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치가 심각수준 운전면허

딸수있나요?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2-03-06 12:24:33

길치 이거는 치료해주는병원 없나요?

진짜 살아가면서 운전면허없는거만큼이나 넘 불편하고 어쩔땐 남사스럽기까지 합니다...

전아직도 큰 대형마트 수십번도 더가본곳 맨날 딴길같아요.

거기다 들어가는길 잘 찾아 아무생각없이 갔다가는 볼일보고 나오면 내가 첨에 들어갔던길이

안나온다는겁니다.

진짜 일일이 외우고 들어가야되요.

특히나 첨가는 길찾아가는데 예를들면 상대측에서 길을 설명하잖아요.

쭉가서 우회전하면 뭐가 나오는데 여기서 몇미터 더가서 횡단보도 건너고 어쩌고...

이렇게 섞여버리면 포기예여.종이에다 그려주면 갈지 몰라도 말로 설명해주는건 안되요...

이런제가 운전면허를 딴다는 용기가 안나서말이예요.

낼모레면 40인데 주말 뉴스보니 면허시험이 더 어려워진단말 듣고

이제 저는 평생 운전면허 따긴 걸렀다 싶은게 마음이 무거워요.

도로주행이 현재보다 더어렵단 내용같은데 심한 길치수준이 더어려워지는걸 감당이나 되나 모르겠어요.

지금 도전해보려고 해도 엄두도 안나구요.

거기다 겁도 엄청 많고,무섭고...

길치만 있다면 다행이죠.기계치도 심해요.

분명 도전했다 수십번도 더 떨어지지 싶어서요.

내년에 이사가거든요.아무래도 이사가면 그동네가서 면허 따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그냥 답답하네요...

IP : 221.157.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2.3.6 12:29 PM (180.64.xxx.209)

    길치도 면허 딸려 마음 먹으면 충분히 딸 수 있죠..
    근데.. 제가 님과 같은 상황이면.. 안딸꺼 같아요..^^;;
    운전하는 스트레스+차량구입비(감가상각비)+보험+기름값 등등 하면..
    그냥 택시타고 버스타고 다니는게 나을거 같아요.
    보험,기름값 이런것도 무시 못하거든요..
    전 남편이 차를 놓고다녀서 차가 항상 집앞에 있고, 운전하는거 꽤 좋아하는편인데도
    기름값이 무서워서 버스타고 다니네요..^^;;
    요즘엔 오히려 버스가 더 편해요. 괜히 차 갖고나갔다가 주차할데 없어 뱅뱅뱅 돌면 그것도 엄청 짜증이거든요..

  • 2. 하루라도 빨리 따세요.
    '12.3.6 12:29 PM (121.190.xxx.242)

    시작이 반입니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꽈 인데요.
    면허는 시험 잘보는 사람이면 다 땁니다.
    시키는데로 하면 되니까요.
    길치도 네비게이션이 다 해주는데요.
    문제는 자신감 없이 두려워하는 맘이예요.
    순간순간 빨리 판단해야 주변에 피해도 안주고
    나도 헤메지 않는데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지는 않아요.

  • 3. 면허 어렵지 않아요
    '12.3.6 12:34 PM (183.102.xxx.31)

    운전은 그냥 기능이라 시간을 두고 연습하면 면허는 쉽게 따실 거예요.
    저도 겁 많기로는 할 말 많은 사람인데 운전 면허 취득은 무척 쉬웠답니다.
    옆에 강사 선생님 계시면 안심이 되어서인지 도로 주행도 너무 재미있고 쉬웠어요.
    뉴스 들어 보니까 앞으로 도로주행 시험 패턴이 10가지 정도인가로 늘어나서
    내비게이션 켜고 운전하면서 컴퓨터 채점 이던데
    이 정도면 운전 오래하신 분도 어려울 것 같아요.
    원글님, 눈 딱 감고 운전 학원 등록해보세요.
    절대 안 어려워요. 오히려 운전에 남다른 적성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시작해보세요.

  • 4. 하다보면 나아져요
    '12.3.6 1:00 PM (180.68.xxx.156)

    전 상계동갓다가 부천오면서 빙빙돌다가 저의 바보같음에 눈물을 펑펑 쏟은사람입니다 지금도 초행길은 버벅대지만 자꾸하다보면 그런데로 나아집디다

    무조건 도전하는수밖에없어요

  • 5. ..
    '12.3.6 2:18 PM (1.225.xxx.23)

    길치야 네비양이 있잖아요.

  • 6. ,,,
    '12.3.6 2:44 PM (1.241.xxx.53)

    길치 2등하라면 서러운 본인

    네비게이션이 있어 운전에 아무 지장 없어요.

    일단 면허만 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68 일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넘 평범하네요 5 나무 2012/03/07 4,899
78667 음식점에서 식사할때마다 주눅들어 있는 엄마.. 30 ... 2012/03/07 14,881
78666 오늘 검버섯 뺄건데요 떨리네요 ... 2012/03/07 1,323
78665 르루르제 냄비를 준다네요 쫄뱅이 2012/03/07 765
78664 단가 10원짜리 휴대폰 스티커부업해보신분들 희망 2012/03/07 1,351
78663 이것 보시오~ 1 르루르제 냄.. 2012/03/07 335
78662 초5아들이 반장이 됐다네요. 13 걱정... 2012/03/07 2,931
78661 박근혜가 아버지 팔아 정치한적있나? 3 ... 2012/03/07 439
78660 시어머니 생일상좀 봐주세요, 초라할까요? 12 dma 2012/03/07 3,751
78659 너무 외로울땐 6 no 2012/03/07 1,556
78658 3인가족 한달식비가 80~90 어떤가요 4 식비걱정 2012/03/07 8,699
78657 가전제품 싸게 사는 방법 알려주세요 선택 2012/03/07 402
78656 얼마에 팔아야 할까요? 3 팔아야할까 2012/03/07 1,326
78655 "정수장학회 소유 부산일보 주식반환소송 확정판결전 처분.. 1 세우실 2012/03/07 503
78654 일 복은 터지는데 돈 복은 없네요. 3 2012/03/07 1,037
78653 중고 거래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27 중고 2012/03/07 2,379
78652 과일 많이 먹으면 확실히 감기등 덜 걸리나요? 6 ? 2012/03/07 1,571
78651 대학졸업후 처음으로 미혼인 친구를 만나는데 지례히 걱정되어요 4 36세 2012/03/07 1,074
78650 노인냄새에 엄청효과좋은 탈취제 추천해주세요.. 11 미리감사.^.. 2012/03/07 4,877
78649 간염 항체검사...피검사 비용이요 2 궁금 2012/03/07 1,031
78648 구럼비같은 소리하네.... 7 별달별 2012/03/07 798
78647 삼성물산에 전화했어요. 5 전화항의 2012/03/07 1,853
78646 같은동... 5 이사 2012/03/07 795
78645 고1문과 논술 고민입니다. 4 논술 2012/03/07 1,167
78644 하와이 신혼여행 다녀오신분중에 숙박 2 현대생활백조.. 2012/03/07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