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 가는데 양복 입고 나서는 남자.

혹시 그런 분?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2-03-05 16:03:24

이상하죠?

아는 분인데 그 분 부인이 하소연하세요.

나이는 50 안 되신  분인데 남편분이 알뜰하시대요.

그런데 같이 외출을 할라치면..

항상 외출복이 똑같대요.

직장을 가든 산을 가든 바다를 가든 레스토랑을 가든 장례식장을 가든 거의 똑같대요.

말하자면 단벌신사처럼 쫙 차려진 그 옷만 입고 집을 나선다네요?

전에 티비에서 어떤 짜장면 배달부 남자분이 대우나 마음가짐을 이유로 배달을 하면서도 양복을 입는거 봤거든요.

혹시 그런 심리려나?

그래도 나들이나 여행이라도 할라치면 케주얼복에 운동화 정도 신지 않나요?

등산은 아니고 관광 정도의 산이긴 하지만 양복 입고 간다는 말에 저도 기함했네요.

젊은 분이 왜 그런 마인드를?

예전 시골 어른들은 아마도 그러셨죠?  어딜 가나 제일 좋은 옷이 단벌 양복이라 그랬던거 같지만..

저는 그런 OPT전혀 모르는 남편이라면 정말 싫을 거 같네요.
IP : 61.78.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4:05 PM (110.13.xxx.156)

    그럼 양복말고는 옷이 하나도 없다는 말인가요?
    티나 편한 청바지 2개는 있을텐데 왜 양복입고 등산을 가죠
    등산갈때 제일 좋은 옷 입고 갈필요도 없을텐데

  • 2. 지나
    '12.3.5 4:05 PM (211.196.xxx.54)

    혹 조상이 영국 분이신걸까요?
    영화 원스나 팅커 테일 등등을 보면 영국남자들의 양복 사랑이 지극하더라구요.
    원스의 한 장면에서 남주 아버지가 집 안에서도 양복 입고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66 산에 가는데 양복 입고 나서는 남자. 2 혹시 그런 .. 2012/03/05 1,469
77865 감식초 담가 보신분~!! 푸른 곰팡이가 생겼어요.. 3 나야나 2012/03/05 5,200
77864 아직 약정이 남았는데 갤럭시 노트 할 수 있을까요? 4 아직 2012/03/05 890
77863 코에서 자꾸 탄내가 나요 7 2012/03/05 13,283
77862 일반 미대 다니며 정교사 자격 받을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5 진로고민 2012/03/05 1,288
77861 치과 치료 받는데...의사샘과 만날 경우... 6 이럴경우 2012/03/05 2,499
77860 솔가 , GNC 영양제 어디것이 좋은가요? 6 .. 2012/03/05 9,269
77859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 있을까요? 4 고민 2012/03/05 1,807
77858 저녁메뉴 고민.. ㅠㅠ 2 나라냥 2012/03/05 812
77857 혹시 나만의 명곡이 있으신가요??? 6 별달별 2012/03/05 790
77856 검찰, 노정연 수사… 패 '만지작 만지작' 9 세우실 2012/03/05 1,690
77855 어제밤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을 앞둔 엄마들의 심란한 마음 4 .. 2012/03/05 1,418
77854 명태도 안먹고 있는데 후꾸시마 사람들 이미 장수에 왔다 갔네요 방사능 2012/03/05 1,041
77853 최근 두 번이나 넘어졌어요 크게 ㅠ 3 ... 2012/03/05 766
77852 스마트폰 s2 lte와 노트중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2 궁금맘 2012/03/05 732
77851 남자친구 아버지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68 포로리2 2012/03/05 11,353
77850 공천없는 지역은 그 당에선 후보 안 내보낸단 소린가요? 3 ... 2012/03/05 396
77849 [여론조사] 65% "종교인들도 세금 내야" 8 참맛 2012/03/05 738
77848 물혹 질문드려요. 3 ,, 2012/03/05 1,489
77847 집이 너무 더워요 ㅠㅠ 16 솜사탕 2012/03/05 4,011
77846 일본 일본인 정말 소름끼치게 싫은데 5 .. 2012/03/05 1,936
77845 뭐든 안버리는 친정엄마.특히나 음식물 5 힘드네요. 2012/03/05 1,672
77844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4 2012/03/05 1,269
77843 몸통에 다리가 달리는 관절부분이요 9 관절 2012/03/05 832
77842 시어머니와 다이아반지 16 -- 2012/03/05 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