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이 전세로 4년째 살고 있는데요,
2년 더 연장해서 살기로 했어요.
근데 싱크대가 15년된, 그러니까 입주 때부터 있던 거라
문짝도 떨어지고 기름때 쩔은 것들이 닦이지도 않는 완전 최악의 상태예요.
상부장은 아직 큰 손상이 없어서 그냥 쓸만한데
하부장 쪽이 말이 아니네요.
전에 이집 전세로 들어올 때도 남편이 싱크대 바꾸자고 하는 걸
내집도 아닌데 돈 들이기 아깝다, 만약 2년후 또 이사하게 되면 떼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깐깐한 주인이 바꿔줄 리도 없으니 그냥 버텨보자 했는데
결국 4년을 살고 또 2년을 더 살게 되었네요.
이렇게 6년을 살 줄 알았다면 바꾸고 들어왔을 것을...ㅠㅠ
그래서 이번에 하부장만이라도 교체할까 하는데
상부장과 다른 색상으로 해도 상관없을까요?
현재 색상이 메이플에 가까운 나무색이거든요. 옛날 싱크대 특유의 그 색상...ㅎㅎ
하부장은 흰색으로 할까 하는데 그것도 괜찮을지요.
아님 메이플과 비슷한 싱크대도 요즘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하부장만 할 때 대강 비용은 얼마 정도 할지 잘 아시는 분 계심 정보 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