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오빠가 올해 나이가 40살이에요
결혼을..참..하긴 해야 되는데..오빠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 하거든요
직업이 막 좋거나 그런것도 아니에요
키도 작고 인물도 별로고...하아..친척 오빠지만 객관적으로 보고 쓰는 거에요
장남 이에요
요즘..
부모님 모시고 산다고 하면 여자들 연애해서 죽고 못사는 것도 아니고 선자리에서 저러면
어떤 여자가 좋아 할까요
어제 오빠가 간만에...-나이 먹어서 선도 안들어 온답니다.-
선을 봤는데...여자분이 귀엽게 생겼더래요
그래서 마음에 들었는데..그 여자분한테 자기는 결혼하면 부모님 모시고 살꺼라고
그랬데요
친척오빠 부모님..친척분들..잘사는 부자는 아니지만 그냥 그럭저럭 두분이 노후 걱정없이 사실수 있으세요
오빠도 그동안 여자도 별로 못사귀고 그래서 지방이지만 아파트 한채 있고요
실은 큰고모 아들네미 거든요
소개해준 아가씨는 엄마 지인분 딸네미구요
큰고모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그 아가씨한테 말좀 잘해 달라고..
아니라고 저거 결혼해도 우리랑 같이 안살껀데 자꾸 저런다고
솔직히 고모랑 그 오빠랑 한동네 살긴 하지만 오빠는 오빠 집에서 혼자 살고
고모랑 고모부는 두분 집에서 사세요
오빠가 장남이라 부모님 더 나이 드시면 그래서 장남의 책임 때문에 저러나..싶기도 한데..
그래도 지금 당장은 모시고 살건 아니거든요
고모가 요즘 세상 어떤 여자가 시부모 모시고 살려고 하겠냐고
자기들도 불편해서 싫다고..
그저 저놈 결혼만 하면 소원이 없겠다고..그러시는데..
엄마한테 그 아가씨한테 잘좀 말해 달라고 하는데..
실은 그 아가씨는 오빠 외모가;;;별로라고 그랬데요
그냥..왜 저렇게 오빠가 말을 할까요
장남의 책임 때문이라고 해도 오빠가 딱히 막 부모님 걱정하고 책임 지고 이런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결혼 하고 싶어서 요즘 애 딸린 돌싱녀 없냐고 그러는데..
돌싱녀라고 다를바 있을까요