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자외선 차단제, 비비 문제라 넘 심각하게 생각되어... 어제 새벽에 글을 올렸는데 댓글이 없는채 뒤로 밀려서 글을 다시 씁니다. 다들 어떻게 쓰시나 해서요. 물리적 차단제를 골라서 쓰시는지, 아님 지금까지 써온대로 그냥 쓰시는지.
집에 있는 선크림 찾아보니 안 들어있는 게 없더라구요... 4가지 상품에 다 들어있네요.(마몽드,해피바스,메디케어,아넷사)
에뛰드 진주알비비에는 안 들어있던데 다시 사야하나...ㅜㅜ
(새벽에 올린 글)오늘 미샤 매장에 가서 금뚜껑 선크림 2개, 비비부머, 샤이닝비비, 빨간비비, 시그니처리얼비비 등 구매했어요.
계산하려고 줄 서는데 10분 넘게 서있었네요. 줄이 길어서...
구매 후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시민단체가 발표한 발암선크림 목록이 있어서 보니까 제가 사온 금뚜껑 선크림(미샤 다른 선크림도 해당되는 것 같은데... 성분표 보세요), 빨간비비, 샤이닝 비비에 3가지 발암물질 중 하나인 에칠헥실매톡시신나메이트가 들어있더라구요.
꼭 미샤가 아니라도 다른 브랜드에도 차단지수 높은 선크림, 즈로 쓰던 선크림 대부분 해당되는 것 같네요. 물론 찾아보면 아닌 것도 있긴 하지만요.
집에 있는 선크림 찾아보니 (여름 휴가때 사놓은 것들- 50짜리들) 죄다 들어있네요.
그런데 그런 기사 뜬 후에도 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모르겠어요.
정보 중엔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것이다
-나라마다 허용비율이 있는데 한국은 그 중 가장 낮은 비율으로 허용하니까 괜찮다-이런 내용도 있구요.
(허용량이 한국은 5%인가 7%인가 그런데(기억력 죄송...), 일본은 20%더라구요.)
후에 정보 아시는 분 계세요? (안전하다/아니다...)
화학적 차단제 말고 물리적 차단제를 쓰라는데 골라서 쓰고 계시나요?
아고...
내일 환불하러 또 가야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