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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어린 동네 새댁이 저를 보고 뭐라 부르는게 좋나요?

늙은맘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12-03-12 22:18:44

며칠전에 유모차 밀고 잠깐 나갔더니

그날따라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아파트 단지내에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요

저보다 3살정도 어린 동네 아짐이 뒤에서 보고 저인줄 알고 반가워하면서

"**(울아기 이름) 엄마" 하고 부를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때는 저보고 언니 언니 하더니

 

놀이터에서 만난 새댁들 거의다 저보다 어려서 저를 "언니"라 부르거든요

나이드신분들은 "**엄마"라 하구요

 

헌데 저보다 어린 사람이 저한테 "**엄마" 하는게 맞나요?

좀 아닌것같아서요

 

 

 

 

IP : 175.215.xxx.1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
    '12.3.12 10:21 PM (59.15.xxx.229)

    전...언니가...더 좀 그렇던데요
    친한 사람이라면 언니라고 하겠지만요
    그닥 친하진 않고 안면 있는 정도면 **엄마~ 라고 하는데요

  • 2. ..
    '12.3.12 10:22 PM (1.245.xxx.51)

    언니가 없는 사람은 언니 소리 잘 못하던데요..
    그리고 **엄마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전 ***씨라고 해서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 3. ..
    '12.3.12 10:27 PM (175.112.xxx.103)

    세살이나 어린데 **엄마는 좀 그렇지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 4.
    '12.3.12 10:37 PM (223.33.xxx.19)

    여기만 해도 벌써 다 다르네요. 언니가 싫다는 사람, 모모씨가 싫다는 사람, 누구 엄마가 싫다는 사람 등등.
    그러니 예의의 문젠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은 뭐라 불러주길 원하나요.

  • 5. 호호아줌마
    '12.3.12 10:39 PM (222.101.xxx.126)

    부르는 쪽이 나이가 어리다면 **어머니 라고 해야죠 * * 엄마는 또래거나 어린사람 부를때 써야죠

  • 6. ..........
    '12.3.12 10:40 PM (112.148.xxx.103)

    동네 8살 어린 여자가 저보고 꼬박꼬박 **씨라고 하던데요 뭐 세살 정도면 애교죠. ㅡ,.ㅡ
    뭐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그여자 보면 피하게 되네요.

  • 7. 에궁
    '12.3.12 10:40 PM (125.187.xxx.194)

    무슨무슨 엄마는 하대 느낌이라.좀 그렇구요.
    차라리..친하기 전까진 호칭없는게 나아요..ㅠ

  • 8. ///
    '12.3.12 10:45 PM (14.46.xxx.209)

    저는 안친하고 안면만 있고 오며가며 인사만 하는정도면 **어머니~라고해요.
    어차피 애들 가르치는 직업을 오래해놔서 **어머니~호칭이 입에 편하더라구요..

  • 9.
    '12.3.12 10:49 PM (218.51.xxx.50)

    저도 언니가 없어서.. 아무한테나 언니 싫어요

  • 10. ㅇㅇ
    '12.3.12 10:56 PM (175.113.xxx.174)

    친해지기 전이면 애매하긴 하네요. ㅇㅇ어머니 하니까 고갱뉨 생각나기도 하고요. ㅎㅎ
    그냥 개별적 기호와 판단에 맡겨야겠어요.

  • 11. 역시 나이가
    '12.3.12 11:10 PM (221.146.xxx.33)

    큰 문제군요....저는 별로 그런 거 의식 안하는 편이라 편하게 살아왔는데요.
    저보다 5-6살 어린 엄마도 저에게 누구씨~하고 부르기도 하고 누구 엄마~하는 경우도 있구요. 한 살만 어려도 꼬박꼬박 언니라 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그냥 냅둬요. 호칭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태도나 인성이 반듯하면 사귀는데 아무 문제가 없더라구요.
    저는 한 살 차이 정도면 그냥 친구하자고도 잘 해요. 그래서 말 놓고 지내는 어린 친구 나이 많은 친구 가끔 있습니다.

  • 12. brams
    '12.3.12 11:19 PM (110.10.xxx.34)

    친분이 두텁지도 않은데 언니라고 부르는걸 걸끄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 역시 친자매가 아닌 이상 언니라는 말이 스스럼없이 나오는 편은 아니에요. 학교때나 직장에서 선배라고 불렀고 몇년씩 같이 지내며 흉허물이 없어져야 언니라는 호칭이 나오더군요.
    저 역시도 다른 사람이 저를 뭐라고 부르던간에 개의치 않습니다.
    다들 자기만의 호칭 방식이 있으니까 그걸 굳이 바꾸고 싶지 않아요.
    중요한건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지 호칭따위가 아니니까요

  • 13. dma
    '12.3.13 3:56 AM (168.103.xxx.21) - 삭제된댓글

    언니 오빠는 학교 졸업하면서 끝났구요
    사회 나와 20년 그런 호칭 아주 친하기 전엔 안 써봤어요.
    호칭은 항상 어렵지요.ㅎㅎ

  • 14. ...
    '12.3.13 6:40 AM (66.183.xxx.132)

    전 언니.. 호칭 좋던데. 모 안친하면 *** 어머니 정도. 엄마는 하대하는 느낌나요. 동급이나.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 씨는 정말 싸가지 없어 보이구요.

  • 15. ㅎ.ㅎ
    '12.3.13 1:34 PM (14.57.xxx.176)

    전 연배가 위면 언니. 비슷하거나 아래면 누구 엄마. 이렇게 되던데. 저 말고도 주변 학부모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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