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집안에서만 은둔하던 제가 아들놈 학교 입학 시키고
작년에 전학와서 혹시 친구 없을까 싶어
이번에 큰맘먹고 엄마들과 어울려 다니길 보름정도...
집에 살림하고 책읽고 간간히 컴하고
이게 제 생활이었는데요
아침에 아이 바래다 주고와서 잠깐 청소하고
엄마들 애들 데릴러가기전에 식사나 한번 하자 해서
점심 먹고 애들 데릴러가서 운동장에서 한시간가량 놀리고
내내서서 수다삼매경
아이들 학원에 밀어놓고 다른엄마집가서 차한잔
지금 집에 잠시 왔는데 이따가 아이들 오면 자전거 태워주러 나가야 됩니다.
헉....원래 이런건가요..
밤에는 정말 정신없이 자네요..
나중에는 좀 시들해지겠지요...ㅋ
어떤 엄마는 한시도 집에 붙어 있지 않는것 같던데...에너자이저가 따로 없어 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