 가끔 돕겠다는 뜻이니 아예 생각을 다시 하시란겁니다

  • 64. 하마콧구멍
    '12.3.17 4:46 PM (125.182.xxx.120)

    겉으로 내색하고 안하고 차이이지 남자들 다 맞벌이 하기 바래요.
    그나마 말로라도 관두라 하는 남자는 맘약한거예요.
    우리나라 남자들 불쌍한거 맞죠. 노동시간만 봐도 이게 어디 사람 사는 겁니까 결국 죽을병걸려 드러누워봐야
    주변에서 다시 보지 돈버는 기계 맞아요.
    결혼해서 육아든 살림이든 여자가 더 힘든것도 맞구요
    결론은 지금 과도기예요. 앞으로 맞벌이 피할수 없고, 지금 부당한 것들도 조정이 되고 있어요.
    돈앞에 장사 없더라구요. 제 얘기 예로 들려다 잘난척한다 하실까 생략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남편과시댁으부터 업신여김 안당하고 내 애들 교육시키고 친정에 자식 노릇하고 세상에 당당하려면 자긴 스스로의 경제력은 힘든만큼이나 필수라고... 나날이 새기게 되요.
    근데 님 남편같은 이는 솔직히 요새 전형적인 남자로서 기득권은 지키고파 하면서 의무는 남녀평등이네 보슬아치네 하면서 나눠지고자 하는 사람이예요.
    우리 아버지 세대까지였어요. 가족위해 희생하는 남자.
    맞벌이는 하시되 저런 남자와는 결혼하지 마세요.
    살면살수록 님의 의무와 스트레스는 많아지고 억울하고 시간가면 꼴에 남자라고 여자질이나 하고 할건 다할겁니다.
    저런 넘 부모도 안봐도 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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