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으로 방학내내 중2 1학기 수학을 했는데 앞으로 열흘 정도 있으면 끝나겠네요.
1학년 때 최고로 잘나온 점수가 76점 ㅠㅠ인 아이이고
종합학원 보냈더니 수학을 완전히 포기해서 50점
학원 그만두고 수학위주로만 공부해서 76점 나오고 느리기까지 한 아이라면
심화는 건드리지도 말고 기본 문제집이나 다시 풀어보고
비슷한 수준 풀어보는 게 현명하겠죠? ㅠㅠ
인강으로 방학내내 중2 1학기 수학을 했는데 앞으로 열흘 정도 있으면 끝나겠네요.
1학년 때 최고로 잘나온 점수가 76점 ㅠㅠ인 아이이고
종합학원 보냈더니 수학을 완전히 포기해서 50점
학원 그만두고 수학위주로만 공부해서 76점 나오고 느리기까지 한 아이라면
심화는 건드리지도 말고 기본 문제집이나 다시 풀어보고
비슷한 수준 풀어보는 게 현명하겠죠? ㅠㅠ
너무 답답했는데 게시판에 글 쓰다보니 머릿속이 정리되는 것 같네요.
답은 정해져 있는 것을...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댓글 부탁해요. ^^
은 잘하는데 수학만 그런건가요? 수학은 못하는데 다른과목 잘하는 아이도 있잖아요.
그래도 점수를 보니 기초가 전혀 없는 아이는 아닌거 같으니 좀더 수학에 시간을 많이 들여서 공부를해야 할꺼 같네요.
수학도 사실 공부한만큼 나와요. 그 방법을 몰라서 그런거지...
저같은 경우도 아이가 중2때 잘하면 80점대후반 못하면 70점대 후반이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지금도 수학을 제일 많이 시키고 공부해요.
문제 풀어보고 틀리면 다시 풀게하고 그래도 틀리면 또 푼다음에 세번째도 안 풀릴때는 학원샘한테 물어보라고 하던지 정 안되면 정답지 보고 풀어요.
대신 정답지 볼때는 눈으로 보게만 하고 좀 있다가 푸는식으로...(이거는 수학카페 같은곳에서 봤음)
그리고 시험 기간에는 올백같은 기출문제집 사서 학교에서 시험 치듯이 시간을 재서 풀게 합니다. (옆에서 지켜봐야함)
이렇게 해서 중2기말고사때 90점 넘었어요.
수학도 학원에만 맡겨놓으며 안되요. 그날 한거는 꼭 복습하고 틀린거는 다시 한번 풀어보고 해야 됩니다.
아드님도 이제 중2니까 수학 포기 할 단계 아니예요.
그리고 심화보다는 기본을 철저하게 많이 풀어보고 어느정도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면 심화를 풀어야 해요.
아니면 아이가 수학 질려서 스스로 포기 할 수 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